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누리 신의진의원 " 말해서 깨버려라"

1111 조회수 : 7,169
작성일 : 2014-04-24 15:32:13

새누리당 세월호 침몰사고 대책위원회 위원인 신의진 의원이 23일 전남 진도 팽목항을 찾아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 현장에서는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엉뚱한 소리를 한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신 의원은 이날 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진행 중인 팽목항에 마련된 임시 현장응급의료소를 둘러본 후 함께 온 새누리당 관계자에게 "안산은 잘 되는데 현장응급의료소는 잘 안된다"며 "말해서 깨버리라"고 말했다

 

팽목항 현장응급의료소는 현장에서 실종자를 기다리는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현장 관계자들에 따르면 신 의원은 실종자 가족들의 정신상담 등 의료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물었다.

 

신 의원은 방문을 마친 뒤 해당 발언의 의미를 묻자 자리를 피했다.

함께 온 새누리당 관계자는 이에 "조용히 온 것이다. 현장응급의료소가 잘 안 되는 것은 사실이지 않느냐. 점차 잘 되고 있다. 기사화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현장에 나와 있는 의료진은 이같은 신 의원의 지적에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관계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와서 한마디 던지고 가는데 당황스럽다"며 "(목포와 팽목항에서)최선을 다해 (사람들을) 살리고 있다"고 답답해했다.

이어 "(정신 치료를 강조하는 것 같은데)응급 현장에서는 우선 살려놓고 보는게 먼저다"며 "그 다음 정신 치료를 하는 것이다. (현지 상황을 모르는)그런 사람은 안 오는게 (현장을)돕는거다"고 말했다.

논란이 일자 신 의원은 뉴시스와 전화통화에서 "깨버리라는 게 현장응급의료소를 깨라는 것이 아니다"며 "사람 살리는 시스템이 나쁘다고 한적이 없다. 심리치료에 한한 부문이고 전반적인 다른 지원에 대해서는 의견을 말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심리 지원이 중요하다. 안산쪽은 제가 꾸려나서 대충 만들어놓고 왔는데 현장은 보지 못했다. 심리지원이 제대로 됐는지 점검하러 왔다"며 "제가 지시한 심리서비스 부문은 현장에 계시는 일반 의사들은 잘 모를수가 있다. (사정을 모르는 사람이)엉뚱한 소리를 했는지는 관련 분야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IP : 121.168.xxx.13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
    '14.4.24 3:32 PM (121.168.xxx.131)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423_0012873844&cID=1...

  • 2. 심플라이프
    '14.4.24 3:35 PM (110.70.xxx.2)

    이분 정신과 의사였던 것은 맞는지...사람 마음을 들여다 보질 못하네요.

  • 3. ,,.
    '14.4.24 3:36 PM (210.124.xxx.125)

    안산쪽은 제가 꾸려나서 대충 만들어놓고 왔는데
    안산쪽은 제가 꾸려나서 대충 만들어놓고 왔는데
    안산쪽은 제가 꾸려나서 대충 만들어놓고 왔는데


    아...처음 알았네요...저분이 하셨군요...아...

  • 4. ........
    '14.4.24 3:38 PM (152.149.xxx.254)

    ㅉㅉ 새누리 의원이 그럼 그렇지요.

    민폐만 끼치고 가는구나.

  • 5. 도대체
    '14.4.24 3:39 PM (218.51.xxx.230)

    뭔 소린지..응급이 뭔지 모르나
    높은 사람 내려가서 말 한마디 띡 내뱉고
    일 하는 사람 속 뒤집어 놓고

  • 6. 이여자...
    '14.4.24 3:42 PM (125.128.xxx.232)

    그여자네요.

    국개원 선거 때 나영이 주치의라고 이마빡에 써 붙이고 홍보하던 여자...

    의사로서 환자 보호 의무도 모르는 닭 머리...


    뭘 기대하겠어요?

  • 7. 새누리 답도다
    '14.4.24 3:43 PM (72.213.xxx.130)

    이젠 일일이 반응하기도 귀찮을 정도............휴

  • 8. 에혀
    '14.4.24 3:43 PM (116.36.xxx.132)

    새누리스러워서 새누리가 된건지
    새누리가 되서 새누리스러워진건지

  • 9. ..............
    '14.4.24 3:45 PM (58.237.xxx.3)

    신의진 책도 다 가져다 버려야겠어요.
    ㅁㅊㄴ

  • 10. ...
    '14.4.24 3:46 PM (114.203.xxx.204)

    안그래도 저 사람 뭐하나 궁금했는데
    알아서 인증!

  • 11. 강남 세브란스 근무
    '14.4.24 3:49 PM (112.155.xxx.45)

    대치동에 나가면 이분에 대한 얘기가 그리...

    여러권이나 출판한 교육에 대한 책과는 정반대의 자녀교육을 하고 계신다는...

    저도 듣고 깜놀!!!

  • 12.
    '14.4.24 3:49 PM (1.177.xxx.116)

    정말 정말 놀라워요. 어떻게 저것들은 하나같이 약속이나 한 듯이 저렇게 입을 놀릴까요?
    다 죽여 버리고 싶을 만큼 살의가 느껴져요.
    신의진 저 여자 방송 출연해서 얻은 인지도로 저 자리까지 가더니 세상에 무서운 게 없군요.

  • 13. 그저 웃음만
    '14.4.24 3:54 PM (125.176.xxx.188)

    정신건강은 자기가 깨트리고 다니면서
    정신건강 운운이 말이되니..
    정신과 의사로써 창피한줄이나 알까??

  • 14. 이여자
    '14.4.24 3:55 PM (223.62.xxx.112)

    새누리로 갈때 이미 가지고있던 책들 다 버렸지만 참..

  • 15. ......
    '14.4.24 3:56 PM (152.149.xxx.254)

    완전 자의식에 절은 여자 아닌가요?
    자기애성이 하늘을 찌르죠

  • 16. ..
    '14.4.24 3:58 PM (175.201.xxx.248)

    얘들을 단체로 정신이 나갔나봐요

  • 17. 호통개그
    '14.4.24 3:59 PM (175.192.xxx.247)

    박근혜랑 짜고

  • 18. 지랄
    '14.4.24 4:01 PM (14.47.xxx.198)

    지랄도 풍년이라더니.

  • 19. 자끄라깡
    '14.4.24 4:02 PM (119.192.xxx.198)

    책은 그리 써놓고 자기 아이는 대치동 아이처럼 키운다고 하던데요.

    아는 분이 아이가 틱이 있어서 갔더니
    아주아주 오래 기다려야 하잖아요.대학병원이
    자기 시간을 훨씬 넘어서 겨우 만났는데
    '눈 좀 깜빡이면 어떠냐고' 했답니다.

    아무리 중증환자가 아니라도 그렇지 그 분야에 권위자고 전문의라는 사람이.

    두 얘기 듣고 다시 봤어요.

  • 20. ㄷㅅㅇㄴ
    '14.4.24 4:04 PM (110.70.xxx.97)

    나영이 치료하던 분이
    언제 국회의원이?
    그리고

    새누리라니??????

  • 21. 뭘?
    '14.4.24 4:11 PM (121.190.xxx.124)

    깨버리란 말이죠? 응급소를 업어버리란 뜻 인가요??
    쌕누리 니들 정말 인간이냐???

  • 22. ㅇㅇ
    '14.4.24 4:27 PM (115.136.xxx.32)

    새누리당 세월호 침몰사고 대책위원회 위원인 신의진 의원이 ---- 답이 없는 ㄱㅆ

  • 23. 희한하네
    '14.4.24 5:46 PM (59.0.xxx.217)

    새누리는 어쩜 사람 보는 눈이 정확하지?

    끼리끼리 잘도 모이네...

  • 24. 자운영
    '14.4.25 2:36 PM (112.223.xxx.158)

    위로는 못할 망정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나 하고 차라리 오지 않은 것이 위가족을 돕는 거네요. 오지 마세요.

  • 25. 강가딘
    '14.4.25 2:58 PM (210.223.xxx.211)

    그저 미친년.

  • 26. 희야
    '14.4.25 3:04 PM (182.209.xxx.110)

    아~ 신의진 깨네!
    새누리 징글징글합니다...
    뭘 더 기대할게 하나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433 서울교육감 조희연님 20대지지율 열세 7 녹색 2014/05/29 1,265
383432 어쩌죠? 몽즙이 학창시절 별명이 진짜 몽청이였다네요. 14 악!!!! 2014/05/29 3,841
383431 대구서 서울로가는 무궁화 에어컨 고장 12 호호 2014/05/29 1,179
383430 다이어트 저녁대용 알려줘요 13 ? 2014/05/29 4,831
383429 세월호 유가족 "김기춘 실장, 잘못 없으면 출석해야&q.. 7 샬랄라 2014/05/29 1,355
383428 지금 서울역앞에 세월호 유가족분들 나와계세요. 28 가슴이 먹먹.. 2014/05/29 2,352
383427 이완구 조원진 국정조사 파기라니 1 뿔났어 2014/05/29 547
383426 2XL 10 뚱뚱 2014/05/29 1,956
383425 가만이 있지 않겠습니다. 선진 시민은 투표로 행동합니다!! 7 사전투표일 2014/05/29 669
383424 정몽준 농가티브식상합니다 하루정도만 2014/05/29 438
383423 고딩 수학여행참여여부 통신문... 12 .... 2014/05/29 1,497
383422 후보 알릴실분은 문자로 보내세요 부모님에게 2014/05/29 410
383421 이명박이 부정선거 꼼꼼히 준비한 노하우 1 ... 2014/05/29 1,049
383420 '조중동문' 일제히 "김기춘부터 바꿔라" 12 샬랄라 2014/05/29 2,648
383419 무상급식.. 조희연은 찬성 : 고승덕은 반대.. 1 서울시교육감.. 2014/05/29 1,035
383418 (경남 교육감)박종훈 후보쪽 선거 운동원이 총 10명이라네요ㅜㅜ.. 5 잊지말아요 2014/05/29 3,140
383417 이정도면 어떤계층일까요? 6 .. 2014/05/29 957
383416 마지막순간에 학생증을 목에건 아들이란 기사를 보니 엄마학교 교장.. 8 ........ 2014/05/29 2,708
383415 대출금리에 대해 알고싶어요 1 궁금 2014/05/29 615
383414 방금 02-6094-5465 바른 여론조사기관이라는데 3 .. 2014/05/29 1,691
383413 박원순 부인 강난희씨 포착 '출국설, 잠적설, 성형설' 모두 해.. 3 세우실 2014/05/29 4,651
383412 세월호...참 아이라고 믿기 어렵게 침착하게 행동했던 아이들이 .. 9 기독교인 2014/05/29 2,367
383411 돈 천만원을 빌려주고 못받고 있습니다 11 바보 2014/05/29 3,848
383410 서초구도 이번에 변화의 바람이 불까요? 10 서초구민 2014/05/29 1,692
383409 유가족분들 지금도 국회계시나요? 열불터져 일이 손에 안잡히네요... 4 복수는나의힘.. 2014/05/29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