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집 매매 이상한가요?
현재 가계약만 했는데 곧 정식 계약할 예정이고
그 집에 살던 세입자는 다른 집을 구해두었고 집을 산 사람은 계약하고 두달후쯤에 이사를 오기로 합니다
여기까진 정상적인 매매 순서구요
그런데 이 집주인이 빚문제로 불안하다 보니 근저당을 풀었어도 명의가 바뀌기전까진 불안한겁니다
또 집에 뭐가 걸릴까봐
불안해하는 사람은 이 집의 실질적인 주인이구요
빚대신 이 집을 팔면 돈을 받기로 한 사람이죠
그래서 새주인이 이사올 날이 좀 남았지만 계약하자마자 전액 돈을 다 받고 명의를 줘버리면 안되나 하는건데요
새주인이 자금은 준비되있다고 해서 든 생각인데요
세입자도 가게될 집 구해서 문제없구요
단지 이사만 바로 하지 못하는것뿐 돈과 명의는 동시에 오고가는것.
새주인이 이런 사실 알면 불안해 할까요
1. 싫죠
'14.4.24 3:21 PM (121.160.xxx.196)세입자를 임시 원룸이라도 빌려서 오늘 내보내고
집을 비워둔 후 명의 바꾸면 되지 않나요?
그러니까 계약일을 2개월 앞당기는거죠2. ...
'14.4.24 3:25 PM (175.215.xxx.46)두달동안 전세끼고 매매했다 생각하면 안되겠죠?
새주인이 돈을 미리 주고 싶어할리는 없겠지만요3. 인수
'14.4.24 3:30 PM (1.229.xxx.97)님 말대로 전세를 끼고 산걸로 하면 됩니다.
매매가에서 전세금을 빼고 거래하면 됩니다.
잔금치르고 이전등기하시고 두달후 세입자에게 전세금 돌려주고
님은 집수리하시고 들어가심되겠네요.^^4. ...
'14.4.24 3:45 PM (175.215.xxx.46)그런데 세입자한테 줄 돈은 없어요 세입자가 가족이라 거의 공짜로 살아서...돈을 한꺼번에 줘야하는거죠.
새집주인은 빨리 명의 바꿔놓으면 이 집에 대한 불안한점 없어져서 좋은것도 있지 않을까요5. ......
'14.4.24 4:59 PM (122.32.xxx.40)세입자가 받을 돈도 없는데 살고 있는 상황에 명의를 바꾼다 한들
그 세입자들이 약속 바꿔 나가지 않고 버티는 상황이 되면 복잡해지는데...
현 세입자와 문서로 뭔가 남겨놔야 할것 같은데요.
돌려줄 돈이라도 있으면 만약의 사태에 법무사를 쓰던 변호사를 쓰던 하면 되는데
저희 시댁에 그런식으로 10년 넘게 나간다 정해졌다 하면서 월세도 안내고 고생시키다가
명도 했더니 다른 사람 집어넣고 하면서 시간 끌어서 명도만 수차례, 이전금지 가처분 명령받고
이사비용 줘가며 겨우겨우 법원 명령 받아 내보냈던 세입자가 있었거든요.
일이 착착 진행된다면 몰라도 미래의 일은 장담을 못해서...이러나 저러나 새 집주인은 불안할 것 같아요.6. 빙그레
'14.4.24 5:11 PM (122.34.xxx.163)같은돈주고 왜 불안한 집을 살까요.
요즈음같은 시대에 저 같음 매물도 많은데
정상적인 집으로 계약할것 같아요.7. ,,,
'14.4.24 7:51 PM (203.229.xxx.62)그 집이 대출이 없거나 서류상 깨끗한 상태면 구매자가 집 가격 만큼 가압류 걸어 놓으면 될것 같은데요.
가압류 거는 경비는 부담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