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도착한 해경님들아...

조작국가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4-04-24 12:20:04

영화만 보아도, 소설만 읽어도, 아니 요즘 세상에 시간만 좀먹고 숨쉬는 나같은 머저리도 다 아는 거에요.

 

배가 기울기 시작하면 선원들도 당연히 그렇지만 구조하러 온 해경도 마찬가지죠.

현장에서 관리자 누구라도 찾아서

아니, 누구라도 목격자 하나에게 만이라도 물어서

 

지금 배안에 몇 명 남아있습니까?

 

그 다음은 승선인원 남아있는 곳으로 가야죠. 그리고 단 한마디만 했다면...

 

얘들아! 모두 나와라!!! 구명자켓입고 배에서 탈출해라!!! 무조건 물위에 떠있기만 해라!!!

 

수 백명의 귀하디 귀한 생명 단칼에 앗아간 행위에는 저토록 간단하고 쉬운 것을 안한 비겁함도 포함됩니다.

IP : 175.116.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실 창문 깼다는 해경 기사는
    '14.4.24 12:30 PM (182.227.xxx.225)

    창문에 보이는 아이들 때문에 인터넷 술렁이자,
    바로 다음날 올라온 해경 쉴드기시인 듯요.
    창문 깨는 영상, 사진 없고
    아이들 진술도 없네요.
    해경이 승객이 소화전줄로 아이들 구할 때
    암것도 않고 어슬렁거리는 사진, 영상은 봤어요

  • 2. 해경은
    '14.4.24 12:38 PM (14.47.xxx.72)

    거의 먼산 불 구경하듯 서있는 사진만 보이네요

  • 3. 저는 솔직히
    '14.4.24 12:45 PM (203.142.xxx.231)

    처음 기사날때부터 선원들 구조하는 모습이 왜이리 천하태평인지. 저 상황에 몇몇은 소리지르고 문깨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 4. 저는 솔직히
    '14.4.24 12:47 PM (203.142.xxx.231)

    첨부터 어떻게 선장을 구해가지고 가냐. 일단 도착해서는 선장.선원들한테 사태 묻고 니네는 구조활동 더 하라고 해야하는데 자연스럽게 데리고 나오는 모습이 너무 이상하다고 햇다가 며칠전에 주변직원들이 그렇게까지 생각하진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어제부터 해경얘기 나오니. 너무 늦은 감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배가 가라앉고 있는데. 천하태평인 모습으로밖에 안보였어요

  • 5. ..
    '14.4.24 12:47 PM (122.203.xxx.2)

    그러게요..오히려 세월호 가장 근처에 가서 애들을 집어 든 배는 어선 아니었나요? 동영상보니 해경보트는 한발짝 떨어져 있고 어선이 바로 침몰하는 배에 올라타 애들 구하던데..

  • 6. 해경은 처음부터 구할 마음이 없었어요.
    '14.4.24 1:03 PM (72.213.xxx.130)

    공문서 내려온 것을 봐도 똑같구요. 인양하랬지 구조하라고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요 거기까지두 그렇다 넘어가 줄게요.

    근데, 애들이 신고해서 온 119구급 헬기는 왜 접근 못하게 막았습니까???? 이게 제일 원통합니다.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337 우리나라 대형 재난뒤엔 "관피아" 4 dd 2014/04/28 935
375336 지금 우리의 심정일까요... 고은님의 시 링크입니다... 5 써니 2014/04/28 1,068
375335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화법 2 나에 살던 .. 2014/04/28 1,566
375334 선장말고도 1등 항해사도 족쳐야 될 놈인데 2 더블준 2014/04/28 1,252
375333 총리보다 해경 수뇌부와 해양수산부장관을 2014/04/28 620
375332 자신의 보좌관 죽음엔 상복, 아이들 죽음엔 파랑정장 6 참맛 2014/04/28 2,484
375331 분단국가 어렵다 2014/04/28 358
375330 ytn특보 영상이요...ㅠㅠ 안 보신분들 꼭 보세요. 17 엉엉엉..... 2014/04/28 5,378
375329 국무총리 사퇴의 변... 어이없는 건 저뿐인가요? 8 1111 2014/04/28 1,784
375328 분노만 하지 말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봐요~ 베스트로 보.. 1 아아 2014/04/28 575
375327 세월호 선장은 왜 팬티 차림이었을까... 12 ... 2014/04/28 14,281
375326 살이 빠짐 얼굴도 작아지나요? 9 날씬녀가꿈 2014/04/28 2,431
375325 해경의 기자회견.동영상..퍼지고있습니다 13 。。 2014/04/28 4,436
375324 배에서 걸려온 생존자 전화는 왜 아무 언론에서도 안 다루죠? 3 어머니의 절.. 2014/04/28 1,611
375323 헐...청와대 게시판 화제 글 사라졌네요 (자진삭제인것으로 밝혀.. 16 ... 2014/04/28 2,410
375322 아래 조난신고 새벽글 오보로 확인된 내용들입니다. 8 알바 2014/04/28 1,153
375321 이종인 대표님 6 후리지아 2014/04/28 2,084
375320 옷닭이 삐진 모양이네요 16 구조대 2014/04/28 5,144
375319 YS차남 김현철 “朴 대통령, 군림이 몸에 배서···” 5 호박덩쿨 2014/04/28 2,437
375318 잠수부 여러명글 클릭하지마세요. 11 밑에 2014/04/28 765
375317 (서명) 아고라 청원 - 구조작업에서 언딘을 배제하라 5 서명해요 2014/04/28 977
375316 세월호 참사 주범들이 정부에 500억 요구하는 엽기 대한민국 7 이기대 2014/04/28 2,260
375315 남편의 외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8 남편의 외도.. 2014/04/28 8,541
375314 만약 신의 선물 14일처럼 타임워프 한다면. 1 클로이 2014/04/28 478
375313 82쿡 대피소 카페에 대한 의논 중입니다. 20 돈지옥 2014/04/28 2,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