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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음 도착한 해경님들아...

조작국가 조회수 : 1,670
작성일 : 2014-04-24 12:20:04

영화만 보아도, 소설만 읽어도, 아니 요즘 세상에 시간만 좀먹고 숨쉬는 나같은 머저리도 다 아는 거에요.

 

배가 기울기 시작하면 선원들도 당연히 그렇지만 구조하러 온 해경도 마찬가지죠.

현장에서 관리자 누구라도 찾아서

아니, 누구라도 목격자 하나에게 만이라도 물어서

 

지금 배안에 몇 명 남아있습니까?

 

그 다음은 승선인원 남아있는 곳으로 가야죠. 그리고 단 한마디만 했다면...

 

얘들아! 모두 나와라!!! 구명자켓입고 배에서 탈출해라!!! 무조건 물위에 떠있기만 해라!!!

 

수 백명의 귀하디 귀한 생명 단칼에 앗아간 행위에는 저토록 간단하고 쉬운 것을 안한 비겁함도 포함됩니다.

IP : 175.116.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실 창문 깼다는 해경 기사는
    '14.4.24 12:30 PM (182.227.xxx.225)

    창문에 보이는 아이들 때문에 인터넷 술렁이자,
    바로 다음날 올라온 해경 쉴드기시인 듯요.
    창문 깨는 영상, 사진 없고
    아이들 진술도 없네요.
    해경이 승객이 소화전줄로 아이들 구할 때
    암것도 않고 어슬렁거리는 사진, 영상은 봤어요

  • 2. 해경은
    '14.4.24 12:38 PM (14.47.xxx.72)

    거의 먼산 불 구경하듯 서있는 사진만 보이네요

  • 3. 저는 솔직히
    '14.4.24 12:45 PM (203.142.xxx.231)

    처음 기사날때부터 선원들 구조하는 모습이 왜이리 천하태평인지. 저 상황에 몇몇은 소리지르고 문깨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었거든요.

  • 4. 저는 솔직히
    '14.4.24 12:47 PM (203.142.xxx.231)

    첨부터 어떻게 선장을 구해가지고 가냐. 일단 도착해서는 선장.선원들한테 사태 묻고 니네는 구조활동 더 하라고 해야하는데 자연스럽게 데리고 나오는 모습이 너무 이상하다고 햇다가 며칠전에 주변직원들이 그렇게까지 생각하진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어제부터 해경얘기 나오니. 너무 늦은 감이 있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배가 가라앉고 있는데. 천하태평인 모습으로밖에 안보였어요

  • 5. ..
    '14.4.24 12:47 PM (122.203.xxx.2)

    그러게요..오히려 세월호 가장 근처에 가서 애들을 집어 든 배는 어선 아니었나요? 동영상보니 해경보트는 한발짝 떨어져 있고 어선이 바로 침몰하는 배에 올라타 애들 구하던데..

  • 6. 해경은 처음부터 구할 마음이 없었어요.
    '14.4.24 1:03 PM (72.213.xxx.130)

    공문서 내려온 것을 봐도 똑같구요. 인양하랬지 구조하라고 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요 거기까지두 그렇다 넘어가 줄게요.

    근데, 애들이 신고해서 온 119구급 헬기는 왜 접근 못하게 막았습니까???? 이게 제일 원통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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