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뉴스에 사고당한 학생 일부가 어려운가정이라고

익명이요 조회수 : 3,640
작성일 : 2014-04-24 11:59:34

나오는데 짜증이 확!

어려운가정 없는 학교가 어딨나요. 다있지.

그런식으로 10프로 운운하며 말하는데 웬지 깎아내리는듯하여

불쾌하더군요

절규하던 학부모님, 나 이렇게 동정받을 사람 아니라고 말하던게 생각나

더 열받았습니다.

IP : 118.218.xxx.6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4 12:02 PM (121.129.xxx.87)

    저도 그생각했어요.
    학교마다 그정도 어려운 가정 없는 학교 어디있다고..
    마치 가난한 지역인양... 웃기더라구요.

  • 2. ..
    '14.4.24 12:04 PM (118.221.xxx.207)

    그거 정말 불쾌해요..
    저의 엄마의 부자인 친구분이 그러셨대요..
    가난한집 많다던데, 죽은 아이 보험금받아서 살만해질꺼라고...
    저 정말 너무 화나서 엄마한테 소리쳤어요..
    그게 말이돼는 소리냐구!!!
    저한테 천억을 준다해도 저희 아이랑은 못바꾼다고!!!
    어떻게 자식있는 사람이 그런얘기를 하냐고...
    이렇게 생각하는 어른들이 있다는게 너무 속상하고 분노가 치밀어요

  • 3. 겉으로
    '14.4.24 12:11 PM (124.50.xxx.131)

    말은 안해야지요.속으로 잠깐 그런생각 할수는 있어도..
    그 구업을 어떻게 할려고....모든게..그저 ,,돈,,돈..이나라 참 말세다.
    돈 없는 집 애들의 생명이 돈으로 환산 되다니..
    그중에 대기업 오너도 나올수 있고 대통령도 나올수 있는데..
    그 싹을 다 죽여버린 그죄는 생각 안하고.. ..한사람당 수십억씩 준대요??
    ㅡ그래도 싫다...는 내자식 데려와라 하는 부모가 그분들ㅇ입니다.
    어찌 유가족,희생학생들을 모욕하는 말을 그리 쉽게 하는지요??
    그런 할매들은 당신 자식이 그안에 있고 보상금 몇억 준다면 괜찮겠냐고 물어보세요.

  • 4. ..
    '14.4.24 12:16 PM (1.238.xxx.75)

    보상금 아무리 많아도 저 원통한 희생을 치루고 제 정신으로 건강한 몸으로 살기 힘든 부모들이지요.

  • 5. ㅇㅇ
    '14.4.24 12:23 PM (27.124.xxx.74)

    정신세계가 이상한 사람들 정말 많나봐요.
    제 주변에도 보험금 얘기 하는 사람들 있어요.
    기가 찰 노릇이지요.

  • 6. 긴허리짧은치마
    '14.4.24 12:36 PM (211.195.xxx.34)

    구조된 여섯살 애보면서 옆에서 그러는 인간도 있더군요.

    서로 저 애 키우려고 하겠다..
    왜?
    보험금 나오자냐~


    나는 그 아이 눈물만 보이더만...사람의 정신세계가 다 같지는 않더군요.

  • 7. ^^..
    '14.4.24 1:16 PM (119.194.xxx.173)

    점두개님 엄마친구분 부디 꼭 그렇게 살만해지시길

    간곡히 염원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972 진실 과 허위사실... 16 감정보다는 .. 2014/04/24 2,340
372971 이나라를 돌아가게 하는 원천은 뭘까 2014/04/24 377
372970 ... 쌍차 해고자이신 정O욱님이 돌아가셨답니다. 8 쌍차 해고자.. 2014/04/24 2,099
372969 눈물이 계속나서 82에 못들어오겠어요.... 8 ㅡㅡ 2014/04/24 844
372968 처음 도착한 해경님들아... 6 조작국가 2014/04/24 1,654
372967 박근혜의 정신세계-가 놀라왔어요 36 박근혜정신세.. 2014/04/24 8,738
372966 내가 해줄 일이 도울일이 ...없네요.. 11 그런데요 2014/04/24 858
372965 세월호 임시합동분향소에 문자조문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조문 2014/04/24 1,506
372964 '극적 구조' 세월호 권양(5) 어머니 끝내 주검으로 12 아 어떡해 2014/04/24 5,228
372963 이 사진 한 번 더 보세요 11 ㅇㅇㅇ 2014/04/24 4,003
372962 아침뉴스에 사고당한 학생 일부가 어려운가정이라고 7 익명이요 2014/04/24 3,640
372961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마음으로. 2 가치관의 혼.. 2014/04/24 649
372960 안산 택시기사님들 감사합니다. 2 ... 2014/04/24 1,218
372959 (펌) 대통령께 권합니다. -전영관 시인 15 123 2014/04/24 2,691
372958 국민TV, 해경의 ‘다이빙벨 투입’ 장면 촬영 5 구조대 2014/04/24 2,014
372957 세월이 고구마줄기네요. 3 이나라싫다... 2014/04/24 1,080
372956 찜질방이나 목욕탕 갔다오면 냄새가 더 심한 이유? 목욕탕 2014/04/24 1,455
372955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다리미 한번 봐주세요 ㅠㅠ 1 죄송죄송 2014/04/24 894
372954 해경은 선장 탈출하기 전에 이미 와있었다 45 oo 2014/04/24 5,220
372953 애도의 동참으로 조기 게양을 달자. 11 ... 2014/04/24 1,093
372952 만약 이랬더라면 2 만약 2014/04/24 526
372951 실종자가족을 위한 위로..."내 슬픔을 빼앗지 마세요&.. 6 .... 2014/04/24 1,486
372950 홍가혜가 허언증 환자긴 한데... 10 DDD 2014/04/24 4,113
372949 유가족들 생각해서 힘들단 소리는 되도록 안하고 있는데 2 2014/04/24 626
372948 해양경찰 전경 출신이 쓰는 해경내 뒷 이야기 5 참맛 2014/04/24 3,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