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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명조끼 끈 묶은 두 학생

s 조회수 : 6,166
작성일 : 2014-04-24 11:17:31

오늘 기사 읽고

생전 처음 펑펑 울었네요..

 

아마 살아생전에 남학생이

구명조끼 끈 묶은채로 발견된 두아이
살아있을때 아마도

아무개야 나만 믿어! 그리고 내 옆어서 떨어지지마!
내가 널 지켜줄께! 그리고 함께 묶어! 꼭 살려줄께. 우리함께
살아서 돌아가자! 걱정마 내 옆에 붙어있어.
 내가 널 반드시 지켜줄께

 


댓글중 하나인데
눈에 선하고 귀에 들려오는거 같아서
읽다가 너무 눈물이...오늘 하루종일
아무일도 못할거 같네요...ㅜㅜ

IP : 211.212.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4 11:19 AM (115.126.xxx.214)

    눈물만 흐릅니다~~~

  • 2. 슬퍼요
    '14.4.24 11:20 AM (182.227.xxx.225)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악마 같은 것들한테 이 땅에 그동안 공권력 때문에 희생당한 원혼들이 복수해줬음 좋겠어요. 살아남은 우리들도 꼭 이 사건 잊지 말고 진실을 밝히고 관련자들 처벌받게 하기 위해 노력합시다.

  • 3. 봄이오면
    '14.4.24 11:26 AM (1.235.xxx.17)

    그동안 참다 참다 삭히고 있었던 눈물.. 오늘 아침 전철에서 이 기사보고 끝내 터졌네요.. 사람들 쳐다보는데 다들 짐작하는듯 했어요 . 아.. 너무 속상합니다.

  • 4. 오마나
    '14.4.24 11:32 AM (1.235.xxx.17)

    진짜요? 어째 어째.... 이를 어째...

  • 5. 그린 티
    '14.4.24 11:38 AM (220.118.xxx.199)

    아! 정말 오늘은 진짜 그만 읽어야겠어요. 하루 하루가 너무 실망스럽고,
    아이들한테 어른이라는게 너무 부끄럽고...정말 개같은 세상이네요.개같은 세상을 꾸역 꾸역 살아내고 있네요.

  • 6. 저도
    '14.4.24 11:58 AM (118.222.xxx.219)

    저도 이기사읽고 눈물을 주체할수가 없습니다.

    엄마인 우리가 이나라를 이렇게 물려줄수는 없을 것같아요

  • 7. 두분이 그리워요
    '14.4.24 12:01 PM (121.184.xxx.186)

    아아 정말 미치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8.
    '14.4.24 12:03 PM (175.201.xxx.248)

    얘들아 지켜주지 못해미안해
    그리고 니들 스스로가 이리 지켜주어 고마워
    가서 친구들이랑 행복하게 지내

  • 9. 쟤 둘이
    '14.4.24 12:37 PM (116.39.xxx.233)

    댓글에 쌍둥이 남매란 말이 있던데...
    저 부모님 애 둘 동시에 떠나 보내고 어찌 사실지...ㅠㅠ

  • 10. ...........
    '14.4.24 2:05 PM (116.38.xxx.201)

    아시는분 있으면 이기사 링크해주세요...
    제가 무식해서 ....
    이기사 전문 너무 슬퍼요.......

  • 11. ㅠㅠ
    '14.4.24 2:43 PM (125.140.xxx.86)

    http://cafe.daum.net/ok1221/9a8f/4512543?q=%BD%D6%B5%D5%C0%CC%20%B1%B8%B8%ED%...

  • 12. ㅠㅠ
    '14.4.24 2:46 PM (125.140.xxx.86)

    이것 밖에 없네요.
    그냥 미칠 것 같아요

  • 13. 흠....
    '14.4.24 3:15 PM (58.228.xxx.56)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240603445&c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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