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같은 겁니다. 엠팍 싫어하는 분은 오유 들어가서 보시라고..)
다저스 경기에서 전광판에 세월호 실종자 가족 뒷모습 보여주면서 선수와 관중들 다같이 생존 기원과 희생자 추모 묵념을 올렸다고 하네요.. 저 사진에 눈물이 또 나네요..)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235975&cpage=&...
엠팍이 오리지널 링크인데 본문에서는 안 열리네요.
정작 한국땅 야구경기에선 뱃놀이 노래나 부르고..
정작 사고직후임에도 야구경기장에서 엠프 터져나가게 뱃놀이 울리면서 응원 했던거랑 비교 되네요.
한심 또 한심..
그러니까요..여기 부산인데 제가 너무 창피하고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구도인으로써의 자부심이 깡그리 무너져 버렸어요.
머리가 텅텅 비어 지가 살고 있는 세상이 전부인 멍청이라 생각없이 뱃놀이 응원을 했다고 칩시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어요. 사과를 하는 꼬라지가 진짜 옆에 있음 한 대 치고 싶더라구요.
어떻게 그런 식으로 사과를 하는지. 이것들은 단체로 약을 먹은 건지..그래서 문제가 되니 그제사 다시 사과...
그동안 참 재미도 있고 함께 아우르는 야구응원의 선두주자라 생각해서 자이언츠 치어리더팀 좋아햇는데
지금 맘 같아선 다 벗고 나와서 이상한 춤이나 추고 야구를 즐기기는 커녕 단체로 우르르 시키는대로 하는
이런 식의 야구 응원 싹 없애버렸음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