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원고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까요..

희망 조회수 : 4,910
작성일 : 2014-04-24 10:25:54

특히 2학년 교실ㅠ

남아있는 학생들도 걱정 됩니다ㅠ

IP : 218.38.xxx.10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해야 됩니다...
    '14.4.24 10:27 AM (218.234.xxx.37)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그래도 해야 합니다. 뭐라도 바삐 움직이지 않으면 일상으로 돌아올 수가 없어요..

  • 2. 아마도 진도 나가고
    '14.4.24 10:29 AM (50.166.xxx.199)

    시험대비하는 그런 수업이라기 보다는
    일단 뭔가 규칙적으로 신경과 에너지를 쓸 수 있는 일로서의 수업이 될 것 같습니다.
    혼자 집에, 방에 갇혀 괴로운 악몽을 곱씹으며 끝없이 가라앉는 것보다는 속의 감정을 배출하고 나누고 함께 하면서 조금씩 추스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야 하고요.

  • 3. 해야죠
    '14.4.24 10:29 AM (112.151.xxx.81)

    학교에라도 나오게 해야합니다.. 그냥 혼자 있게 방치하면 더 큰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같이 건강한 방식으로 슬퍼하고 추모하고.. 힘들었던 경험을 공동체 안에서 이겨낼수 있게 해야합니다.. 혼자 있게 내버려 두면 절대 안돼요

  • 4. 그러게요
    '14.4.24 10:30 AM (125.178.xxx.140)

    소수반을 편성해서 치료위주의 수업을 핟다고 하네요.
    경기도 교육청에 지속적으로 다수의 선생님 파견과 의사 파견을 요청해야 한다고 합니다.

  • 5.
    '14.4.24 10:35 AM (115.139.xxx.183)

    수업하기위해 등교 시킨게 아니라 치료를 위해 시킨거로 알아요

  • 6. 아까보니
    '14.4.24 10:35 AM (122.100.xxx.71)

    1,3학년들은 오늘 등교고
    2학년은 다음주 같더라구요.
    아이들은 얼른 추스리고 일상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 7. 어떡하나
    '14.4.24 10:38 AM (175.118.xxx.31)

    아이들이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맘껏 웃고 떠들어도 죄책감 느끼지 않고 즐거울 수 있기를
    바라고 바랍니다.

  • 8. ...
    '14.4.24 10:46 AM (61.254.xxx.53)

    전에 다른 글 댓글에서 봤는데, 단원고 주위에 오래된 연립이 많은데 학생들이 거기에 많이 거주한대요.
    단순한 학교 친구, 선후배 사이라도 충격이 클 텐데
    어려서부터 한 동네에서 함께 자란 동네 친구들이기도 해서 생존한 2학년 학생들도...
    그리고 다른 학년 학생들도 아주 힘들어하고 있다고 합니다.....

    서천석 선생님께서 학교로 아이들을 불러내지 않으면 아이들 중에 방치되는 아이가 있을 수 있다고,
    그럼 그 아이는 혼자서 인터넷으로 자꾸 사고 기사 읽고 영상 보면서 괴로워하고
    혼자서 극복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트윗 읽고 나니 차라리 아이들이 학교에 나와서
    서로 다독이고 도와주는 어른들과 함께 있는 게 더 낫겠다 싶었어요.

  • 9.
    '14.4.24 10:51 AM (121.88.xxx.195)

    담주부터 2학년 수업 재개하면... 남은 아이들 한반에 모여 같이 받겠군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ㅜㅜㅜㅜㅜ

  • 10.
    '14.4.24 10:57 AM (175.223.xxx.89)

    소아청소년의사샘들 100분이 자기일하면서
    돌아가며 학교자원봉사중이라고 나왔고
    지금은 100명 더 자원했다 하네요
    그 김현정뉴슨가?에서 의대교수랑 전화인터뷰하던데
    근데 교사충원 필요하다고

    학교안에 추모공간도 따로 마련해야한다고

  • 11.
    '14.4.24 10:59 AM (175.223.xxx.89)

    지금은 수업도 당연 안된다고..인지쪽으로 문제 있어서
    함께 공감하며 고통 나눠야한다고
    무엇보다
    그 누구도
    집에 혼자 있어선
    있게해선 안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853 방금 전에 에르메스 고민하신 님 20 건너 마을 .. 2014/04/24 5,669
373852 역린 상영 기념 재미 없을 지 모르는 역사 이야기 - 사도세자를.. 2 mac250.. 2014/04/24 1,305
373851 [국민TV] 9시 뉴스 '세월호 침몰사고 소식' 노종면 진행 2 lowsim.. 2014/04/24 932
373850 비타민씨 먹고 변비... 4 // 2014/04/24 4,265
373849 이종인씨 걱정됩니다. 15 솔직히 2014/04/24 4,389
373848 현제 상황 녹화해주세요 6 제발 2014/04/24 973
373847 케밥글 클릭하지 마세요. 3 밑에 밑에 2014/04/24 1,095
373846 인양작업 언딘과만 하기로 독점계약했었대요... 13 ... 2014/04/24 2,209
373845 몇 년만에 새 글 씁니다... 4 몇 년만에... 2014/04/24 910
373844 일반인 생존자나 희생자에게도 동일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8 지나가다 2014/04/24 965
373843 새누리당 실세 측근 '세월호 참사' 에도 버젓이 골프 15 // 2014/04/24 2,090
373842 케밥 봉사자들 안 쫒겨났데요 14 .. 2014/04/24 3,564
373841 해경은 선장과 선원들 구조 후 음주검사는 했는가요? 1 참맛 2014/04/24 672
373840 팩트티비-피해자가족과 당국간 대화 생중계 중 66 기가막혀 2014/04/24 3,507
373839 동영상 [한국어 자막] BBC 방송이 많은 사실을 밝혀주고 있습.. 2 ... 2014/04/24 2,172
373838 팩트..고발뉴스 1 ..... 2014/04/24 778
373837 "국민은 봄 잃어버렸는데 대통령 의상은…" 70 oops 2014/04/24 13,810
373836 이제는 시신이라도 다 수습할 수 있었으면 ᆞᆞ 1 기원 2014/04/24 588
373835 [단독]'특혜수색' 언딘…알고보니 '청해진'과 계약업체 12 아카페라 2014/04/24 1,867
373834 mb 이후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계절 봄은 잔인해졌다 2 이너공주님 2014/04/24 586
373833 급질))두부굽다가 얼굴에 기름이 튀었어요 응급처치 질문입니다 4 ㅇㅇ 2014/04/24 2,545
373832 구조는 이렇게... 1 눈물이 자꾸.. 2014/04/24 620
373831 사무실에서 울었네요. 1 흑흑 2014/04/24 1,175
373830 우린 큰 빚을 진 겁니다. 1 의무 2014/04/24 602
373829 특혜수색 언딘-청해진 해운 계약업체라네요 30 ㅠㅠ 2014/04/24 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