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6 아이 데리고 합동분향소 가도 될까요?

.. 조회수 : 1,423
작성일 : 2014-04-24 09:51:13
다녀오신 분들 알 려주세요. 아이에게 무리일까요?
IP : 122.34.xxx.13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엔
    '14.4.24 9:53 AM (121.190.xxx.124)

    안 데려 가는 것이 좋은 것 같네요.
    너무 슬퍼서 아이가 감당하기 아직 힘든 상황일 될 것 같네요.

  • 2. 개나리1
    '14.4.24 9:55 AM (14.39.xxx.102)

    어제 뉴스에서 현장 모습 보니 초등생들이 감당하기엔 너무 충격이 클것 같아요.

  • 3.
    '14.4.24 9:57 AM (223.62.xxx.188)

    상주가 자식잃은 부모들인데.
    아이는 두고 가심이

  • 4. ....
    '14.4.24 10:00 AM (1.212.xxx.227)

    아이는 두고 다녀오세요.
    저희 아이도 6학년인데 매일 아침 사고관련 뉴스를 보려고 해서
    제가 못보게 하고 있는데요.
    어른인 저희도 이렇게 힘든데 아이들에겐 감당하기 좀 어려울것 같아요.
    전문가 말로도 아이들에게 사고소식관련하여 계속적인 노출은 삼가하라고 하더라구요.

  • 5. 개나리1
    '14.4.24 10:01 AM (14.39.xxx.102)

    어제 뉴스 보니 어린 애들 데리고 조문하러 많이 오셨더라고요.

    저처럼 거리가 있어 가려면 애들을 데리고 움직여야 하는 사람들도 있을꺼에요.

  • 6. ...
    '14.4.24 10:01 AM (203.226.xxx.48)

    안 데려가는게 좋을 것 같아요.
    6학년 아들 천방지축 장난꾸러기인데 3일째인가 뉴스도 피하던데요.
    여자애들은 학교에서 운 애들도 있다하고...

  • 7. lll`
    '14.4.24 10:02 AM (210.124.xxx.125)

    어제 어떤분이 소아정신과 서천색샘 트위터에 질문했더라구요.
    사고를 알고 있는 삼학년 아이인데 같이 조문해도 될까하고.

    답글입니다.

    아이와 함께가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슬퍼한다는 것은 나쁘지 않으니까요.

  • 8. 그맘때
    '14.4.24 10:03 AM (121.186.xxx.147)

    충격받으면 쉽게 잊혀지질 않는때라서
    안데리고 가시는게 좋을듯 해요
    멀리서 듣는것과 가까이서 느끼는건
    큰 차이가 있어요

  • 9. . . .
    '14.4.24 10:18 AM (175.215.xxx.46)

    사망자 가족들이 없는 합동분향소니 괜찮을수 있겠네요
    한 사망자 어머님은 자식있는 사람 보기만해도 죽이고 싶을 심정이라고....
    아마 밖에도 나가기 싫을 거예요 밖에는 아이들이 넘쳐나니까요

  • 10.
    '14.4.24 10:43 AM (1.177.xxx.116)

    아이의 성숙도 정도에 따라 좀 다를 꺼 같은데요.(요즘은 아이들이 초6정도면 우리때 중3수준은 거뜬하니까요.)
    안양단체분향소엔 수백명의 사진이 걸려 있는거니까 아이가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거 같아요.
    함께 하시려면 소규모 다른 분향소 정도가 좋을 꺼 같고 다녀오신 후엔 어머니께서 설명을 잘 해주고
    아이도 자신이 느낀 감정을 말하게 해주셔서 대화 하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 11.
    '14.4.24 10:45 AM (175.223.xxx.89)

    자녀에게 어떤 태도..기사에 따르면
    자주 노출하지 말고
    적당히
    부모님이 우울하다면
    숨기지 말고
    자세히 설명해서

    그런일이 있었구나
    그리고 엄만 피하지 않고 이렇게 극복하고 있구나
    이걸 보여주라던데요
    데리고 가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12. 루루~
    '14.4.24 11:15 AM (175.214.xxx.91)

    아직은 이르지 않을까요...
    어른도 감당하기 힘든 슬픔인데요..
    저 어렸을 때 초등학교 3학년때 뉴스에서 식중독으로 여러명 죽은 뉴스보고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
    그런 두려움으로 너무너무 무서웠어요.
    그때의 기억은 스냅사진처럼 아직도 생생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143 가평 산위의 빌딩 뭔가요? 3 산위의 빌딩.. 2014/06/15 2,971
389142 내가잘하는 초간단 반찬 3가지씩 공유해보아요~^^♥ 466 82쿡이니까.. 2014/06/15 37,785
389141 블루베리 보관 어떻게하나요? 냉동시켜도되는지 2 ... 2014/06/15 1,585
389140 다리에서 맥이 자꾸 뛰어요 2 불면 2014/06/15 1,778
389139 (그네아웃) kbs단편드라마 "보미의 방" 재.. 카레라이스 2014/06/15 2,247
389138 이어폰 5 60대 2014/06/15 1,079
389137 자라목 고칠 수 있나요? 3 ㅇㅇ 2014/06/15 1,721
389136 이젠 눈물조차...돌아오지 못한 12인 사연... 12 세월호대학살.. 2014/06/15 2,765
389135 주사주위 멍 어쩌죠? 6 추억 2014/06/15 5,467
389134 콧볼만 줄이기 가능할까요? 2 a12510.. 2014/06/15 2,279
389133 공부를 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다 잊어버렸어요 3 ㅇㅇ 2014/06/15 2,009
389132 신용카드 정리하면서 오케이캐쉬백 마크 찍힌 카드를 다 해지했는데.. 3 ... 2014/06/15 2,610
389131 느닺없는 허리통증으로 헉 하고 주저앉았는데 허리가 안펴져요 ㅠㅠ.. 11 김흥임 2014/06/15 8,009
389130 집을 사야할까요 9 ㅇ ㅇ 2014/06/15 3,191
389129 날카롭게 비명지르는 새 정체가 뭘까요? 16 청명한아침 2014/06/15 6,288
389128 아는 분의 식습관.. 42 으음...... 2014/06/15 17,595
389127 이번 월드컵은 거리 응원 안 했음 합니다 15 글쎄 2014/06/15 2,649
389126 2014-06-14(청계광장) 이제 그만하렵니다. 18 우리는 2014/06/15 3,822
389125 엘리베이터 문에 끼인적 있나요? 9 질문 2014/06/15 2,187
389124 아직도 영어유치원 보낼까 말가 고민하시는 분들.. 이 글 꼭 읽.. 24 123 2014/06/15 6,755
389123 요즘 저에게 새로운 버릇이 생겼네요 13 .... 2014/06/15 3,389
389122 60일..모두 돌아오실때까지 이름 부르겠습니다. 14 bluebe.. 2014/06/15 1,156
389121 "그것이 알고 싶다" 의 핵심은? ... 2014/06/15 1,218
389120 왜 원전은 지방에만..? 35 .. 2014/06/15 4,372
389119 해법 영어는 어떤가요? 3 초등고학년 2014/06/15 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