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정황들이라는 게 있습니다.
모두들 퍼즐처럼 끼워맞춰지는 상황들
사고 첫날 새누리가 재빨리 처리하였다는 법안들
앞으로 오바마와 관련된 tpp 조약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주목이 되지 않는 것들
재난과 관련된 상황들이 이전 글처럼 '하필이면' 이라는 의뭉스런 포장지로 쌓여 있기도 하고
또 일부러 설마 안 구했을까.. 싶기도 한데,
정신차리지 않으면 눈뜨고 코베어가는 세상이구나.. 싶습니다.
요즘은 참 똑똑한 사람들이 많고, 또 방법들도 많고, 미디어들도 일괄 통제되고.
여론조사 결과도 희한하고..
우리는 이 사회에서 어떻게 연대해야 하는 걸까요.
이번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서 우리는 서로 동떨어진 남이 아니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차라리 돈 몇푼 기부하고 성과가 나오면 편하겠어요.
누구한테 나서달라고 부탁할 사람이라도 있으면 쉽겠구요.
이 사회를 염려하는 진정한 지도자들은 누구일까요? 그들에게 물어보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클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고. 방법을 가르쳐달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