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들도 춥고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관심 가져주세요.
누군가의 엄마 아빠.. 아내 남편 자식이었을 분들..
그분들이 소외받는 느낌이 들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직 펴지못한 꽃들의 안타까움도 있지만 다른 일반 실종자 분들도 소중한 사람들이니 함께 신경써 주세요
네......
그러네요. 진짜
사실은 정부가 해야 할 일들이죠.
어제인가 어떤 기사를 읽었어요.
구조된 학생들은 입원해서 정신심리전문 치료를 받는데 일반인 구조자들은 상담전화 연락처 하나만 달랑 주고 아무런 치료나 도움을 주지 않는다고.
본인들도 살았지만 학생들 만큼이나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어렵다고.
자지도 못하고 먹지도 못하고 학생들의 살려달라는 울부짖음이 환청처럼 떠나질 않아 생업에 복귀도 못한다고.
학생들이 입원치료받는 것은 당연하나 본인들도 정부에서 신경 써 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하더군요.
에휴 대한민국 정부에 뭘 기대합니까.
산 사람도 죽이는 판에 국민들의 분노가 향하는 학생들이나 좀 신경쓸 뿐 일반인은 이슈거리도 안되니 관심을 끊었네요.
대한민국애서 최소한의 인간대접 받는 일은 실현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렸네요.
잊지는 안았어요.....다들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 딸에
부모니까요
저도 생각하고 있었어요
워낙 학생수가 많아 그렇지만 일반인들은 참 속상하겠다란 생각이 들더라구요.체육관에 같이 있는건가?같이 치료받고 있겠지...하며 이런저런 생각만..ㅠ
일반인 실종자는 시신 수습조차도 어려운 분이 계실 거예요.
학생들이야 명단 파악이 쉽고 확실하지만
탑승수속 제대로 밟지 않고 화물차에 동승한 분들은
제대로 신원 파악하기도 힘들겠죠...
선생님들도 아직 다 못찾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