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설명 좀 자세히..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ㅇㅇ 조회수 : 5,636
작성일 : 2014-04-23 23:34:48
팩트 티비를 못봤어요.
부랴부랴 켜니 지금은 다른 이야기 중이네요.
저 일주일 동안 저 회사 이름은 들어본 적도 없고
해경이나 udt 가 구조 작업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대체 언제 어떻게 대행을 줬다는 거예요?
그 회사가 돈받고 하는 건가요?
IP : 175.203.xxx.6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아는대로
    '14.4.23 11:36 PM (58.237.xxx.38)

    16일 오전에 사고 터지자마자 해경이 걔들이랑 계약했답니다.
    그러니까 해경 대신 그 업자들이 주도하는 거구요.
    이건 다른 데서 들은 건데 걔들은 구조업체가 아니라 인양업체(시체 건지는 거요)구요
    지들은 시간 끌고 시체 하나라도 지들이 꺼내야 돈이 되니까 민간 봉사자들을 쳐내는 거구요

  • 2. 그게
    '14.4.23 11:37 PM (129.69.xxx.43)

    17일부터 용역 계약 주고 잠수 구조 작업을 독점하고 있답니다..

  • 3. 제가 아는대로
    '14.4.23 11:37 PM (58.237.xxx.38)

    그런데 언딘은 생긴 지 10년밖에 안되는 업체랍니다.
    이종인씨가 대표로 있는 알파는 24년인가 됐구요 몇십년씩 된 다른 업체들도 많대요.
    하필 언딘이랑 계약하고 조선일보까지 언딘을 띄워주는 걸 보면 커미션이 있는 거겠죠

  • 4. ...
    '14.4.23 11:37 PM (211.202.xxx.237)

    그럼 특공대는 요?
    udt 는요????

  • 5. 제가 아는대로
    '14.4.23 11:39 PM (58.237.xxx.38)

    민간 봉사잠수부들 실력이 없느니 검증이 없느니 언플하더니
    정작 최초의 가이드라인은 민간 봉사 다이버들이 설치했대요.
    그때는 조류도 세고 시야확보도 안될 때였는데 목숨 걸고 설치했더니
    지금은 그 가이드라인 업자들이 쓰고 있답니다.
    그 민간 다이버들은 다이빙 못하게 하니까 이제 철수했구요

  • 6. ..
    '14.4.23 11:39 PM (182.227.xxx.39)

    언닌 이회사 뭔가 상당히 구린내가 나네요.

  • 7.
    '14.4.23 11:39 PM (203.226.xxx.190)

    정부에서 계약한 민간업체가 그회사 라고 하던데요
    다른 잠수사들 말로는 생명줄 하나도 그업체에서
    독점?한다고 하더라구요
    그업체 이력을보면 해난구조보다는 인양쪽에 가깝다고
    하네요. 그게 해경에서 사고첫날 세월호 선박회사에 보낸
    빨리 인양하라는 공문과 맞물려서 애초에 구조보다는
    인양을 염두에두고 작업지시를 내린거다.해서 말이
    많네요. 여러 커뮤니티에서 종합한 글을보면 그게
    맞는거 같고요.

  • 8. 원글
    '14.4.23 11:41 PM (175.203.xxx.67)

    그러니까 뉴스에서 민간잠수부 동원 이런 식으로 나온게 결국 대행업체 잠수부였다는 거네요. 기가 막힙니다.. 털썩!

  • 9. ..
    '14.4.23 11:43 PM (121.135.xxx.170)

    민간자원봉사 다이버들은 1분1초라도 빨리 구조 하려고 목숨걸고 일하는데 업체는 돈이 걸려있으니 시간끌고 환경이 안좋네 하면서 협상한다네요. 한마디로 재난사고에서 돈장사를 한거죠.

  • 10. ...
    '14.4.23 11:44 PM (110.11.xxx.237)

    상상 그 이상이네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족속들입니다.

  • 11. ...
    '14.4.23 11:45 PM (58.237.xxx.38)

    여러분 기억나세요? 초반에 민간이랑 해경이 충돌했다고 기사 나올 때
    민간은 시체 팔아서 먹고 사는 놈들이라고 민간잠수부 믿으면 안된다고
    말 나왔었쟎아요~

    그 시체 팔아 먹고 사는 놈들이 해경쪽이었다구요. 열불나요 진짜

  • 12. ㅇㅇㅇ
    '14.4.23 11:45 PM (61.254.xxx.206)

    일당을 늘리려고 구조도 늦게 늦게 조금씩 한 거네요.

  • 13. ㅈdd
    '14.4.23 11:47 PM (180.68.xxx.99)

    이게 사람 사는 나라에서 벌어질수 있는 일이라는게 ..
    드라마보다 더하네요...
    진짜 ..

  • 14. ---
    '14.4.23 11:47 PM (219.251.xxx.121)

    지만원이 말한 시체장사가 이거였나....

  • 15. 원글
    '14.4.23 11:48 PM (175.203.xxx.67)

    이제 실종자 학부모님들 심정이 절절이 이해됩니다. 이제 이해됩니다.
    그 더디다는 말이...

  • 16. Nmmmm
    '14.4.23 11:48 PM (218.151.xxx.46)

    판타지 소설입니다 혹시 그럼 밑ㅇㅡ로. 내려가서 본게 죽었나 살았나

    확인하러 내려갔나. 그때. 아 판단이 되니 보물들을 꺼내려는구나

    천리안이 없으니 확인도 안되고

  • 17. 뉴스에서
    '14.4.23 11:52 PM (175.223.xxx.89)

    정부와 계약한 독점 민간업체라 그랬어요.

  • 18. 세상에..
    '14.4.23 11:52 PM (223.62.xxx.6)

    시체 하나하나가 돈이었단 말인가요..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최고vip 내려와야하는 일이에요

  • 19. 그래도
    '14.4.24 12:10 AM (117.111.xxx.240)

    장사가 아니라면 지금까지 다른 민간 다이버들 쫓아낸 이유가 뭐래요?
    그들 입으로 우리 장사해야하니까 썩 나가세요 라고 말해야 장사한다고 인정하는건가요??
    정황이 그들의 생각을 말해주고 있잖아요. 해경과 계약한 날부터 지금까지.. 생존자 구한적이 있길한가요
    그 업체 이력이 시신인양 이라는데.. 구조랑 인양이랑 천지차이잖아요!!!
    해경부터가 썩었으니 할말없지만 그 민간업체 언딘이라는곳 수상합니다 심히.

  • 20. .....
    '14.4.24 12:11 AM (175.123.xxx.53)

    정말 돈의 노예들이네요.

    하지만 진짜 이해가 안되는데
    어떻게 온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데도
    돈만 밝힐 수가 있나요???

  • 21. 사탕별
    '14.4.24 12:13 AM (124.51.xxx.159)

    신랑이 결혼전에 모래 채취 및 운반선을 운영하는 해운회사에 있었는데, 소유 선박 한척이 다른 배와 충돌해서 선원7명을 싣고 전남 완도 대모도와 소모도 사이 해상에 침몰했답니다. 며칠 구조를 위한 수색을 하다가
    유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인양 작업을 시작했는데, 계약한 인양업체 잠수부들이 작업하다 나와서 '선내에 사체가 몇 구 있다고 하더래요' 그럼 어서 인양해달라고 얘기했더니, 한 구당 특별 수당으로 5백만원씩 요구하더랍니다. 어이가 없어서 인양 계약에 선내 사체 수습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해도 그건 회사간 거래고 자신들이 시체를 만져야 하기 때문에 별도 수당을 자신들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우겼데요.
    이미 포함된 내용이라고 설명하고 설득하려고 하니까, 그 새 유가족들에게 연락해서 '자신들이 사체를 발견해서 인양해야 하는데, 회사에서 허락을 안한다'라는 식으로 설명해서 오해한 유가족들이 사무실로 몰려와서 전부 다 때려부수고....장난 아니었답니다.
    결국 회사에서 지불하기로 하고 발견된 사체 6구를 인양했다네요. 약속한 돈 지급하니 희희낙낙하는 잠수부들이 사람으로 안보이더랍니다.
    이번 사고 처음 부터 보더니 해경이나 군이나 애들 구할 생각이 없다고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들었을 때도 설마하는 생각이 강했는데, 오늘 이걸보니 처음부터 애들 죽은걸 상정하고 관계자들끼리 거래한게 아닌가 하는 확신이 드네요.

  • 22. 사탕별
    '14.4.24 12:13 AM (124.51.xxx.159)

    모든 잠수부들이 그렇진 않겠지만 인양업자들은 사체가지고 장난 많이 친답니다.

  • 23. 사탕별
    '14.4.24 12:55 AM (124.51.xxx.159)

    신랑이 맞데요. 나중에 밝혀진 충돌 원인은 세월호가 침몰한 지역처럼 폭이 좁은 협수로에는 도로에 있는 중앙선 같은 가상의 선이 있는데, 상대 선박이 그 선을 넘어 항로를 침범했답니다. 신랑 회사 당직 항해사는 사망하고, 상대 선박의 당직 항해사는 신랑 회사 배가 넘어 왔다고 진술해서 해난심판원에서 여러번 심리까지 했답니다. 결국엔 상대회사의 과실로 증명되었지만, 그와중에 이쪽 업계 더러운꼴 많이 봤다고 얘기하네요.

  • 24. 그 시체 팔아 먹고 사는 놈들이 해경쪽이었다구요. 열불
    '14.4.24 1:30 AM (72.213.xxx.130)

    경악 스럽네요. ㅠㅠㅠㅠㅠㅠㅠ

  • 25. 이거
    '14.4.24 3:36 AM (213.33.xxx.210)

    악마들 맞아요. 쥐박이를 돈만 아는 순수한 영혼이라고 했지만
    닭뇬은 돈독도 돈독이지만 사람 생명이 생명이 아닌거죠. 지 에비 닮아서.

  • 26. 휴--
    '14.4.24 10:06 AM (1.243.xxx.228)

    현실이 괴롭습니다.. 진실을 아는것도 너무 힘드네요.,
    그치만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973 mb 이후 내가 가장 좋아하던 계절 봄은 잔인해졌다 2 이너공주님 2014/04/24 582
373972 급질))두부굽다가 얼굴에 기름이 튀었어요 응급처치 질문입니다 4 ㅇㅇ 2014/04/24 2,541
373971 구조는 이렇게... 1 눈물이 자꾸.. 2014/04/24 618
373970 사무실에서 울었네요. 1 흑흑 2014/04/24 1,170
373969 우린 큰 빚을 진 겁니다. 1 의무 2014/04/24 601
373968 특혜수색 언딘-청해진 해운 계약업체라네요 30 ㅠㅠ 2014/04/24 2,526
373967 sbs는 자막도 없네요 1 방송 2014/04/24 851
373966 시신찾은 유가족분들을 자비로 모시는 개인택시: 울먹거리는 아나운.. 22 .. 2014/04/24 5,499
373965 평소 혈압 어느정도 되세요 ? 11 ..... 2014/04/24 3,194
373964 천개의바람이되어 ! 4 꽃밭에서 2014/04/24 1,353
373963 [기사]수직증축 아파트 불안해서 못산다.세월호 여파 11 불감증 2014/04/24 2,969
373962 엠블랙 이준 천만원 기부했네요...돈 굉장히 아껴쓰는 아이돌이라.. 43 고양이2 2014/04/24 12,657
373961 스타들 분노.."세월호, 어른들 탐욕 부른 화".. 3 1111 2014/04/24 1,526
373960 어제 아침부터 13시간동안 시신은 한 구도 나오지 않았다. 6 go발 뉴스.. 2014/04/24 2,708
373959 아침에 목격한 차량스티커 문구.. 13 기분도 안좋.. 2014/04/24 5,781
373958 신의진 글 보고- 거부해야 합니다. 3 //// 2014/04/24 2,026
373957 이시국에 죄송합니다. 혼자계신 시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신거 같아요.. 6 dd 2014/04/24 1,853
373956 정몽준 아들 말이 맞다네~ 40 어찌~ 2014/04/24 12,975
373955 할머니가 폐지모아 여행보냈다는 얘기며.. 5 돌덩이 2014/04/24 1,916
373954 지만원 이라는 사람 대체 어떤 인간인가요? 1 2014/04/24 1,335
373953 광화문 앞 1인 시위. 13 ==== 2014/04/24 2,720
373952 박그네정권 비판 막는 사람들, 82쿡 운영자를 겁박하지 마라 30 ad 2014/04/24 2,301
373951 외국인 희생자 가족 입국 지원 1 이민 2014/04/24 731
373950 "안보실이 컨트롤타워" 해수부 매뉴얼 공개 3 참맛 2014/04/24 671
373949 아래 디스패치글 패스합시다.오늘 지령인가봅니다 9 82쿡인 2014/04/24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