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시 55분에 걸려온 딸 전화를 못받았대요.ㅠㅠㅠ

ㅇㅇㅇ 조회수 : 6,123
작성일 : 2014-04-23 22:08:57

김시연 양이요......

사고 당일 9시 55분에 엄마에게 전화를 해서,

"구명조끼 입고 있고, 이제 나가야겠다"고 했다는데 왜 못나왔을까.... ㅠㅠㅠ

이후 아버지에게 전화했는데 아버지는 못 받으셨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시 55분까지 전화를 할 정도로 괜찮았는데......

구조 좀 제대로 빨리 해주지.... 

 

 

IP : 61.254.xxx.20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4.23 10:11 PM (61.254.xxx.206)

    수영선수를 꿈꿀 정도로 수영을 잘하던 러시아학생 슬라바도 못나왔대요. 움직이지 마세요.라고 해서요.

  • 2. 김시연양,
    '14.4.23 10:13 PM (99.226.xxx.236)

    슬라바군 그리고 모든 안타까운 사람들...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길....
    사랑합니다.

  • 3. ㅠㅠ
    '14.4.23 10:18 PM (119.64.xxx.154)

    정말 분통터집니다..
    그분 얼마나 한이 될까요..

    아..선장.선원.해경.지금의 더딘 수색..
    모두가 분통터지네요.
    살인을 한겁니다.
    명백한 살인..

  • 4. 아..
    '14.4.23 10:21 PM (112.161.xxx.65)

    얼마나 미안하실까.. 스스로 자책하시겠지요..
    토닥토닥..
    다들..내 나라가 대한민국인게.. 부끄러운 요즘입니다..
    그만 자책하세요..

    다 일제이후 친일파 제대로 청산 못하고..
    독립군의 자손과..여러 의로운 이들..
    이 사회를 위해 내부고발자가 된 이들 ..이런
    아름답고도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지켜줄 사람들을
    대접해주지 못하고 그늘로 숨게 만들어 버린 죄란 생각드네
    요..
    그리고.. 기득권을 가진 그 후손들은 여전히 국가요직과 자본의 편에서 우릴 미개하다 비웃는 족속들이 되었어요..

    낮엔.. 갑자기 이런생각이 드네요..
    내가 일제 치하 최부자처럼 돈이 많아서..
    부검도 외국 사람 부르거나 가서 하고..
    내부 고발자도..양심 선언자도.. 그들의 신변을
    해외에서 새로운 신분으로 보호하고..
    그럴수 있었다면..
    지금 누구하나 빵 떠뜨려주지 않을까...하는 그런 생각.

    그렇담.. 진실이 곧 드러났겠지요?
    천안함처럼 몇년을 진실을 모른채 합리적 의심만 하지 않을거란 생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883 해경의 수의계약...충격에 잠을 설쳤어요.. 31 언딘마린 인.. 2014/04/24 5,525
373882 절망의 대한민국 2 .. 2014/04/24 760
373881 “책임 놓고 장관들끼리 싸우는데 안행부가 다른 장관 지휘 되겠나.. /// 2014/04/24 865
373880 군무원 어떤가요 ?? 1 .... 2014/04/24 2,106
373879 댓글 좀 그만 달라고 해도 다는 사람들!!! 20 .. 2014/04/24 1,399
373878 한쪽 광대가 내랴앉는데 3 무슨과로 2014/04/24 1,483
373877 “배 안에 친구들이” 삶과 맞바꾼 우정…단원고 양온유양 살신성.. 8 세월호침몰 2014/04/24 4,124
373876 초6 아이 데리고 합동분향소 가도 될까요? 12 .. 2014/04/24 1,373
373875 부패하던가 무능하던가 둘 중 하나만.. 11 ... 2014/04/24 788
373874 공지 없이 “오늘부터 입석 금지”… 광역버스 이용 직장인들 ‘불.. 5 세우실 2014/04/24 1,366
373873 아이한테 미안해서.. 소년이여 2014/04/24 532
373872 해외 공관, 외신 세월호 부정보도 막기 위해 총력 2 light7.. 2014/04/24 1,143
373871 배 수명 늘린거나 원전 수명 늘린거나.. 에휴.. 2014/04/24 431
373870 검찰, 김용판 재판에 ‘여당 실세 통화 증거’ 안냈다 - 눈뜨고.. /// 2014/04/24 495
373869 아악!! 이건 정말 아니다 5 합동분양소 2014/04/24 1,864
373868 합수부 "해경은 수사 대상 아니다" 21 골든타임실기.. 2014/04/24 1,757
373867 해운회사로 촛점이 마춰지는건가 1 ... 2014/04/24 491
373866 해피아, 해수부 관련 기관장 80% 장악…'낙하산' 천국 1 예고된참사 2014/04/24 538
373865 그래픽디자인 맡기면요 비용이...? 사무실오픈 2014/04/24 568
373864 이런일 생기면 당연히 국가가 다 해줄줄 알았다 3 진홍주 2014/04/24 817
373863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4.24) - 여당은 자나깨나 선거걱정.. 1 lowsim.. 2014/04/24 655
373862 여론조사업 시장은 개방이 안되어 있나요? 6 궁금이 2014/04/24 559
373861 서러움 모두 버리고 나 이제 가노라 1 아침 이슬 2014/04/24 1,194
373860 나꼼수 듣기싫어하는 남편이 이상호기자에 고발뉴스 를 듣네요 12 고발뉴스 2014/04/24 9,644
373859 박근혜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서초구만 전화오나? 2 ladygi.. 2014/04/24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