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이 폭행당했는데요.. 경찰에 고소할때 궁금합니다.

..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4-04-23 17:16:17

남동생이 호프집에서 술취한 50대 아저씨에게 뺨맞고,

무엇보다 그 아저씨가 동생 성기를 손으로 2번이나 움켜쥐었다고 합니다.

경찰서에 다녀왔다고 하는데, 궁금한점은

폭행, 무고죄, 성추행..

이런혐의가 있는데, 위 혐의에대해

피해자가 조목조목 신고 하는건가요?

아니면 상황듣고 경찰이 해당 사항에대해 알아서 고소장 제출하는건가요?

제가 "폭행, 무고, 성추행으로 고소합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건가요?


 

동생말로는 사건내용 물어보는거 답하고 온게 다라고 하는데요..

 

 

상대가 맞지도 않았는데 맞고소 했으면 무고죄도 성립되는거 아닌지요?

 

그리고 남자끼리도 성폭행으로 고소 가능한가요?



 

동생은 멱살 잡힌거 풀은거밖에 없고, 뺨맞고 성기 잡히기만했는데

상대 50대는 동생에게 폭행당했다고 맞고소 했다고 합니다.

호프집에 cctv없고, 가게 점원은 본거없다고 진술서 거부하고,

같이있던 동생 친구만 진술서 냈는데, 이경우 어떻게 되는건지요?

일단 상해진단서 2주 냈습니다.

둘다 벌금 나올수도 있는건지요??

IP : 118.33.xxx.24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
    '14.4.23 5:24 PM (222.120.xxx.229)

    경찰에 진술서를 냈다는 건 양쪽 모두 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내지 동생분이 폭행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그게 경찰에 접수되었다는 거구요, 진단서는 담당 형사에게 제출하면 형사가 사건 처리해서 검찰로 넘기게 됩니다.

    검찰에 넘어 가면 약식 재판을 받게 되는데 가까운 지부에서 고소 여부등을 묻는 전화가 올거고 대부분 합의를 종용합니다. 동생분이 고소 의사가 강력하다면 주장하시면 되구요, 호프집 주인이 쌍방과실을 허위로 주장하는 경우 담당 형사에게 그러한지를 물어 거짓말 탐지 신청을 하면 역시 참고 자료로 받아들여 집니다.

    최악의 경우 쌍방과실로 처리된다 하여도 동생분이 초범인지 등등의 여부에 따라 공소권 없음이나 집유 결정등 가볍게 처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2. 고소 내용은
    '14.4.23 5:30 PM (222.120.xxx.229)

    일단은 폭력사건으로 처리 될거 같구요, 나머지 더 추가 하고 싶으신 부분은 약식 재판 이후 진행하시던지 아니면 지금 진술서를 토대로 담당형사에게 더 문의를 하셔서 관철하시던지 하면 됩니다. 형사는 양쪽의 말을 듣고 사건을 처리하므로 본인이 주장하고픈 내용은 그 진술서에 조목 조목 들어 있어야 합니다.

  • 3. 조작국가
    '14.4.23 5:30 PM (175.116.xxx.241)

    전문가 아니지만 풍부한 경험으로 말씀드려요.
    뺨맞고 - 폭행
    거기 잡히고 - 성추행
    안때렸는데 맞고소 - 무고

    죄목을 정하는 것은 경찰이 1차 검찰이 2차 입니다.
    그냥 있었던 일 양식에 맞게 제출하는게 고소장입니다. 진단서 첨부 고소장 제출하시구요.

    내일행 증인은 신뢰도 조각받습니다. 목격자인 제 3자 종업원 설득해야죠.

    아무나 그냥 병원가서 맞았다고 진단서 끊으면 2 주 정도 나옵니다. 그래서는 안되는데 현실이죠.
    그래서 나는 뒷짐지고 아무 터치 없었다는 걸 입증해야만 합니다. 종업원 증언이 중요하네요.

    경찰은 99.9999 % 폭행은 쌍방으로 보기 때문에 나의 비폭력을 입증하는 건 어렵지만 꼭 해야합니다.

  • 4. 조작국가
    '14.4.23 5:33 PM (175.116.xxx.241)

    정말 화난다면 형사고소 하고 민사로 손해배상까지 같이 하세요.
    이건 변호사 있어야 하구요, 성추행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자살시도 하고 싶다는 등등 부풀려서 고소하시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032 남자들이 어려워하는 여자들의 특징 45 ... 2014/06/10 94,232
387031 잠시후 2시부터 세월호 재판 시작합니다. 4 진실을 말해.. 2014/06/10 1,040
387030 김어준 의 안희정 지사 6 인터뷰 2014/06/10 3,270
387029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 (6.10) - 박원순 기세가 무섭다 / .. lowsim.. 2014/06/10 1,070
387028 대통령 "6월 항쟁을 혁명이라 이름 붙일 엄두 내지 못.. 5 6.10항쟁.. 2014/06/10 1,413
387027 협찬 받는 블로거들 4 징글징글 2014/06/10 6,346
387026 여섯살 1월생인 아이입니다. 이제서야 구몬을 시작하는데요. 다들.. 5 조급함 2014/06/10 1,964
387025 어느 여고생이 자살한 이유... 5 ........ 2014/06/10 5,150
387024 BBC, '성매매 박카스 아줌마' 실태 보도 2 참맛 2014/06/10 2,282
387023 시원한 여름양말 브라운 2014/06/10 877
387022 아이가 어린이집 가서 손을 물려왔는데요 14 4살 2014/06/10 3,312
387021 신혼부부 아침식단 짜면 도움이 될까요? 3 아침식단 2014/06/10 1,799
387020 주위 공부잘하는 중딩 공부법이 6 do 2014/06/10 3,224
387019 미샤랑 프리메라 필링젤 차이 많이 나나요?? 2 .. 2014/06/10 5,287
387018 섹스리스로 사는 부부들 7 궁금 2014/06/10 6,432
387017 이외수 노망났나 보네요;;; 50 ... 2014/06/10 19,158
387016 30-40대 여자들이 참조할만한 패션 블로그들이 있을까요? 4 패션 2014/06/10 5,137
387015 15년지기 친구에 대한 단상 7 2014/06/10 2,900
387014 82의 편향성? 다수의 횡포? 다양성과 소수 존중? (길다, 길.. 28 건너 마을 .. 2014/06/10 1,580
387013 조전혁 "빚 12억 유일한 방법은 개인파산 신청밖에&q.. 13 찌질하다 2014/06/10 3,319
387012 조희연 ”문용린에 승리, 불가능이라 생각했는데…” 4 세우실 2014/06/10 2,031
387011 경락 얼굴 마사지.. 4 ........ 2014/06/10 3,632
387010 기억하라! 6월의 뜨거운 함성을 (사진) 4 그날 2014/06/10 1,263
387009 인터넷 쇼핑몰에서 10kg에 6900원 정도 하는 감자 사드신 .. 5 감자님 2014/06/10 1,690
387008 결혼 2개월된 새올케가 친정엄마한테.. 80 123 2014/06/10 19,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