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체 수학여행 야영 없애야 하는 또다른 이유

.. 조회수 : 4,313
작성일 : 2014-04-23 16:35:17

이번 세월호 여파로 1학기 수학여행 금지한다고 발표가 나왔던데요

그냥 올해만 이러다가 또 내년부터 사고 메뉴얼 만들고 훈련시키고 한 다음에 단체 여행 부활될까 걱정입니다.

그냥 은근슬쩍 부활 시키기에는

위험 부담이 너무 큽니다.

이번 사고에서 보듯이 단체로 사고 나서 학생 전체가 사망하거나 하면

이건 뒷 감당이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고가 아니라도 소소하게 사고 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숙소에 단체로 가둬놓고 출입구에서 지키고 있으면 술 사러 간다고 창문 열고 벽타고 내려가다가 떨어져서 뇌진탕으로 죽는 사고도 있었구요.

해양 수련에서 익사 사고 등등.......

일단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이유지만

또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너무 큰 부담이 된다는거죠.

제주도 해외로 가는 수학여행 수십만원 내야 하는 경비 너무 부담입니다.

안가면 왕따 될거 같고 거의 반강제로 가는건데........

애들 한테 상처주기 십상입니다.

수학여행 아영 올해만 없애지 말고

그냥 영구히 폐지하면 좋겠습니다.

IP : 1.251.xxx.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더불어
    '14.4.23 4:38 PM (1.228.xxx.48)

    대학생 오티도 꼭 없어졌음 좋겠어요
    술 사고 성폭행사고 끝임없이 사고나는데
    왜 해야하는지 이해안가요

  • 2. 선인장
    '14.4.23 4:41 PM (121.138.xxx.198)

    많은 수의 사춘기 아이들을 교사 한 명이 통제하기 힘들어요. 왕따문제,소소한 폭력사건 등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요.
    저도 이런저런 이유로 수학여향,수련회 반대입니다.

  • 3. ㅡㅡㅡ
    '14.4.23 4:43 PM (121.130.xxx.79)

    제 아이학교 수련회 수학여행 찬반조사결과 35%65%로 전면취소되었어요
    다른학교 비율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 4. ...
    '14.4.23 4:45 PM (211.177.xxx.114)

    울딸도 소풍갔다왔는데.... 너무 힘들었는지.. "엄마 체험은 가족끼리 가야 재밌어.. 너무 오래 걷고 덥고 목마르고 힘들었어" 하더군요....... 근데 몇박을 해야되는 수학여행이나 수련회는 더 힘들겠죠...

  • 5. 생각해보면
    '14.4.23 4:45 PM (116.120.xxx.58)

    수학여행 가서 자는 숙소, 일정,---
    어느 것 하나 좋지도 않고 교육적이지도 않아요.

    관념적으로 교육적이라 생각하고 만든 것 같은데
    현실적으론 그냥 가서 친구들이랑 사진찍는 거 말고는 좋은게 없는 안좋은 여행인 거죠.

    저도 수학여행 폐지하면 좋겠어요.

    여행업자랑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커미션 받는 사람 아니면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 좋을 게 없는 여행같아요.

  • 6. ..
    '14.4.23 4:52 PM (211.49.xxx.251)

    우리아이들 6학년 고1인데 학교에서 가는 여행기다리고 가서도 너무 재미있었고 갔다오면 생각난다고 해서 모두 그런줄알았는데...가족하고 가는 여행하고는 또 다른 재미가 있는줄..

  • 7.
    '14.4.23 5:12 PM (175.201.xxx.248)

    그저 수학여행없애는것이 뭐가 중요한가요
    아이들에겐 이런 재미도 없으니 학창생활 무슨 재미로 합니까

    단체로 한 학년이 이리 한 대중교통으로 움직이고 단체로 하는것이 문제이지
    그리고 어른들이 안전을 최고로해서 아이들을 보호해야지 무조건 막는것이 최선인가요

  • 8. - -
    '14.4.23 5:16 PM (14.37.xxx.84)

    안전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지요.
    비용은 국가가 전액 부담.
    무조건 없애는게 애들에게 좋을까요?

  • 9. 반대
    '14.4.23 5:18 PM (211.52.xxx.197)

    이렇게 안전하지 않는 나라에서 단체로 수학여행가는거 반대입니다.
    절대 보내지 맙시다.

  • 10. 그런가요
    '14.4.23 5:19 PM (211.253.xxx.65)

    전 학창시절에 초중고 그리고 대학 졸업여행까지 너무나 가기싫었지만 반강제적으로 끌려가다시피 했는데.
    그게 학창생활에 특별한 재미였는지는 정말 모르겠네요.
    저 말고도 가기싫어하는 학생들 꽤 많았거든요..
    가고싶은 학생들만 가면 안되는건가..??

  • 11. ..
    '14.4.23 5:25 PM (223.62.xxx.53)

    그 어떤 나라에서도 이렇게 이삼백명씩 단체로 여행 안갑니다~~~ 일제 잔재죠~~~이제 안갔으면 좋겠어요~~~

  • 12. 오수정이다
    '14.4.23 5:45 PM (112.149.xxx.187)

    없애는게 아니라...반별로 수정해서 이루어져야 할듯싶습니다.

  • 13. ..
    '14.4.23 5:54 PM (175.215.xxx.46)

    우린 운동회까지 취소됐어요 운동회연습 많이 했었는데 학교에서 하는건데 왜 안하나 모르겠네요 본질은 이게 아닌데

  • 14. ....
    '14.4.23 6:40 PM (211.107.xxx.61)

    그동안 체험학습 수학여행가서 사고난거 많았어요.
    중학교 체험학습가서 카약타다 바다에서 실종되고 ,고등학교 여학생 숙소에서 의문의 자살사건, 수학여행가다 버스사고나고,해병대체험가서 익사사고등등..
    이참에 싹 없앴으면 좋겠어요.

  • 15. 그게
    '14.4.23 9:04 PM (222.232.xxx.112)

    오늘 학부모 모임하다 들었는데
    커미션이 엄청나대요. 여행업체, 버스업체, 기타 등등
    우리나라는 이런 커미션 없이는 뭔가 사업도 안되고 그러는 나라예요.

    고로 이번만 잠잠하지 절~~~때 없어지지 않을 듯...

  • 16. ~~~
    '14.4.23 9:31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2학기때 슬그머니 시작되는 것 반대...
    무슨 안전대책이 그리 빨리 잘도 만들어져서 다 확립된다 확신할 수 있을까??
    확실해질때까지 영원히 폐지 햇음 좋겟어요
    뭘 수학여행 수련회에서 배운다고, 학창시절에 뭘 배웠던 기억이 없네요.
    정 가고 싶음 가고 싶은 애들만 보내고 안가고 싶은 애들한테 불이익 없었음 좋겠어요.생기부 등등해서 단체활동과 관련하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812 배낭여행을 위해서 비행기표 끊으려는데... ... 2014/06/06 1,322
386811 아침드라마 보고 있노라면... 8 아침드라마 2014/06/06 2,801
386810 집회 2 ... 2014/06/06 853
386809 김치부침개할려는데 부침가루대신 밀가루 써도 되나요? 20 ... 2014/06/06 14,630
386808 초등 아이 데리고 격주말마다 시댁방문 하는 게 일반적인 건가요?.. 7 덥다 2014/06/06 2,406
386807 노대통령의 아픈 손가락 5 바람 2014/06/06 3,288
386806 진보교육감이 많이 당선된 이유 12 진짜 2014/06/06 2,980
386805 박정희의 고교평준화 vs 조희연의 고교평준화 12 평준화? 2014/06/06 3,368
386804 젊은이들이 생각이 저보다 깊네요. 2014/06/06 1,266
386803 백화점 상품권으로 책 살수 있는 곳? 6 파리와 런던.. 2014/06/06 1,957
386802 10년된 빌트인 식기세척기 사용가능할까요? 5 전세집 2014/06/06 3,463
386801 가끔 심장 부근에 찌르는 느낌이 들어요 3 증상 2014/06/06 2,549
386800 민소매입을때 팔뚝살 단련하는 운동 6 9-6= 2014/06/06 3,849
386799 아까 sbs 뉴스 얼결에 보는데 3 상태심각 2014/06/06 2,032
386798 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가장 염려되었던 세가지 4 이제 발뻗고.. 2014/06/06 1,298
386797 냉장고 배송이 왔는데 측면이 찌그러져 있네요 25 Ss 2014/06/06 3,607
386796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면 온식구가 잔병치레를 많이 하게 되는지요?.. 13 어린이집 2014/06/06 2,665
386795 바나나에 벌레가...ㅠ 기절 2014/06/06 2,967
386794 안경보다 렌즈가 더 편하나요? 6 몰라서 2014/06/06 2,301
386793 영화 차가운 장미 보신분 있으신가요? 3 싱글이 2014/06/06 1,397
386792 기마자세가 무릎에 좋은가요??나쁜가요???ㅠㅠㅠ 6 ㅋㅌㅊㅍ 2014/06/06 6,474
386791 불쌍한 우리 아빠, 바다에서 돌아오면 꼭 껴안을 거예요 12 발견된분 2014/06/06 2,918
386790 조희연 교육감 당선자 인터뷰 - 박정희 대통령의 길을 이어가겠다.. 31 참맛 2014/06/06 7,988
386789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06pm] 문화통 - 일베의 자유 lowsim.. 2014/06/06 834
386788 캔디고 양 보면서 떠올린 영화 3 -- 2014/06/06 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