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Tears in Heaven

눈물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14-04-23 16:11:58

원래도 에릭클랩튼의 슬픈 사연이 담긴 노래지만, 요즘 다시 곱씹어 들으니

아.. 꿈에서라도 천국에서라도 다시 한번이라도 만나고 한번 손 잡고 싶은 부모 마음을...

그러면서도 어떻게든 살아가야 하는 현실을 어떻게 말로 다 할지..

며칠째 그저 소리 죽여 웁니다...

 

Tears in Heaven (Eric Clapton)

http://www.youtube.com/watch?v=nyk2eQcltso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넌 나를 알아볼까
거기서도 우린 여전할까

난 용기 내어 이 삶을 견뎌야겠지
내가 있을 곳은 하늘나라가 아니기에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내 손 잡아주겠니
그렇게라도 널 만나면 이 슬픔 견딜 힘이 될까

혼자 어떻게 살아갈지 밤낮 지새워야겠지
난 하늘나라에 머무를 수 없다는 거 잘 아니까

살다 보면 절망도 하고
강한 자 앞에 무릎 꿇기도 하겠지
살다 보면 가슴 찢어지는 때도 있어
지금 이렇게 간절히 애원하듯이
이렇게, 제발 도와달라고..

문 밖만 나서면 평온한 일상 있는 거 알아
하늘나라에선 눈물 흘릴 일도 없겠지

하늘나라에서 만나면 넌 나를 알아볼까
거기서도 우린 여전할까

힘 내어 살아가는 수밖에 없겠지
내가 있을 곳은 하늘나라가 아니기에

거긴 내가 있을 곳이 아니란 거 잘 아니까..

 

Would you know my name,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it be the same, If I saw you in heaven?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Cause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Would you hold my hand,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you help me stand, If I saw you in heaven?
 
I'll find my way Through night and day
'Cause I know I just can't stay Here in heaven
 
Time can bring you down, Time can bend your knees
Time can break your heart, Have you begging please
Begging please
 
Beyond the door There's peace, I'm sure
And I know there'll be no more Tears in heaven
 
Would you know my name If I saw you in heaven?
Would it be the same If I saw you in heaven?
 
I must be strong And carry on
'Cause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Cause I know I don't belong
Here in heaven

 

IP : 219.251.xxx.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935 박근혜의 정신세계-가 놀라왔어요 36 박근혜정신세.. 2014/04/24 8,851
373934 내가 해줄 일이 도울일이 ...없네요.. 11 그런데요 2014/04/24 962
373933 세월호 임시합동분향소에 문자조문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조문 2014/04/24 1,619
373932 '극적 구조' 세월호 권양(5) 어머니 끝내 주검으로 12 아 어떡해 2014/04/24 5,335
373931 이 사진 한 번 더 보세요 11 ㅇㅇㅇ 2014/04/24 4,114
373930 아침뉴스에 사고당한 학생 일부가 어려운가정이라고 7 익명이요 2014/04/24 3,744
373929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마음으로. 2 가치관의 혼.. 2014/04/24 747
373928 안산 택시기사님들 감사합니다. 2 ... 2014/04/24 1,327
373927 (펌) 대통령께 권합니다. -전영관 시인 15 123 2014/04/24 2,805
373926 국민TV, 해경의 ‘다이빙벨 투입’ 장면 촬영 5 구조대 2014/04/24 2,115
373925 세월이 고구마줄기네요. 3 이나라싫다... 2014/04/24 1,175
373924 찜질방이나 목욕탕 갔다오면 냄새가 더 심한 이유? 목욕탕 2014/04/24 1,559
373923 이와중에 죄송하지만 다리미 한번 봐주세요 ㅠㅠ 1 죄송죄송 2014/04/24 1,004
373922 해경은 선장 탈출하기 전에 이미 와있었다 45 oo 2014/04/24 5,321
373921 애도의 동참으로 조기 게양을 달자. 11 ... 2014/04/24 1,189
373920 만약 이랬더라면 2 만약 2014/04/24 627
373919 실종자가족을 위한 위로..."내 슬픔을 빼앗지 마세요&.. 6 .... 2014/04/24 1,595
373918 홍가혜가 허언증 환자긴 한데... 10 DDD 2014/04/24 4,219
373917 유가족들 생각해서 힘들단 소리는 되도록 안하고 있는데 2 2014/04/24 719
373916 해양경찰 전경 출신이 쓰는 해경내 뒷 이야기 5 참맛 2014/04/24 3,721
373915 옷 다 챙겨와서 미안해” 60 ... 2014/04/24 14,181
373914 구명조끼 끈 묶은 두 학생 13 s 2014/04/24 6,143
373913 정녕 우리 국민 스스로 할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4 투딸 2014/04/24 648
373912 무능한 정부가 책임져야 합니다. 선사 탓할거 없어요. 1 그루터기 2014/04/24 461
373911 세월호는 대한민국, 안내 방송은 조중동, 선장은 박근혜, 선원들.. 2 ... 2014/04/24 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