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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집 걸러 변을 당했는데 팔 걷어붙인 안산 택시기사들

미개한 국민이 이런데 조회수 : 19,192
작성일 : 2014-04-23 13:41:23

http://media.daum.net/v/20140423043304217

 

 

23일 오전 1시30분께 안산 단원고 故 박모(16)양의 시신이 목포 한국병원에서 2차 검안까지 모두 마치고 장례식장이 마련된 안산으로 이송되기 시작했다.

부모는 딸의 시신을 실은 119 구급대의 뒷모습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한참을 바라보다 결국 기다리고 있던 택시를 타고 딸을 뒤따랐다.

이들이 탄 택시는 세월호 참사로 가장 큰 상처를 입은 안산시의 개인택시 기사들이 운전하는 차량이다.

안산시 개인택시운송조합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초기부터 발 빠르게 지역사회를 위해 힘을 보탰다.

희생자들이 안치된 장례식장을 오가는 유가족을 위해 택시 200대를 무료로 순환 투입, 유가족들의 편의를 돌봤다. 안산 단원고에도 차량을 대기,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국민효자 정니즈 보고있나?

이런게 니가 말하는 미개한 국민들이다.

심장에 온기가 없는 너희 부자나 니들 부류는 이것도 이해 못하겠지????

IP : 175.212.xxx.19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3 1:42 PM (210.217.xxx.81)

    맨날 서민들만 십시일반해서 돕고 이러고 살죠 우리는..........후유

  • 2.
    '14.4.23 1:46 PM (1.177.xxx.116)

    이 위대한 우리나라 국민들 어찌 하나요..

  • 3. ..
    '14.4.23 1:49 PM (39.119.xxx.252)

    또 우네요
    세상에..

  • 4.
    '14.4.23 1:49 PM (1.230.xxx.11)

    기사님들 감사하네요ㅠ

  • 5. ㅇㅇ
    '14.4.23 1:50 PM (14.63.xxx.31)

    전 얼핏 제목 보고,
    한 집 걸러 변을 당했는데, 그걸 이용하는 택시기사들인 줄 알았네요..ㅜㅜ
    그럼 그렇지..그런 짓은 정부들이나 할 수 있는 것이겠죠.. 대다수의 국민은 다 이런 한마음들..

  • 6. 안 보고
    '14.4.23 1:52 PM (121.190.xxx.124)

    싶은데... 보면 눈물 만 나오네요!!

  • 7. ..
    '14.4.23 1:52 PM (122.203.xxx.2)

    정말..없는 사람들이 진정한 도움의 손길을 주시네요 항상...

    시민의 피를 빨아먹고 정작 일이 터지면 겉치레 하기 바쁜 그들보다 ㅠ.ㅠ

  • 8. 고맙습니다
    '14.4.23 1:54 PM (203.247.xxx.210)

    고개가 숙여집니다

  • 9. .....
    '14.4.23 1:56 PM (110.15.xxx.54)

    기사님들 너무 고맙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힘합쳐 살아갑시다.


    눈사람 / 그 대표 전 18대 강명순 국회의원 (당시 한나라당 비례대표 1번) 비서관 지냈고, 지방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예비후도 됐던거라고...

  • 10. 국가가
    '14.4.23 1:58 PM (124.79.xxx.216)

    당연히 해야할 일들을 미개한 우리 국민들이 발벗고 나서셨네요
    기사여러분, 존경합니다

  • 11. 기사님들
    '14.4.23 1:58 PM (211.214.xxx.223)

    도 택시일이 생계수단이라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텐데 오래 고민하지않고 도와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 12. 세상에
    '14.4.23 2:02 PM (182.222.xxx.219)

    이 소식 정말 울컥하네요.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 텐데...
    집에서 한숨만 쉬고 있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 13. ..........
    '14.4.23 2:06 PM (116.38.xxx.201)

    .정말 부끄럽다...여기앉아 울고만 있으니...
    택시기사님 고마워요...

  • 14. 감사합니다.
    '14.4.23 2:08 PM (175.113.xxx.25)

    택시 200대를 무료로 순환 투입, 유가족들의 편의를 돌봤다.
    택시 200대를 무료로 순환 투입, 유가족들의 편의를 돌봤다.
    택시 200대를 무료로 순환 투입, 유가족들의 편의를 돌봤다.
    택시 200대를 무료로 순환 투입, 유가족들의 편의를 돌봤다.
    택시 200대를 무료로 순환 투입, 유가족들의 편의를 돌봤다.


    도대체 누가 미개한건지 원...

  • 15. 택시기사분들
    '14.4.23 2:09 PM (210.97.xxx.64)

    평상시엔 끼어들기나 기타 행위로 욕 많이 드셨지만..

    그래도 개개인 들여다보면 저렇게 서로 뭉치고 돕고 그러네요.

    이게 우리들의 모습같아요. 어려우면 돕고 뭉치고.. 서로 위로하고..

  • 16. 진짜
    '14.4.23 2:20 PM (125.177.xxx.190)

    감사하네요. 다들 생업에 힘드신 분들일텐데..
    돈 있는것들 이럴때 돈 좀 쓰면 얼마나 좋을까.

  • 17. 자운영
    '14.4.23 2:36 PM (112.223.xxx.158)

    이런 분들이 훌륭한 분들이죠. 정말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18. ...
    '14.4.23 2:39 PM (117.111.xxx.136)

    고맙습니다.. 직접 전할 순 없지만 마음으로 고마운 마음 전해요. 진정 이웃을 돌보는 분들이시네요.

  • 19. 정부는 손놓고
    '14.4.23 3:04 PM (122.36.xxx.73)

    서민들끼리 서로 구하고 돕고....이 나쁜 정부...무능한 정부.........너희들이 필요가 없구나..

  • 20. 이런 소식 들으면 눈물 왈칵..
    '14.4.23 3:06 PM (218.234.xxx.37)

    이런 소식이나 현장의 구호물품 쌓인 거 보면 또 다른 의미에서 눈물이 막 쏟아져요..

  • 21. 실종자 가족들..
    '14.4.23 3:13 PM (218.234.xxx.37)

    실종자 가족들도 지금은 실종자 찾고 그러느라 모든 신경 곤두세우고 있어서 가정경제는 올스톱..회사 다니는 분도, 자영업 하시는 분도... 저 안산택시기사님들도 수입 제쳐놓고 봉사하시고...

    샘물교회 때 인질 몸값이 660억원이었는데, 차라리 맨 첫날 사고났을 때 정부가 차라리 해외 해양전문구조 회사들에게 "660억원 줄께, 사람 살려만 내와라"하고 긴급모집공고했더라면 생존자 몇은 있었을 것 같아요.

  • 22. 아 참
    '14.4.23 3:21 PM (175.201.xxx.248)

    우리 서민들은 다들 넘 착해요
    바보들 같이

  • 23. 나도 엄마
    '14.4.23 3:25 PM (58.126.xxx.5)

    안산시 택시 기사 여러분 고맙습니다.
    정말... 미개한 국민이 참 다양한 일들을 하는군요.

    여러분들이 이 대한민국입니다.
    하늘도 울고 땅도 울고... 이건 꿈일겁니다.
    나쁜꿈....

    차라리 꿈이면 깨면 좋으련만...

    미개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슬픔과 통탄을 느낍니다.

    정씨 아들아 넌 집에서 뭘 보고 들었냐?
    누가 너더러 대한민국 국민을 미개하다고 하드냐!

  • 24. ...
    '14.4.23 6:50 PM (61.77.xxx.150)

    진심을 다 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께
    절이라도 올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25. ...
    '14.4.23 7:13 PM (61.254.xxx.53)

    감사합니다.
    너무 힘드신 분들을 위해 저렇게 도움을 주시는 분들...정말 감사합니다.
    송구한 마음마저 듭니다..

  • 26. 눈물
    '14.4.23 10:11 PM (211.199.xxx.117)

    억장 무너지네요 정말,

  • 27. 코코리
    '14.4.24 12:24 AM (175.120.xxx.10)

    안산택시기사님들 너무고맙고 감사합니다

  • 28. 이렇게
    '14.4.24 2:31 AM (173.172.xxx.134)

    국민들은 서로 이웃된 마음으로,
    또는 가족같은 마음으로 어찌 도와줄 수 없을까 모색하는데...
    정작 손을 내밀어야 할 사람들은 외면을 하고 있으니 참... 답답하고 속상합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 주시는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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