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임시합동분향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누구나 추모글을 보낼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010-9145-8879)를 준비했다.
현재까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 10여통이 도착했으며, 이 메시지는 분향소에 마련된 모니터 화면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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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모르는 이들의 위로가 무슨 위로가 될까 했는데
엊그제 씨랜드 사고로 훈장 반납하고 이민가셨던 분 인터뷰 기사보니
얼굴도 모르는 분들의 위로가 힘이 되었다는 기사를 봤어요.
그렇게 허망하게 보내서 너무 가슴아프고 미안한 우리 아이들과
또 너무 가슴아파 정말 제 정신으로 살수 없을것같은 유족들께
작은 위로라도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