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무상 과실 혐의’ 해경 실무진 수사 불가피

1111 조회수 : 1,615
작성일 : 2014-04-23 12:32:39

세월호 침몰 당시 선박직 승무원들이 승객을 팽개치고 전원 탈출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사고 직후 해양경찰청의 관제와 구조에도 상당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특히 해경의 미숙한 초동대처도 인명 피해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해경 실무진들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검찰은 세월호 선장·승무원에 대한 조사와 해상교통관제센터(VTS)와의 교신 내용 등을 통해 해경의 부적절한 대응을 상당 부분 확인한 상태다.

특히 사고 발생일인 지난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의 사고 신고를 접수한 목표해경의 미숙한 대처와 진도VTS의 세월호 관제구역 진입 미인식 등은 해경의 명백한 실수로 지목된다. 또 세월호 선내에 있던 승객들을 구조하기에 앞서 배에서 탈출한 이준석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을 가장 먼저 구명정에 태운 점도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해경 측은 해명자료를 통해 “진도VTS가 관제구역 내 모든 선박의 항적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세월호의 경우 대규모 인원을 태운 여객선이라는 점에서 진도VTS가 필수적으로 추적·관찰해야 할 중요 선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해경의 이 같은 해명은 받아들여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VTS는 관할 지역 내 선박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면서 선박 간 충돌과 위험지역에서의 좌초를 방지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법조계도 해경의 미숙한 대처로 인해 세월호의 사상자가 늘어난 정황이 있는 만큼 공무상 과실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IP : 121.168.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
    '14.4.23 12:32 PM (121.168.xxx.131)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1&aid=000...

  • 2. --------
    '14.4.23 12:37 PM (112.223.xxx.172)

    우와.. 실무진이라고 아예 선을 긋는구나.

  • 3. 카운트다운
    '14.4.23 1:23 PM (220.77.xxx.185)

    꼬리 자르기 시작인거죠.

  • 4. ㅅㄴ
    '14.4.23 1:24 PM (110.70.xxx.176)

    다음기사링크 부탁요ㅜ

  • 5. 이런식이니
    '14.4.23 2:23 PM (122.37.xxx.51)

    사건사고는 되풀이되죠
    희망이 안보입니다 이 정부에선

  • 6. 달려라호호
    '14.4.23 3:44 PM (112.144.xxx.193)

    정말 우껴요. ㅎㅎㅎ이 정권은 문제 상황을 연출한 연출가는 안 짜르고 엑스트라들만 잡네요! 해경 실무진에, 휴일 대체직 선장만 국가의 살인마로 만들어 국민의 분노를 잠재우려 하다니. 또 거기에 맞장구치는 언로들! 결국 노동으로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들만 책임을 져라. 사람 죽어가는데 콘트럴타워 아직 없으니 기다려라!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052 월드컵이고 지*이고 세월호 진상규명하라!! 16 ㅇㅇ 2014/06/08 1,997
387051 자니빌×인지 올리브비누사용하시는분 5 혹시 2014/06/08 1,312
387050 큰깻잎으로 깻잎나물볶음해도 되나요 3 브라운 2014/06/08 1,884
387049 핸드폰시간이 1분느려요. 2 살빼자^^ 2014/06/08 1,549
387048 머리 잘랐더니어려 보인대요. 5 발랄 2014/06/08 2,712
387047 '간절한 마음,,,' 을 쓴 어머니 아들의 글 32 전문학교 아.. 2014/06/08 3,728
387046 이엠원액분말 EM분말 1 농부 2014/06/08 2,490
387045 시골에 갔다가 원앙새끼를 보호하게 됐어요. 4 어쩌나 2014/06/08 1,468
387044 팽목항 가는 기다림의 버스 7 ㅇㅇ 2014/06/08 1,798
387043 아버지께서 쓰실 휴대용 라디오 추천해주세요 1 추천해주세요.. 2014/06/08 1,189
387042 이정렬 전 부장판사, 로펌 사무장으로 변신 14 aa 2014/06/08 4,726
387041 박근혜 취임식장 청소하던 소방수들이 1인시위에 나섰네요 2 참맛 2014/06/08 1,979
387040 바디클린저로 세탁기돌리기 12 바디클린저 2014/06/08 5,541
387039 (박근혜하야) 65세이상 기초노령연금은 언제부터 지급되나요? 2 2014/06/08 2,116
387038 지금 제일평화시장 증축때문에 영업안하는거죠??? 5 허탕 ㅠ 2014/06/08 2,796
387037 셔츠에 묻은 초고추장 지우려면.... 3 얼룩 2014/06/08 3,185
387036 토익 쿠키어학원 어떤가요? 1 토익 2014/06/08 1,335
387035 운동화 250 신는 아들 크록스 사이즈 M7 사면 될까요? 3 250이딱맞.. 2014/06/08 3,509
387034 정신과의사 정혜신의 안산이야기 42 nim 2014/06/08 14,337
387033 유지니맘님 진짜 칭찬해드리고 싶어요. 46 으흠 2014/06/08 4,908
387032 에어컨 고장일까요? ㅌㅌ 2014/06/08 886
387031 물가 정말 비싸네요 19 ㅎㄷㄷ 2014/06/08 10,708
387030 전관예우와 사기의 차이점, 이런 겁니다 샬랄라 2014/06/08 1,105
387029 우엉.. 이러면 못 먹는건가요? 1 우엉 2014/06/08 1,298
387028 와우~ 이런 살림도우미라면 당장 채용!! 6 참맛 2014/06/08 3,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