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보여드리고싶어서 퍼왔어요(아래 학부모의 절규 같은글이네요 )

.. 조회수 : 2,872
작성일 : 2014-04-23 11:51:10
http://m.nocutnews.co.kr/news/4012274
한 여학생 실종자 엄마 인터뷰입니다.
평범한 중산층가정이 이 나라에서 이런 참담한 일을 겪은 심정이
너무 생생하고 절절합니다.
이정도면.. 하고 개인의 삶에 만족하고 살아온 평범하고 당당했던 사람들이.. 이렇게 무너지네요. 저는 감히 뭐라 위로의 말도 못하겠지만.. 이분심정 알것 같아요.
삼풍때 30대였는데 .. 생각해보니 그동안 자기가 한게 없대요. 그래서 같은일을 겪으셨다는 마지막 말씀에 울컥합니다
저희는.. 지금부터 무얼 해야 하는 걸까요...
어린 딸들 보고있으면 눈물만 납니다.
IP : 121.164.xxx.10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4.23 11:51 AM (121.164.xxx.106)

    http://m.nocutnews.co.kr/news/4012274

  • 2. ..
    '14.4.23 11:58 AM (39.119.xxx.252)

    매일 매일 눈물입니다


    마지막 말씀이 꽂히네요
    뭐든 해야한다고...

  • 3. 우리가
    '14.4.23 12:00 PM (121.190.xxx.124)

    알바라고 지칭 하는 사람들은 이런 글 안 읽겠죠?
    사람이라면 이런 글 읽고서 명박그네 옹호 하는 글 못 올리죠!
    정말 나쁜 사람들!!!

    커피 한잔아! 우리 사람답게 살자!! 먹고 싸는 건 동물들도 다 한다!!!

  • 4. 아..
    '14.4.23 12:04 PM (218.154.xxx.81)

    정말 ... 절망적입니다,
    우리는 정말 부모로써의 최소한의 자격조차도 없는 사람들이었나봅니다.
    아이들아.정말 미안하다.

  • 5. 아..
    '14.4.23 12:08 PM (218.154.xxx.81)

    그렇게 ....새누리당은 안된다고 했었는데.. 재산을 몇십억씩 가지고 있는사람들은 안된다고..
    강남 땅값내리는거 아파트값내리는거 그것만 신경쓸꺼라고..그렇게 얘기를 해줘도.. 귓등으로도 안듣던 사람들...
    체계적인 구조체계만 있었어도...
    자고일어나면 한명이라도 살아있었을까. 구조됐을까...아무상관없는나도 이럴진대..
    차마 실종자부모앞에서는 슬프다는 말도 할 수가 없네요.
    아이들아. 지금수학여행 간거지? 그치? 재미있게 놀다가 무사히 돌아오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737 "천안함 기부금 사용처 25%가 부적절" 9 OX 2014/04/24 1,648
373736 UDT 전문잠수사들이 한 번도 물속에 못 들어갔다고 하네요..... 18 ㅉㅉ 2014/04/24 3,476
373735 해경, 밤샘수색 중단하고 "수색했다" 허위보고.. 3 열정과냉정 2014/04/24 1,581
373734 단원고..'해경으로부터 전원구조 됬다는 공식통보 받았다 ' 19 골든타임실기.. 2014/04/24 3,844
373733 이 글이 세월호 유족들에게 전달 되길 바랍니다. 27 부디 2014/04/24 3,869
373732 우리가본 장면은 상당수 아이들이 숨진 후인거 같아요.. 13 .. 2014/04/24 4,539
373731 배안에도 유속이 심한가요?? 9 유속? 2014/04/24 1,620
373730 모두의 탓, 시스템 탓, 그리고 정부 탓 5 세우실 2014/04/24 839
373729 오늘까지 시신 못찾으면 어찌되나요 17 .. 2014/04/24 4,135
373728 온유한 아이.. 13 탄식 2014/04/24 3,027
373727 후원금 필요한 중소, 바른언론사들 9 바른언론사들.. 2014/04/24 1,008
373726 세월호 사건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영상 있나요? 푸른 2014/04/24 766
373725 세월호를 광고해준 프로그램 19 ... 2014/04/24 7,052
373724 당신이 뭔데 엄벌을 내리냐고 4 니가 2014/04/24 1,465
373723 진실 과 허위사실... 16 감정보다는 .. 2014/04/24 2,481
373722 이나라를 돌아가게 하는 원천은 뭘까 2014/04/24 531
373721 ... 쌍차 해고자이신 정O욱님이 돌아가셨답니다. 8 쌍차 해고자.. 2014/04/24 2,242
373720 눈물이 계속나서 82에 못들어오겠어요.... 8 ㅡㅡ 2014/04/24 973
373719 처음 도착한 해경님들아... 6 조작국가 2014/04/24 1,800
373718 박근혜의 정신세계-가 놀라왔어요 36 박근혜정신세.. 2014/04/24 8,882
373717 내가 해줄 일이 도울일이 ...없네요.. 11 그런데요 2014/04/24 994
373716 세월호 임시합동분향소에 문자조문을 보낼 수 있습니다. 2 조문 2014/04/24 1,652
373715 '극적 구조' 세월호 권양(5) 어머니 끝내 주검으로 12 아 어떡해 2014/04/24 5,367
373714 이 사진 한 번 더 보세요 11 ㅇㅇㅇ 2014/04/24 4,137
373713 아침뉴스에 사고당한 학생 일부가 어려운가정이라고 7 익명이요 2014/04/24 3,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