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구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에 안타깝고 가슴이 메어집니다.
지금 하고 있는것들 다 처음부터 나왔던 의견들이였는데...이래서 못한다 저래서 못한다 하더니.
결국 창문 깨고 이미 하늘나라 간 아이들 데려나오네요. 압력 때문에 안된다면서요...
불 켠 어선도 물고기 때문에 안된다고 하더니...부족한 조명탄만 띄엄띄엄 쏘면서 아무것도 안보인다 하더니.
불밝힌 어선들 오니 밤샘 작업하고 진척이 있네요.
선장도 나쁘지만...구조과정도 그 못지 않은 인재인듯 합니다.
현장에서 직접 들어가는 잠수부들 어부들은 목숨걸고 체력이 다하도록 고생하는거 알지만...
윗사람들은 뭘 하는건가요...
어제 잠든 아이의 발을 만지면서...프랑스 티비에 나왔던 아이의 모습이 생각나서 울컥 했습니다.
고등학생이라고는 하지만 아직 덩치만 커다란 아기들 아닌가요...
이걸 다 누가 책임질 수 있나요...자식을 뭘로 대신한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