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무총리에게 물병을 던지는 등 실종자 가족의 격앙된 모습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다.
“지금 가족들의 정신이 온전하다고 봅니까? 지금 실종자 가족은 정신이 반쯤 나가있는 상태에요. 어떻게 보면 환자들이에요. 몸부림을 치는거잖아요.그럼 안아주고 보듬어줘야지 가족들을 질타하는 게 제대로 된 국민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인가요? 진짜 깡패 같고 나쁜 사람들 같아요. 자기가 안 당해보고 겪어보지 못했으니까 그냥 격한 행동만 보고서... 가족들은 툭 건드리면 그냥 쓰러질 사람들이에요. 죽을 것 같은 사람들이라고요. 이들이 몸부림을 친 건데, 오죽 답답했으면 청와대로 간다고 행진을 했겠어요?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우면 뭐라도 하려고 한 건데, 어떻게 그걸 비난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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