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할것같은 현실, 공포..

위경련 조회수 : 1,349
작성일 : 2014-04-23 09:17:14
어젯밤... 두려움에 치를 떨었습니다.티비보다가 소파에서 잠든 남편을 불러 꼭 끌어안고 잠을 청했어요.
팩트티비의 이종인대표님 눈물인터뷰..
침몰하는 배의 객실창가 안에 어른거리던
빨간 구명 조끼 입은 아이들..
그 아이들 시신에 손가락 골절과 피멍의 상흔들이 있었다는 ..
그리고 한미일협정에 관한 소식까지 접하고는
미치도록 답답하고 무섭고... 분노와 슬픔이 또다시 엄습하면서 누워도 잠이 쉽게 들지않았어요.
이나라에 희망은 있는걸까...지금은 위 통증이 느껴져요.며칠간 슬픔과 분노로 힘들어 몸살이 났는데 이젠 속병이 날꺼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이나라가
온전한 국가의 역할을 해주는 때는 언제일까요..
오긴오는걸까요.ㅠㅠ
IP : 182.172.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4.23 9:37 AM (182.172.xxx.130)

    아이들 생각만하면 정말 불쌍해서 미칠거같아요...
    아무 죄없이 물속에서 고통속에 생매장 당한 아이들...
    누가 이어린 영혼들을 달래줄껀가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653 핑크싫어님, 어디계신가요? 6 .... 2014/04/28 964
374652 당황하신 아주머니.. 71 박근혜 2014/04/28 13,324
374651 수사당국이 8월까지 침몰원인을 규명하겠답니다. 7 나에 살던 .. 2014/04/28 980
374650 2013년 '세월호'는 녹슨 볼품없는 여객선 2 1111 2014/04/28 834
374649 임형주씨 추모곡 기사 2 새벽 논쟁 .. 2014/04/28 1,108
374648 해경, ‘그것이 알고 싶다’ 재방 내지 말라” 압박 11 몽심몽난 2014/04/28 3,334
374647 여기 또 아픈 죽음하나.... 23 슬픔과 분노.. 2014/04/28 5,231
374646 (데스크칼럼) 국가의 배신 4 ..... 2014/04/28 814
374645 단순 사고가 아닌 국가에 의한 범죄 3 이건 2014/04/28 524
374644 해경 '살길찾기 브리핑'..가족 핏빛 절규 9 1111 2014/04/28 1,992
374643 우리나라 최고의 권력 기관은 해경인가 봅니다. 3 .... 2014/04/28 777
374642 박성미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 다시 올리겠다&quo.. 3 11 2014/04/28 3,799
374641 내일 시민모임이 있다고 합니다. 움직임 2014/04/28 650
374640 박진영 유회장 조카사위가 맞다는거죠? 24 아니라면서... 2014/04/28 7,258
374639 구반포지역 2차병원...? 3 병원... 2014/04/28 644
374638 성향이 반대인 친구가 있어요 7 인생 2014/04/28 2,217
374637 청와대에 영문판 '당신이 대통령이어선 안 되는 이유' 6 참맛 2014/04/28 2,052
374636 tv조선 저 앵커 이종인 유언비어죄로 처벌해야 되지 않나고 하네.. 12 호호언니 2014/04/28 2,310
374635 간장게장 익혀먹어도 될까요? 8 ㅇㅇ 2014/04/28 4,975
374634 뒤에서 차가 박았는데 3 .. 2014/04/28 1,504
374633 신문... .. 2014/04/28 386
374632 안행부장관, 애들가라앉을 때 웃으며 기념사진 5 1111 2014/04/28 3,441
374631 우리 동네 카페... 5 이상해 2014/04/28 2,384
374630 투표를 꼭 해야할 이유는 뭘까요? 루나틱 2014/04/28 326
374629 "세월호 진짜 살인범은 따로 있다": 1차 살.. 10 탱자 2014/04/28 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