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몰 당일 ''빨리 인양하라'' 공문.. 어이없는 해경

흠.... 조회수 : 2,408
작성일 : 2014-04-23 05:58:18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23033504018  

해양경찰이 세월호 침몰사고 당일인 지난 16일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에 "2차 사고와 어장 피해가 우려되니 선박을 빨리 인양하라"는 공문(사진)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사망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구조보다 인양을 재촉하는 부적절한 내용이다. 선박 인양 능력이 의심되는 청해진해운에 인양을 요구한 것 자체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해경의 사고 파악 및 대처가 얼마나 부실했는지 드러난 셈이다. 
......

국민일보는 22일 목포해양경찰서가 지난 16일 청해진해운과 진도군청, 서해지방해경청장 및 경비안전과장 등에게 보낸 '침수·전복 선박 세월호 구난명령 통보' 공문을 입수했다. A4 용지 2장짜리 문서는 목포해양경찰서장 명의로 발송됐다.

공문은 "귀 선사 선박의 금번 사고에 대해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는 상투적인 문구로 시작한다. 해경이 사고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통상적인 업무 처리에만 매몰돼 있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해경은 공문에서 "침몰 해역에 대형 선박의 통행이 잦고 어장과 양식장이 몰려 있어 2차 사고와 오염 발생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며 "대형 크레인을 갖춘 샐비지(Salvage) 선박을 동원해 신속히 인양 조치한 뒤 조치사항을 해경에 통보해 달라"고 청해진해운에 요구했다. 이어 진도군청에는 "선박 소유자로 하여금 침몰 선박이 빨리 인양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통보했다.
.......

  
IP : 58.228.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23 6:08 AM (175.201.xxx.248)

    그러니까 인양준비만 한거죠

  • 2. 헐....
    '14.4.23 6:18 AM (58.228.xxx.56)

    [단독]해수부, 유병언에 20년째 항로 독점권

    1995년이후 인천~제주 면허 보장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0&aid=000...

  • 3. ..
    '14.4.23 6:21 AM (121.166.xxx.253)

    해경 이 미친것들!!!! 사고 당일에 인명구조를 1순위에 둔게 아니었네요!!!!!! 헐......이게 말이돼??????
    미쳤다는 말로도 모자라네요.
    그냥 개잡놈들이네요!

  • 4. 헐....
    '14.4.23 7:35 AM (58.228.xxx.56)

    "연락 안 했을 뿐 쭉 지켜봤다"…해경의 어이없는 해명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37&aid=000...

  • 5. 세월호
    '14.4.23 6:11 PM (211.212.xxx.251)

    대참사의 처음과 끝이 하나로 통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456 해수부 마피아 라는게 있군요.. 2 표류하는대한.. 2014/04/23 2,018
373455 [속보]경찰, "시체장사" 발언한 지만원씨 내.. 19 1111 2014/04/23 6,228
373454 생존자가 있다하여도 14 설령 2014/04/23 3,922
373453 사이비종교가 그렇게 판을 치는 이유가 뭔가요???오대양교주가 ... 8 rrr 2014/04/23 5,124
373452 의문死 딸' 속옷 단서로.. 아버지 15년 집념, 성폭행범 잡았.. 9 1111 2014/04/23 5,033
373451 [페북펌] 대통령께 권합니다. 26 우리는 2014/04/23 3,647
373450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에 가실 경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2 눈아파 2014/04/23 1,495
373449 남의 험담이 생활인 사람 10 ++ 2014/04/23 5,260
373448 아이들의 손가락이 대부분 골절 상태라 합니다.. 7 참맛 2014/04/23 4,586
373447 서울 세월호 촛불집회 정보 (매일 7시) 5 ... 2014/04/23 2,895
373446 양준모..내 영혼 바람되어.. 4 미안하다.... 2014/04/23 2,027
373445 조심하세요~!! 아래글들 쓰면 잡아간대요~!!! 72 ... 2014/04/23 6,208
373444 여행 취소시 말라리아 약 환불 가능한가요? 9 .. 2014/04/23 1,882
373443 이게 울나라 기레기 수준! 5 어처구니 2014/04/23 1,913
373442 '세월호'사건 관련, 朴대통령 하야 촉구 청원 서명자 폭주 4 닰짓은 그만.. 2014/04/23 2,508
373441 지금쯤이면 이나라 젊은이들은 벌써 움직였어야 합니다 82 ㅇㅇ 2014/04/23 13,728
373440 지방선거는 어찌될까요 5 지방선거 2014/04/23 1,857
373439 그 사람이 보고 싶다. 41 그저 일기 2014/04/23 4,000
373438 [세월호 참사]슈퍼마켓에 붙은 빼곡한 응원 편지 3 ㅠㅠ 2014/04/23 1,712
373437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을 위한 모금 계좌 아시는 분... 2 계좌.. 2014/04/23 1,076
373436 설국열차 4 갱스브르 2014/04/23 1,559
373435 친구들 죽음 설명해봐요 1 노란리본 2014/04/23 1,854
373434 서영석의 라디오비평(14.4.23) - '박근혜 책임'으로 조준.. lowsim.. 2014/04/23 1,550
373433 이종인 대표님 다이빙 벨 철수 영상 1 너구리 2014/04/23 2,458
373432 발견된 숨진 학생들 상당수가 손가락 골절 1 어째요 2014/04/23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