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깨어있으신분들 답변좀...

구제 조회수 : 2,261
작성일 : 2014-04-23 05:57:10

오랜만에 직장에 나가 일해보려 해요...

어제 면접보고 오늘 출근하라시는데  휴~ 한숨도 못잤네요

다저녁에 커피를 두잔이나 마신탓도 있겠지만 ....

다름아닌 구제옷가게인데요

평소에 저도 구제를 좋아해서 가끔 사입기도 하는데 어딘가 좀 찜찜함은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가서 판매하는 일을 하려고 하니 좀 그렇네요...

깨어계시다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구제유통과정이 죽은사람의 옷도 있다는 건 아까 알았거든요..사실이겠죠

답변 기다릴게요

그 곳이 제가 있을곳이 아니라면  출근하기전에 미리 말씀드리려구요

 

참고로 저는 종교인입니다(교회)

IP : 112.149.xxx.2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ᆞᆞ
    '14.4.23 6:00 AM (211.49.xxx.190)

    무교에요.
    구제좋아하고 빈티지코디잘하면 그런거 상관없는데
    본인이 무섭고 싫다면 미리전화해서 그냥죄송하다 못가겠다 하면 주인도 압니다
    먼저 부딪혀보는게 어떠신지....

  • 2. ..
    '14.4.23 6:02 AM (122.32.xxx.220)

    출근하기로 해놓고 당일 인가신다구요?
    죽은사람이 입던거 먹던거 살던곳 ..관련없는게
    어디있을까요..
    그런맘이라면 주인도 싫어하겠어요..
    아무리 알바라도 ..

  • 3. ...
    '14.4.23 6:02 AM (112.149.xxx.210)

    어제 유통과정이 궁금하다 했더니 말씀은 안해주시더라구요

  • 4. 구제
    '14.4.23 6:03 AM (112.149.xxx.210)

    주인도 알까요?

  • 5. ocean7
    '14.4.23 6:06 AM (221.164.xxx.10)

    오히려 물건에 역사가 있어 좋지않나요?
    전 빈티지나 엔틱을 좋아라하는데요
    그것 거의 먼저 소장했던 분들은 현재
    안계시잖아요
    그러니 물건에도 스토리와 역사가있어 전 참 애뜻하다고 생각하거든요

  • 6. ~~
    '14.4.23 6:08 AM (58.140.xxx.106)

    일단 어떤 물건이든지 고객에게 권하려면 파는 사람 스스로 그 상품과 긍정적인 관계를 가지는게 기본인데
    지금 여기 물어보실 정도로 회의를 가지고 계신데
    어떻게어떻게 해서 마음을 돌려먹게 되시더라도
    일하면서 어느 정도 찜찜함은 가지고 계시게 될 것 같아요.
    그 물건에 대해 진심으로 자부심을 갖고 판매하는 사람들보다 배는 더 힘드실게 뻔하고요.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저라면 당장 내 아이를 굶길 정도가 아니라면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게 서로 좋을 것 같아요.

  • 7. ...
    '14.4.23 6:08 AM (112.149.xxx.210)

    그렇겠네요~
    감사해요 한결 나아졌네요

  • 8. 구제옷
    '14.4.23 6:09 AM (166.48.xxx.155)

    이라면 여기 외국 인데 별의별 다 가져다 주는데...도네이션 이지만 보통 집안 대 청소시나 철 바뀐 옷 들 갖다 주는데 죽은 사람 옷 이 왜 포함 안 된다고 생각 하세요? 당연 갖다 주죠.

  • 9. 당연히
    '14.4.23 6:26 AM (72.213.xxx.130)

    죽은 사람들의 옷 포함되는 거죠. 님이 찜찜하다 여기면 다른 일 알아보셔야하구요.

  • 10. 푸른달빛
    '14.4.23 8:07 AM (119.197.xxx.220)

    구제 유통과정을 안알려주는건 그게 사업의 노하우가 되기 때문이에요
    결코 원글님이 생각하는 그런 이유가 아니구요 ^^
    그치만 구제 특성상 다루는데 있어 먼지도 많아 나고 그다지 청결한 상태만은 아닐수도 있으니 그 점 감안하시구요
    정 찝찝하시다면 다른 일을 구하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 11. 확실한건
    '14.4.23 8:43 AM (112.168.xxx.158)

    죽은사람들 옷도 많구요 일본에서 많이 들어온다구 하대요 찝찝한건 사실이죠 저는 구제옷은 안사입게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325 저지금부산이에요~좋은곳추천좀부탁드려요~ 3 샬리리 2014/07/22 1,161
400324 너무 이른시간에 문자 보내는 거 실례인가요.. 6 문자 2014/07/22 5,504
400323 2014년 7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7/22 1,097
400322 ((노래)) 송창식-참새의하루.... Classi.. 2014/07/22 1,185
400321 경기도 교육청 개념없어요 20 지금이.. 2014/07/22 3,815
400320 아파트 구입시 인테리어공사기간과 잔금 문의드려요. 1 .. 2014/07/22 1,816
400319 아파트 인테리어 후 욕실 냄새 6 땡글이 2014/07/22 2,635
400318 아 진짜 화난다 유병언 죽었다는 식의 결말 13 비타민B 2014/07/22 3,425
400317 소갈비로 할수 있는 요리는 찜 밖에 없을까요? 5 ... 2014/07/22 1,854
400316 세월호 100일 추모 16 ㅈㄴ 2014/07/22 1,126
400315 가수이자 방송인 유채영이 위암말기로 위독하다네요. 4 2014/07/22 3,211
400314 엄마들 모임 후.... 6 잠이 2014/07/22 4,301
400313 세월호 서명받는거 24일까지만 받나요? 쌍둥맘 2014/07/22 857
400312 해약 5 .... 2014/07/22 1,177
400311 안녕히계세요, 욕이나 실컷 먹고 정떼고 싶네요 61 우스운 글 2014/07/22 14,231
400310 의료민영화 오늘까지 예고기간이라 시선 돌리려고 애쓰네요 1 유벙언 살해.. 2014/07/22 1,137
400309 드라마스페셜 추천해주세요.보통의연애 잼있네요. 6 보통의연애 2014/07/22 2,302
400308 삼각김밥 티티맘 1 2014/07/22 1,510
400307 유병언 죽었을거라고 딱 맞춘 남편.. 29 신통하다 2014/07/22 18,949
400306 화장실 볼일볼때 소변이 자꾸 튀어요 ㅜ.ㅜ 11 조심하기 2014/07/22 5,047
400305 저 밑에 5살 차이 소개팅글 말인데요 1 ... 2014/07/22 1,842
400304 인터넷 유저 편집 백과사전에 소개된 '82쿡' 사이트 4 2014/07/22 1,558
400303 매미소리... 4 여름 2014/07/22 933
400302 염색약이 눈에 나쁘면 5 2014/07/22 2,721
400301 기동민 후보 아들... 5 ㅂㄹ 2014/07/22 3,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