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의금 대신 축복의 글을 받기로 하였습니다

palmos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4-04-23 02:27:46

결혼을 곧 합니다

 

축의금을 일체 안 받는다고 주위에 선언했는데요, 그래도 청첩장은 인쇄해야 해서... 

 

문구를 이렇게 넣으려 합니다.

[축의금은 사절합니다. 대신 축복의 글 한 문장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청첩장을 받는 모든 사람들이, 돈을 내는 대신에, 직접 손으로 쓴 편지를 써야 하는 것입니다. 한 문장이라도.... (그냥 A4용지에 써도 됩니다)
 
이러면 저희는 이름이 없는 돈을 받는 대신에,

 

모든 사람들이 "자기 이름"으로 "자신의 축하인사"를 써야 하기에, 저는 사실상 그분들의 정성과 시간, 마음과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http://www.godowon.com/mailing/upload/khan_20090514_1.htm

 
이렇게 하신 분이 이미 있었네요. 어쨌든 주위사람들은 뭔가를 주면서 축하를 해주고 싶고, 빈손으로 오는 것은 마음에 걸리고, 그렇다고 선물을 주기에는 뭐를 줘야 할지 모르고....
 
따라서 "축복의 글" 이 청첩장의 훌륭한 대안이 될 것 같아요. 저 문구 괜찮게 보이시나요? 
IP : 192.17.xxx.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almos
    '14.4.23 3:11 PM (192.17.xxx.32)

    감사드립니다.
    좀더 부드럽게
    [축의금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대신 축복의 글 한 문장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쓰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378 허튼소리에 댓글 달지맙시다 8 닥쳐 2014/04/23 868
373377 세월호 사고 이후.. 4 어쩔수가없네.. 2014/04/23 1,063
373376 [펌] 평범한 고3이 분노한 다른 분들께 기적을바라며.. 2014/04/23 1,545
373375 아무리 생각해도 한명도 구조 못했다는 게... 6 개nom 2014/04/23 1,831
373374 공중파에선 정부책임론을 말하지 않아요 6 .. 2014/04/23 960
373373 도대체 위기관리 메뉴얼이 없다는게 3 2014/04/23 1,021
373372 배침몰 직전에 이미.. 1 .. 2014/04/23 2,341
373371 "배 떨림 너무 심하다" 문제 제기.. 회사측.. 5 탱자 2014/04/23 1,537
373370 쓰레기집단 일베의 일베리본 주의보 7 ㅇㅇㅇ 2014/04/23 2,757
373369 잃어버린 10년 연대교수의 증언 - 정관용입니다. 8 ㅇㅇㅇ 2014/04/23 2,342
373368 정봉주의 전국구 제12회 - 이게 나라냐! lowsim.. 2014/04/23 1,282
373367 어제 부산대 미대 건물이 이렇게..... 10 ..... 2014/04/23 4,776
373366 김혜경씨, 사이트 관리좀 부탁합니다. 193 점입가경 2014/04/23 14,862
373365 우리 모두의 어바웃타임... 수박나무 2014/04/23 1,101
373364 무관심 4 반포주민 2014/04/23 1,286
373363 국가란? 1 우리 2014/04/23 771
373362 실종자 가족 증언 '사고 첫날 구조작업 사실상 없었다' 4 뉴스K 2014/04/23 2,378
373361 처음입니다 기자가 된 걸 후회했습니다 2 루치아노김 2014/04/23 2,434
373360 우리나라는 재난시 컨트롤타워가 없음을 공식 인정했네요 10 아루 2014/04/23 1,598
373359 장관.국회의원 아니면 자식 못 살릴 나라라면 버리겠다 6 이분 심정이.. 2014/04/23 1,509
373358 전에도 정부가 이토록 무능하게 대처했던 사례있었나요? 13 엄마 2014/04/23 2,631
373357 세월호 가족의 육성을 취재한 글입니다. 1 전달 2014/04/23 1,117
373356 대통령 하야 아고라 청원입니다 15 이또한 지나.. 2014/04/23 1,996
373355 김용민의 조간브리핑(14.4.23) 세월호 참사 일주일...정부.. 1 lowsim.. 2014/04/23 1,032
373354 이 분노와 절망감을 모아, 제대로 싸웁시다. 5 비통합니다... 2014/04/23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