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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컷 뉴스) '황금물때'라더니…민간잠수사 투입 안했다

...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14-04-23 01:57:21
자, 마지막 기자의 의혹은 기자의 의혹이고...
근거 없는 루머 싫으니까, 정부의 답변을 직접 듣고 싶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01219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정부가 세월호 침몰 이후 수색의 '황금물때'로 여겨져온 22일 민간잠수사를 전혀 투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정부조차 민간잠수사의 잠수 능력이 훨씬 뛰어나다고 인정해온 만큼 이날 투입하지 않은 배경을 두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민간잠수사 A 씨는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해경이 민간잠수사 투입을 막고 있다"며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민간잠수사 B 씨는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B 씨는 "오늘 아침 7시 넘어 배를 타고 들어가서 저녁 6시에 나왔는데 정작 물에 못 들어갔다"며 "바다 조건이 나빠서 못 들어간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해경 함정을 타고 바다로 나가면 커다란 본선이 있다"며 "이 본선에 민간잠수사 50여 명이 모여있는데, 바지선으로는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지선으로 3번이나 배를 타고 갔지만, 발도 들이지 못하고 돌아왔다"며 "나뿐 아니라 내가 있던 본선에 모인 50여 명의 잠수사 모두 못 들어갔다"고 말했다. 

B 씨는 "지금 대표자들이 회의를 열고 해경 측에 입장을 밝히려고 준비중"이라며 "다들 화가 나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들이 의혹을 제기한 22일은 조금 물때를 맞아 최근 들어 물살이 가장 약해 해경 측이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혀온 날이다. 

이에 대해 B 씨는 "지금까지 늘 물때가 좋을 때 해경 측 잠수사가 물에 들어갔다고 한다"며 "다들 도움을 주러 자원해 왔으니 해경 측의 지휘에 별말 없이 따르고 있지만, 이유를 설명받은 적이 없어 아쉬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브리핑에서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총 755명의 잠수사를 동원해 선체 격실 내부를 집중 수색하겠다고 밝혔을 뿐이다.
그동안 조류의 흐름이 느려지는 정조 시간대 등 사고 해역의 조건이 좋아질 때 주로 해경을 투입하고, 민간 잠수사는 조건이 나쁠 때 투입된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윗선에 성과를 보고해야 하는 해경 등 정부 측이 시신 등을 수습하기 쉬운 시간대에 주로 작업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다. 

IP : 74.76.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3 1:57 AM (74.76.xxx.95)

    http://www.nocutnews.co.kr/news/4012199

  • 2. 민간잠수사가
    '14.4.23 2:05 AM (121.145.xxx.107)

    봐서는 안되는 작업을 해야한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지 않나요?

    구조나 시신인양은 결코 아닐테고.
    뭘까요.

  • 3. 품위? 누가요?
    '14.4.23 2:10 AM (121.145.xxx.107)

    딴나라 공주인지 거지인지 알바아니고
    오바마건 누구건 알바아니고.

    없는 국격이 생길 곳도 없고요.

    그따위로 나오면 오바마앞에 촛불들고
    나가는 수 밖에요.
    오바마 앞에서 물대포쏘는지 어디 보죠.

  • 4. 금요일..
    '14.4.23 2:46 AM (112.161.xxx.65)

    남다르게 다가오네요..
    지켜봅시다.

  • 5. ㅇㅇ
    '14.4.23 4:25 AM (14.63.xxx.31)

    정말 살아 있거나, 익사하지 않은 깨끗한 시신 꺼내올까봐 그러는 것 아닌가요?
    참으로 이해 안가는 인간들..
    이종인씨도 못들어가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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