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CBS 노컷 뉴스) '황금물때'라더니…민간잠수사 투입 안했다

... 조회수 : 1,882
작성일 : 2014-04-23 01:57:21
자, 마지막 기자의 의혹은 기자의 의혹이고...
근거 없는 루머 싫으니까, 정부의 답변을 직접 듣고 싶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01219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정부가 세월호 침몰 이후 수색의 '황금물때'로 여겨져온 22일 민간잠수사를 전혀 투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정부조차 민간잠수사의 잠수 능력이 훨씬 뛰어나다고 인정해온 만큼 이날 투입하지 않은 배경을 두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민간잠수사 A 씨는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해경이 민간잠수사 투입을 막고 있다"며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민간잠수사 B 씨는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B 씨는 "오늘 아침 7시 넘어 배를 타고 들어가서 저녁 6시에 나왔는데 정작 물에 못 들어갔다"며 "바다 조건이 나빠서 못 들어간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해경 함정을 타고 바다로 나가면 커다란 본선이 있다"며 "이 본선에 민간잠수사 50여 명이 모여있는데, 바지선으로는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지선으로 3번이나 배를 타고 갔지만, 발도 들이지 못하고 돌아왔다"며 "나뿐 아니라 내가 있던 본선에 모인 50여 명의 잠수사 모두 못 들어갔다"고 말했다. 

B 씨는 "지금 대표자들이 회의를 열고 해경 측에 입장을 밝히려고 준비중"이라며 "다들 화가 나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들이 의혹을 제기한 22일은 조금 물때를 맞아 최근 들어 물살이 가장 약해 해경 측이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혀온 날이다. 

이에 대해 B 씨는 "지금까지 늘 물때가 좋을 때 해경 측 잠수사가 물에 들어갔다고 한다"며 "다들 도움을 주러 자원해 왔으니 해경 측의 지휘에 별말 없이 따르고 있지만, 이유를 설명받은 적이 없어 아쉬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브리핑에서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총 755명의 잠수사를 동원해 선체 격실 내부를 집중 수색하겠다고 밝혔을 뿐이다.
그동안 조류의 흐름이 느려지는 정조 시간대 등 사고 해역의 조건이 좋아질 때 주로 해경을 투입하고, 민간 잠수사는 조건이 나쁠 때 투입된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윗선에 성과를 보고해야 하는 해경 등 정부 측이 시신 등을 수습하기 쉬운 시간대에 주로 작업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다. 

IP : 74.76.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3 1:57 AM (74.76.xxx.95)

    http://www.nocutnews.co.kr/news/4012199

  • 2. 민간잠수사가
    '14.4.23 2:05 AM (121.145.xxx.107)

    봐서는 안되는 작업을 해야한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지 않나요?

    구조나 시신인양은 결코 아닐테고.
    뭘까요.

  • 3. 품위? 누가요?
    '14.4.23 2:10 AM (121.145.xxx.107)

    딴나라 공주인지 거지인지 알바아니고
    오바마건 누구건 알바아니고.

    없는 국격이 생길 곳도 없고요.

    그따위로 나오면 오바마앞에 촛불들고
    나가는 수 밖에요.
    오바마 앞에서 물대포쏘는지 어디 보죠.

  • 4. 금요일..
    '14.4.23 2:46 AM (112.161.xxx.65)

    남다르게 다가오네요..
    지켜봅시다.

  • 5. ㅇㅇ
    '14.4.23 4:25 AM (14.63.xxx.31)

    정말 살아 있거나, 익사하지 않은 깨끗한 시신 꺼내올까봐 그러는 것 아닌가요?
    참으로 이해 안가는 인간들..
    이종인씨도 못들어가게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444 전세에서 반전세로 4 새입자 2014/06/11 1,855
387443 왜곡보도 kbs 수신료를 거부 서명 참맛 2014/06/11 938
387442 마늘 양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마늘아마누라.. 2014/06/11 1,436
387441 조기폐경 조언구합니다.. 5 .. 2014/06/11 3,202
387440 7월 초 동유럽가는데 옷은 어떤 날씨 차림인가요? 1 ... 2014/06/11 7,665
387439 문창극은 역시 수꼴 증명, 지명을 받고도 꼴통발언 연속이네요. 1 우리는 2014/06/11 1,250
387438 패륜아가 총리라니 이 정권 인사는.... 4 ..... 2014/06/11 3,002
387437 밀양 철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봤어요 4 가슴아프네요.. 2014/06/11 1,380
387436 고등학교 와서 성적이 더 안 나오는 아이는 왜 그럴까요? 12 큰일이네요 2014/06/11 4,216
387435 공부를 잘 하긴 하는데 전혀 안 하는 아이... 6 저도 공부 2014/06/11 2,457
387434 블로그 추천은 왜 해달라는거예요? 4 궁금이 2014/06/11 2,010
387433 안철수 때문에 사실상 패배? 동의 않는다! - 신문고뉴스 18 201404.. 2014/06/11 1,798
387432 국민 300명 수장에, 할머니들은 맨몸 저항 이명박근혜7.. 2014/06/11 1,303
387431 이집에도 공부 무지 싫어하는 딸 있는데 어쩌죠? 1 중1 2014/06/11 1,262
387430 안철수쪽 당선 시키려 공천 질질 끌어 대오각성해야 12 본전치기 2014/06/11 1,255
387429 밀양송전탑 질문.. 송전탑을 세우지 않아도 전력 수급에 문제가 .. 5 송전탑 2014/06/11 1,406
387428 선거에서 지면,선거를 없앤다 2 콜록홈즈 2014/06/11 1,087
387427 "7000원이세요" 저만 거슬리나요? 20 윈디팝 2014/06/11 4,567
387426 수녀님들도 할머님들도 개끌려 가듯 끌려가는 오늘 밀양 동영상입니.. 21 용서못해 2014/06/11 2,963
387425 이런 칼럼으로 청문회를 통과 할 수 있을까요? 3 // 2014/06/11 1,124
387424 성격을 서로 맞춰간다는것이 뭔가요? 5 결혼 9 년.. 2014/06/11 1,686
387423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1pm]인권통 - 수사방해꾼이 된 변.. lowsim.. 2014/06/11 1,450
387422 조희연, "교육감 온다고 대청소? 이제 그런 시대 지났.. 16 역시 달라요.. 2014/06/11 4,739
387421 '친박 대 비주류'…새누리, 당 대표 경쟁 본격화 1 세우실 2014/06/11 865
387420 국회, 제헌절 공식행사후 '세월호 씻김굿' 검토 9 소나기 2014/06/11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