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CBS 노컷 뉴스) '황금물때'라더니…민간잠수사 투입 안했다

... 조회수 : 1,805
작성일 : 2014-04-23 01:57:21
자, 마지막 기자의 의혹은 기자의 의혹이고...
근거 없는 루머 싫으니까, 정부의 답변을 직접 듣고 싶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01219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정부가 세월호 침몰 이후 수색의 '황금물때'로 여겨져온 22일 민간잠수사를 전혀 투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정부조차 민간잠수사의 잠수 능력이 훨씬 뛰어나다고 인정해온 만큼 이날 투입하지 않은 배경을 두고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이날 민간잠수사 A 씨는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해경이 민간잠수사 투입을 막고 있다"며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민간잠수사 B 씨는 CBS와의 전화통화에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B 씨는 "오늘 아침 7시 넘어 배를 타고 들어가서 저녁 6시에 나왔는데 정작 물에 못 들어갔다"며 "바다 조건이 나빠서 못 들어간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우선 해경 함정을 타고 바다로 나가면 커다란 본선이 있다"며 "이 본선에 민간잠수사 50여 명이 모여있는데, 바지선으로는 작은 배를 타고 이동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지선으로 3번이나 배를 타고 갔지만, 발도 들이지 못하고 돌아왔다"며 "나뿐 아니라 내가 있던 본선에 모인 50여 명의 잠수사 모두 못 들어갔다"고 말했다. 

B 씨는 "지금 대표자들이 회의를 열고 해경 측에 입장을 밝히려고 준비중"이라며 "다들 화가 나서 돌아왔다"고 밝혔다. 

이들이 의혹을 제기한 22일은 조금 물때를 맞아 최근 들어 물살이 가장 약해 해경 측이 수색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혀온 날이다. 

이에 대해 B 씨는 "지금까지 늘 물때가 좋을 때 해경 측 잠수사가 물에 들어갔다고 한다"며 "다들 도움을 주러 자원해 왔으니 해경 측의 지휘에 별말 없이 따르고 있지만, 이유를 설명받은 적이 없어 아쉬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브리핑에서는 민관군 합동구조팀이 총 755명의 잠수사를 동원해 선체 격실 내부를 집중 수색하겠다고 밝혔을 뿐이다.
그동안 조류의 흐름이 느려지는 정조 시간대 등 사고 해역의 조건이 좋아질 때 주로 해경을 투입하고, 민간 잠수사는 조건이 나쁠 때 투입된다는 의혹이 제기돼왔다.

윗선에 성과를 보고해야 하는 해경 등 정부 측이 시신 등을 수습하기 쉬운 시간대에 주로 작업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다. 

IP : 74.76.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3 1:57 AM (74.76.xxx.95)

    http://www.nocutnews.co.kr/news/4012199

  • 2. 민간잠수사가
    '14.4.23 2:05 AM (121.145.xxx.107)

    봐서는 안되는 작업을 해야한다?
    그렇게 볼 수밖에 없지 않나요?

    구조나 시신인양은 결코 아닐테고.
    뭘까요.

  • 3. 품위? 누가요?
    '14.4.23 2:10 AM (121.145.xxx.107)

    딴나라 공주인지 거지인지 알바아니고
    오바마건 누구건 알바아니고.

    없는 국격이 생길 곳도 없고요.

    그따위로 나오면 오바마앞에 촛불들고
    나가는 수 밖에요.
    오바마 앞에서 물대포쏘는지 어디 보죠.

  • 4. 금요일..
    '14.4.23 2:46 AM (112.161.xxx.65)

    남다르게 다가오네요..
    지켜봅시다.

  • 5. ㅇㅇ
    '14.4.23 4:25 AM (14.63.xxx.31)

    정말 살아 있거나, 익사하지 않은 깨끗한 시신 꺼내올까봐 그러는 것 아닌가요?
    참으로 이해 안가는 인간들..
    이종인씨도 못들어가게 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397 제 아이피가 어떤 사이트에만 어쩔때만 다르게 나와요 ㅠ 아이피 2014/04/28 415
374396 계속밝혀지는진실ᆞ 30 그순간이ᆞ 2014/04/27 14,380
374395 언딘과 해군 해경의 관계.. 10 .... 2014/04/27 1,305
374394 현대중공업 노동자 추락해 사망...에어호스 감긴 채 발견 10 열정과냉정 2014/04/27 2,813
374393 연합뉴스 개삐리리는 법적처벌않받나요? 2 삐리리 2014/04/27 597
374392 시대와 정치권력의 언발란스.... **** 2014/04/27 420
374391 조회수 25만, 공감 16,000 청와대글 17 조회 2014/04/27 4,179
374390 천개의 바람은 일본노래, 음원 저작권료 대부분 일본으로 넘어간다.. 36 이와중에.... 2014/04/27 7,379
374389 7시ㅡ9시대 교신 아예 안했대요 15 2014/04/27 3,316
374388 대통령님.... 13 불굴 2014/04/27 1,888
374387 이종인님 인터뷰. 국가의 주인은 국민. 주인을 속이는 개는 된장.. 25 ᆞᆞᆞ 2014/04/27 3,957
374386 문제는 편집여부가 아니라 편집방향입니다 - 그알 7 에휴 2014/04/27 969
374385 역학하시는 분이 쓴 '세월호 사건' 48 날씨 2014/04/27 24,481
374384 해수부장관과 대통령 모두.. 2 만약에 2014/04/27 821
374383 세월호 침몰 직전 선내 상황 - JTBC .mov 7 구조대 2014/04/27 1,577
374382 '한-미 FTA 완전이행' 오바마 요구에 'TPP 가입협조' 얻.. 7 ... 2014/04/27 1,442
374381 이민 가실수 있는분들이 진심 부럽네요 7 apple 2014/04/27 2,454
374380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온 소름끼치는 일갈입니다. 58 ... 2014/04/27 15,069
374379 부끄러운줄알아야지 화이트스카이.. 2014/04/27 657
374378 자식이 특목고 다니고 시험기간이라면 세월호 사건 눈가릴겁니까? 18 dd 2014/04/27 4,166
374377 연합뉴스 기자님께 제가 대신 사과드립니다. 8 몽심몽난 2014/04/27 2,362
374376 주권자중 한 사람이 박대통령에게 자진퇴진을 권고합니다 6 anna 2014/04/27 1,531
374375 이 와중에 -새누리 '돈봉투 살포' 일파만파…공무원 부인 개입 .. 7 ........ 2014/04/27 1,485
374374 청와대 게시판 글에서 - 욕은 생략 함니다.. ㄷㄷㄷ 4 참맛 2014/04/27 2,067
374373 BBC 기자가 본 기이한 나라 한국 6 몽심몽난 2014/04/27 4,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