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가 저 아이 좀 안아주세요 ㅠㅠ
1. ...
'14.4.23 12:39 AM (175.112.xxx.171)친구가 얼마나 보고 싶을까요
얼마나 원통하고 분하면 저기까지 찾아갔을지...ㅠㅠ
하루 아침에 절친 잃고 얼마나 허망했을까..
부모가 자식잃은 슬픔만큼이나
친구를 잃은 슬픔도 어마어마 하게 크다는데..
정말 안타까워요ㅠㅠ2. 밖에서보면
'14.4.23 12:41 AM (1.236.xxx.49)무례한것..이라 하겠지만..내용을 아니..울컥 치민다..울음이
미안하다..우리가..;;;;3. 아가야...
'14.4.23 12:42 AM (173.172.xxx.134)얼마나 참담하면 그렇게라도 하겠니?
얼마나 답답하면 ...4. 청해진...
'14.4.23 12:42 AM (59.0.xxx.217)진짜 썩은 회사......아해인지...개새끼인지 잡아 족쳐야함.
5. 얘야 미안해
'14.4.23 1:09 AM (222.96.xxx.219)너희들이 '그래도 어른이니까...'라고 한줄기 믿음을 가졌던 어른들이 너희들보다 못하구나.
라면이나 쳐먹고 잠이나 쳐자는 주제에 어른이라는 이름만 달고 생색내는 개같은 윗대가리 싸이코패스들아 공감이란 것이 무엇인지 이 아이를 보고 배워라.6. ...
'14.4.23 1:13 AM (61.254.xxx.53)어떤 영상인지 알 것 같아요...
왜 애들 나오라고 안 했냐고 당신들은 다 살았다면서요...라고 말하는데
며칠 동안 계속 울어서 진이 다 빠진 목소리라는 게 느껴져서
너무 마음 아팠어요.
저 아이는 열 여덟 살 자기 친구들이 왜 그렇게 죽어가야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돼서
안산에서 인천 청해진 해운까지 혼자 찾아간 거에요...7. 애 무서운짓을 하고도
'14.4.23 2:59 AM (59.187.xxx.13)뻔뻔하게 살아가는 벌레만도 못 한 어른들.
애가 무서워 문도 못 열 짓을 왜 했는지..
거울이랬는데
이 죄를 다 어떻게 받을런지..8. 아이가 지쳐있네요
'14.4.23 3:54 AM (183.102.xxx.20)찾아가서 큰소리로 화를 낸줄 알았는데
아이가 다 지쳐있어요. 너무 외로워보여요.
저 어린 나이에 친구들의 부고를 받는 심정이 얼마나 기막히고 암담할까요.
지금 대한민국은 지옥입니다. 모두들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