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ㅜㅜ

.. 조회수 : 820
작성일 : 2014-04-23 00:18:15

 지나가는 아이들만 봐도 맘이 너무 아파서 애써 눈물을 참았는데, 아..지금 맘이 넘 아픕니다.

갑자기 울음이 터지네요..이 애들 불쌍해서 어쨰요.....이 개같은 나라,개같은 새끼들,

 찬물속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렸을 텐데..너무 너무 미안하고..무슨말로도 표현할 수 없네요..

 방관한 놈들,손놓고 있었던 ㄳㄲ들 다 천벌 받아라 나쁜 ㅅㄲㄷ

 

IP : 175.114.xxx.2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3 12:25 AM (59.15.xxx.61)

    울 동네에 고등학교가 있어요.
    조잘거리며 나오는 애들을 보고 있자니
    저런 애들이 죽었구나...찬 물 속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죽은 애들과 똑같은 애들 보면서 울었어요.

  • 2. 똑같아요.
    '14.4.23 12:31 AM (124.50.xxx.131)

    울동네 아이들도... 여자아이들 ..뽀얀개 얼마나 예뿐지...
    어제 아이들 여행가기 전날 반 카목에 고대기 누가 갖고 올거임??
    하는 문자 보니 가슴이 무너저요.그또래 아이들의 얘기라...울딸 고등때 생각나 울고 그아이들
    바닷속에 지금 있을려나 생각하니 억장이 무너집니다.
    자그만치 250명 이에요.대참사도 이런 대참사가 없어요.강남의 아이들이라면..
    자꾸 삼풍백화점 얘기하는데요.그때도 구출된 사람들 많아요.
    건물 무너진후... 지금은 너무 한게 없으니 더 미치는 겁니다. 단 한명이라도 살려냈으면 ...

  • 3. ....
    '14.4.23 12:42 AM (175.114.xxx.211)

    다들 똑같은 맘이시네요..더 미치게 하는건 그 아이들을위해서 해줄수 있는게 없었다는거..손 놓고 지켜만 본거..자꾸 자꾸 나오는 얘기는 진실인데 그것이 묻힌다는거요. 분노가 싸여서 폭발할 지경인데 내가 당장 해 줄 수 있는게 없다는거.. 우리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 4. 다시말하지만
    '14.4.23 12:45 AM (1.236.xxx.49)

    구조도 아니고 그냥 탈출..그나마 탈출시킨 선생님 승무원 학생 아저씨..돕다 저세상으로 가셨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443 '세월호'사건 관련, 朴대통령 하야 촉구 청원 서명자 폭주 4 닰짓은 그만.. 2014/04/23 2,508
373442 지금쯤이면 이나라 젊은이들은 벌써 움직였어야 합니다 82 ㅇㅇ 2014/04/23 13,728
373441 지방선거는 어찌될까요 5 지방선거 2014/04/23 1,857
373440 그 사람이 보고 싶다. 41 그저 일기 2014/04/23 4,000
373439 [세월호 참사]슈퍼마켓에 붙은 빼곡한 응원 편지 3 ㅠㅠ 2014/04/23 1,712
373438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을 위한 모금 계좌 아시는 분... 2 계좌.. 2014/04/23 1,076
373437 설국열차 4 갱스브르 2014/04/23 1,559
373436 친구들 죽음 설명해봐요 1 노란리본 2014/04/23 1,854
373435 서영석의 라디오비평(14.4.23) - '박근혜 책임'으로 조준.. lowsim.. 2014/04/23 1,550
373434 이종인 대표님 다이빙 벨 철수 영상 1 너구리 2014/04/23 2,458
373433 발견된 숨진 학생들 상당수가 손가락 골절 1 어째요 2014/04/23 2,202
373432 표창원님 페이스북 7 유언비어 발.. 2014/04/23 3,502
373431 조타수 인터뷰 “지킬 상황이 안 되지 않냐. 객실에 어떻게 가냐.. 1 000 2014/04/23 1,562
373430 진심 궁금해서요..새누리에 좀 상식적인 의원은 누가있나요?? 32 ㅇㅇㅇ 2014/04/23 2,725
373429 단원고 제주행 선박 "오하마나호→세월호로 바뀌었다&qu.. 18 ㅠㅠ 2014/04/23 5,558
373428 서울인데 학교에서 공문가져왔네요. 현장체험학습 6 바다소리 2014/04/23 3,161
373427 獨, FAZ ‘박근혜 단어 선택 도를 지나쳐’ 쓴소리 8 /// 2014/04/23 2,222
373426 오바마방한연기청원운동) 아직도 무력감에서 벗어 나지 못하시겠습니.. 1 돕자 2014/04/23 1,643
373425 한 집 걸러 변을 당했는데 팔 걷어붙인 안산 택시기사들 28 미개한 국민.. 2014/04/23 19,259
373424 여행을 취소했어요 12 무엇을 할수.. 2014/04/23 4,087
373423 합동분향소 위로 문자 가능하대요.. 5 미안해.. .. 2014/04/23 2,834
373422 현직 서울시내 경찰서장 불륜으로 자진 사퇴 5 총체적부실행.. 2014/04/23 4,251
373421 김기춘이 실세인가요? 12 ,, 2014/04/23 3,463
373420 현직 항해사가 쓴 글 총체적 부실.. 2014/04/23 2,593
373419 미국영주권 취득 한 친구왈 "내 자식은 앞으로 걱정없다.. 20 미국영주권 2014/04/23 5,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