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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사건으로 하루종일 우울해요

우울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4-04-22 23:46:31
여기 님들도 모두 그러시겠지요...
정말 새로운진실이 하나씩 밝혀질때마다
시간이지남에따라 너무우울하고
의욕이안생기기고
바보같이 우리나라 정부어 목소리는 못낼망정
우리아이걱정하며 이민을 고려하고있어요...
진심으로...정말 진심으로 이나라에 살기에 불안하고
저처럼 재벌아닌 평범한 사람에겐
이나라에서 살기 힘들것같아요...
도저히 건강한 정신으로 살수없네요..
IP : 221.164.xxx.2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4.22 11:49 PM (88.74.xxx.108)

    저번주부터 내내 우울해요. 제 친구도 너무 우울해하길래 관련 기사 그만보라고 했는데 정작 제 자신이 틈만나면 인터넷에서 기사 읽으며 슬퍼하고..

  • 2. 진심...
    '14.4.22 11:49 PM (121.142.xxx.195)

    능력만 되면 이민가고 싶은 나날들입니다.

  • 3. ㅍㅍ
    '14.4.22 11:52 PM (112.154.xxx.62)

    저도..느무...우울해요
    사는게...

  • 4. ...
    '14.4.22 11:52 PM (182.212.xxx.44)

    일주일 내내 손에 일이 안잡혀요...

  • 5. 폴고갱
    '14.4.22 11:55 PM (119.198.xxx.130)

    네 뭘해도 의욕이 안나고 기운이 없어요
    정신적 트라우마 생겼나봐요
    잋어볼려고 예능프로 보면서 웃다가도
    뉴스보면 자동으로 눈물이 나요
    이렇게 슬픈일은 저도 태어나서 첨이예요
    애없는 미혼인데 이민가야겠어요

  • 6. 이게 도대체 뭐냐구요.
    '14.4.23 12:00 AM (112.184.xxx.47)

    저는 오늘 펑펑 울었네요.
    가슴도 너무 답답하니 숨도 잘 쉬어지지 않고 ㅠㅠ

  • 7. ..
    '14.4.23 12:01 AM (210.205.xxx.201)

    넘 슬퍼여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그 부모님들은 어떡해요
    이젠 장례치르고 집에 가면 아이들 물건이 그대로 다 있을텐데
    문 열고 들어와서 밥 줘할 거 같을텐데
    하루종일 눈물이 나요

    이번 일로 느낀 건 정말 이 나라엔 희망이 없구나 그리고 이민을 가는 게 어쩜 더 나은 선택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8. 폴고갱
    '14.4.23 12:13 AM (119.198.xxx.130)

    진짜 우리사회의 추악한 모습은 다 꺼내 보여주네요 하.....
    나하나 살기도 힘들어서 사회일에 관심끄고살았는데
    이게 뭐냐구요

  • 9. ㅠㅠ
    '14.4.23 12:18 AM (211.36.xxx.210)

    진짜 괴롭고 슬프죠ㅠㅠ근데 진도에 다녀갔던 높으신 양반님들도 우리처럼 이렇게 슬플까요? 아니 안슬퍼보여서 하는 소리지만... 어떻게 그토록 싸가지 없는 모습들을 한결같이 보일 수 있을까요ㅠㅠ인간이 어떻게 그럴 수 있죠ㅠㅠ그들은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렸을지ㅠㅠ

  • 10. 일부러 집에서 나갔어요..
    '14.4.23 12:22 AM (1.253.xxx.247)

    우울증 걸리겠더라구요. 사람들도 만나서 서로 의견도 나누고.. 하니 좀 나아지네요. 지금부터 시작인데..사고 학부모들은 평생 지고 갈 고통인데.. 우리아이들 지켜주려면 밥도 먹고 잠도 자두고 하자구요. 기나긴 싸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잊지만 말자구요..

  • 11. ...
    '14.4.23 12:26 AM (121.138.xxx.190)

    저는 돈이 없어 이민은 못가지만 애는 안낳을꺼에요

    아이들은 커녕 어른들 살기에도 정부가 너무

    쏘시오 & 싸이코 패스..

  • 12. 돌돌엄마
    '14.4.23 12:46 AM (112.153.xxx.60)

    저도 우울해요. 애들 밥먹이다가도 울컥 기저귀 갈다가도 울컥
    다들 이렇게 애지중지 키워서 고등학생 만들어 놓은 자식들인데 싶어서... ㅠㅠ

  • 13. 정말 지금은
    '14.4.23 1:00 AM (39.118.xxx.79)

    기운 차리고 정신 다잡으면서 잊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힘내서 추스려볼게요.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너무나 무력해져서 마냥 우울해지는 저 자신을 어쩔 수가 없네요.
    여러분들께 기운 내시라 한 마디 드리고 싶지만 그것마저 너무 입바른 말이 될 것 같아 감히 어쩌지도 못하겠어요.
    진짜 아이들 생각하니 미칠 것만 같아요......

  • 14. 외국
    '14.4.23 2:40 AM (75.72.xxx.175)

    저도 일주일내내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잠도 설치고..넘 힘드네요..지금 외국에 사는데 첨으로 그냥 이곳에 눌러 살아야될지도 모르겠다는라는 생각을 했어요..아이를 데리고 한국에서 살 자신이 없네요..넘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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