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사건으로 하루종일 우울해요

우울 조회수 : 2,328
작성일 : 2014-04-22 23:46:31
여기 님들도 모두 그러시겠지요...
정말 새로운진실이 하나씩 밝혀질때마다
시간이지남에따라 너무우울하고
의욕이안생기기고
바보같이 우리나라 정부어 목소리는 못낼망정
우리아이걱정하며 이민을 고려하고있어요...
진심으로...정말 진심으로 이나라에 살기에 불안하고
저처럼 재벌아닌 평범한 사람에겐
이나라에서 살기 힘들것같아요...
도저히 건강한 정신으로 살수없네요..
IP : 221.164.xxx.2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4.22 11:49 PM (88.74.xxx.108)

    저번주부터 내내 우울해요. 제 친구도 너무 우울해하길래 관련 기사 그만보라고 했는데 정작 제 자신이 틈만나면 인터넷에서 기사 읽으며 슬퍼하고..

  • 2. 진심...
    '14.4.22 11:49 PM (121.142.xxx.195)

    능력만 되면 이민가고 싶은 나날들입니다.

  • 3. ㅍㅍ
    '14.4.22 11:52 PM (112.154.xxx.62)

    저도..느무...우울해요
    사는게...

  • 4. ...
    '14.4.22 11:52 PM (182.212.xxx.44)

    일주일 내내 손에 일이 안잡혀요...

  • 5. 폴고갱
    '14.4.22 11:55 PM (119.198.xxx.130)

    네 뭘해도 의욕이 안나고 기운이 없어요
    정신적 트라우마 생겼나봐요
    잋어볼려고 예능프로 보면서 웃다가도
    뉴스보면 자동으로 눈물이 나요
    이렇게 슬픈일은 저도 태어나서 첨이예요
    애없는 미혼인데 이민가야겠어요

  • 6. 이게 도대체 뭐냐구요.
    '14.4.23 12:00 AM (112.184.xxx.47)

    저는 오늘 펑펑 울었네요.
    가슴도 너무 답답하니 숨도 잘 쉬어지지 않고 ㅠㅠ

  • 7. ..
    '14.4.23 12:01 AM (210.205.xxx.201)

    넘 슬퍼여
    아이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그 부모님들은 어떡해요
    이젠 장례치르고 집에 가면 아이들 물건이 그대로 다 있을텐데
    문 열고 들어와서 밥 줘할 거 같을텐데
    하루종일 눈물이 나요

    이번 일로 느낀 건 정말 이 나라엔 희망이 없구나 그리고 이민을 가는 게 어쩜 더 나은 선택일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8. 폴고갱
    '14.4.23 12:13 AM (119.198.xxx.130)

    진짜 우리사회의 추악한 모습은 다 꺼내 보여주네요 하.....
    나하나 살기도 힘들어서 사회일에 관심끄고살았는데
    이게 뭐냐구요

  • 9. ㅠㅠ
    '14.4.23 12:18 AM (211.36.xxx.210)

    진짜 괴롭고 슬프죠ㅠㅠ근데 진도에 다녀갔던 높으신 양반님들도 우리처럼 이렇게 슬플까요? 아니 안슬퍼보여서 하는 소리지만... 어떻게 그토록 싸가지 없는 모습들을 한결같이 보일 수 있을까요ㅠㅠ인간이 어떻게 그럴 수 있죠ㅠㅠ그들은 눈물 한 방울이라도 흘렸을지ㅠㅠ

  • 10. 일부러 집에서 나갔어요..
    '14.4.23 12:22 AM (1.253.xxx.247)

    우울증 걸리겠더라구요. 사람들도 만나서 서로 의견도 나누고.. 하니 좀 나아지네요. 지금부터 시작인데..사고 학부모들은 평생 지고 갈 고통인데.. 우리아이들 지켜주려면 밥도 먹고 잠도 자두고 하자구요. 기나긴 싸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잊지만 말자구요..

  • 11. ...
    '14.4.23 12:26 AM (121.138.xxx.190)

    저는 돈이 없어 이민은 못가지만 애는 안낳을꺼에요

    아이들은 커녕 어른들 살기에도 정부가 너무

    쏘시오 & 싸이코 패스..

  • 12. 돌돌엄마
    '14.4.23 12:46 AM (112.153.xxx.60)

    저도 우울해요. 애들 밥먹이다가도 울컥 기저귀 갈다가도 울컥
    다들 이렇게 애지중지 키워서 고등학생 만들어 놓은 자식들인데 싶어서... ㅠㅠ

  • 13. 정말 지금은
    '14.4.23 1:00 AM (39.118.xxx.79)

    기운 차리고 정신 다잡으면서 잊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까요...?
    만약 그렇다면 힘내서 추스려볼게요.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너무나 무력해져서 마냥 우울해지는 저 자신을 어쩔 수가 없네요.
    여러분들께 기운 내시라 한 마디 드리고 싶지만 그것마저 너무 입바른 말이 될 것 같아 감히 어쩌지도 못하겠어요.
    진짜 아이들 생각하니 미칠 것만 같아요......

  • 14. 외국
    '14.4.23 2:40 AM (75.72.xxx.175)

    저도 일주일내내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잠도 설치고..넘 힘드네요..지금 외국에 사는데 첨으로 그냥 이곳에 눌러 살아야될지도 모르겠다는라는 생각을 했어요..아이를 데리고 한국에서 살 자신이 없네요..넘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393 피 같은 첫날 도대체 뭘한 거죠? 42 계약? 2014/04/25 4,642
373392 세월호는 한국 2 헐.. 2014/04/25 1,445
373391 뉴스타파와 고발뉴스 합치면 굉장할 것 같은데.. 3 2014/04/25 1,788
373390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군사동맹 논의하나 5 이 사안도 2014/04/25 576
373389 이번주 썰전 세월호 특집 보세요. 12 바램 2014/04/25 6,491
373388 단원고 학생들, 유턴해서 돌아오세요 7 U턴 2014/04/25 3,427
373387 국가가 책임지고 한 명이라도 구하겠다더니, 구조도 민영화 ㅠㅠ 5 무섭네요. 2014/04/25 813
373386 사고 조사를 가해자가 한다는게 말이되나요? 1 대국민사기극.. 2014/04/25 429
373385 요즘 공중전화는 아예 없는지요?? 6 2014/04/25 971
373384 진도현장 상황, 정혜신 정신과 의사 트윗 28 잊지 않기 2014/04/25 12,736
373383 연합뉴스 개xx야! 넌 내 후배였으면 죽었어. 16 통통함 2014/04/25 11,434
373382 팩트 티비) 오늘 피해자 가족과 해경/해군 미팅 유투브 7 ... 2014/04/25 1,680
373381 구조가 더디다며 항의하는 학부모를 사복경찰관이 폭행한 것으로 드.. 13 ㅜㅜ 2014/04/25 3,967
373380 파란점퍼 실종자 가족 12 슬퍼 2014/04/25 4,177
373379 인과응보는 없는 것 같습니다. 10 참.. 2014/04/25 2,614
373378 언딘 둘러싼 6가지 의문 4 ..... 2014/04/25 1,198
373377 이종인씨 불안하네요 10 ㅇ ㅇ 2014/04/25 4,640
373376 해군, 쉬던 잠수사에 물 뿌리고…‘방송 조작’ 14 .. 2014/04/25 3,194
373375 이종인님 못 들어가게 했으면 좋겠어요.... 8 무서워요 2014/04/25 2,506
373374 이렇게 해야 하는 부모님들... 너무 안됐어요 12 ㅇㅇㅇ 2014/04/25 2,533
373373 이상호 기자님 트위주소ㅡ실시간 중계글 1 팩트티비 2014/04/25 932
373372 좀전에 4층 다인실에서 24구 수습됬다나 봐요 25 ㅇㅇ 2014/04/25 15,304
373371 정부에만 맡겨둬서는 안될거 같습니다 3 ㅅㅅ 2014/04/25 600
373370 막간을 이용해 팩트tv 후원이나 2 ㄱㄱ 2014/04/25 710
373369 진도 봉사 어디에 지원 해야하나요? 1 메리 2014/04/25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