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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 주 보다 극복되셨나요?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4-04-22 21:25:29
저는 잘 안되네요 오늘은 일부러 뉴스도 안봤는데 손석희뉴스 지금보다가 심장이 쪼그라드는 것같이 너무 아파서 답답해미치겠네요.. 마음이 아픈게 형체가 느껴질 정도예요.. 몰입도가 너무 높은가봐요 안보고 안들어야 해결될까요..?
IP : 223.62.xxx.3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오
    '14.4.22 9:28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생각 안하려 무지 노력하지만 또 이렇게 82에 왔네요..ㅠㅠ
    제가 이러니 그 가족들은 어쩐데요,,,ㅠㅠㅠㅠ

  • 2. ..
    '14.4.22 9:29 PM (112.185.xxx.209)

    전 오늘 더 통곡합니다... 너무나 슬프고 비통합니다...
    언제까지 이 비통함을 견더야할까요?
    아아 얘들아........

  • 3. ~~~
    '14.4.22 9:30 PM (118.139.xxx.222)

    괜찮아지긴요...
    좋아졌다 나빠졌다.....하면서 점점 더 분노하네요...
    갈수록....어처구니 없어서..

  • 4. 몸이 안 좋아요
    '14.4.22 9:32 PM (110.47.xxx.126)

    목이 너무 아프네요.
    커다란 돌덩이가 가슴을 누르는듯 합니다.
    기다림.
    차가운 물속에서 기다렸던 아이들.
    그리고 그 아이들을 기다리는 부모들.
    그 애절한 기다림들이.......

  • 5. 이런 경우
    '14.4.22 9:34 PM (124.5.xxx.240)

    분노가 커져요.
    뼈에 새기죠. 공무원 위쪽 불신감 생겼구요.
    나는 내가 지킨다 아이들에게도 그렇게
    얘기했네요.

  • 6. 해피맘
    '14.4.22 9:35 PM (61.83.xxx.179)

    아뇨.. 더 커져갑니다.

  • 7. 뒷북
    '14.4.22 9:35 PM (121.131.xxx.128)

    저는 점점 더 하네요.
    설마 일주일 째 하나도 못 구해낼 줄은....

  • 8. 아니요
    '14.4.22 9:36 PM (119.70.xxx.185)

    갈수록 더 통곡합니다
    오늘 더 비통하고 슬퍼서 아무것도 못하겠어요ㅠㅠ마흔넘은 이 나이에 가장 큰 너무나 큰 슬픔입니다 무슨 이런 원통하고 원통한 말도 안돼는 이런 일이 있답니까 갈수록 더욱 더 우리 아가들 살릴 수 있었는데 저도 이렇게 통곡하는데 부모님들은 애 간장이 다 타서 말랐을거에요ㅠㅠ보석같은 아가들에게 너무너무너무 미안합니다.....아......너무 잔인하네요.......너무너무 속상하고 슬프고 ......아......어쩜좋아요

  • 9. 전 저 배 넘어진 장면만 보면.
    '14.4.22 9:36 PM (175.192.xxx.192)

    아직도 애들이 살아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 미치겠어요.

  • 10. 아뇨
    '14.4.22 9:40 PM (211.178.xxx.40)

    아까 SBS 편상욱 앵커가 아이들 장레절차 전하면서 울어서...
    한참 소리 내서 울었어요. 그 어린 아이들이 장례라뇨... ㅠㅠㅠㅠ 아우 또 울컥하네요.

  • 11. 통곡은 피해자
    '14.4.22 9:40 PM (121.160.xxx.57)

    가족분들이 평생을 하실 겁니다.
    우리는 정신 바짝 차리고 진실을 밝히고 힘을 모아 시간이 이 사건을 묻어버리지 않게 일어서야죠.
    감정소모를 너무 많이 하면 사람이 무기력해지고 현실을 외면하고 싶어져요. 피해자가족들은 이미 그런 상태일거예요. 우리가 정신차리고 그분들 억울함 풀어드려야 해요.

  • 12. -_-
    '14.4.22 9:47 PM (211.178.xxx.72)

    아뇨.. 지난 주에는 한번 몰입하다 보면 겉잡을 수 없이 마음이 힘들어질거 같아서 일부러 TV도 안보고 82쿡도 자제했는데… 오늘 무너졌네요. -_- 일상생활이 잘 안될 정도로 마음이 힘들어요.

  • 13. ㅡㅡㅡㅡ
    '14.4.22 9:51 PM (183.99.xxx.117)

    일상생활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일부러 사람만나러 다니면 조금은 누그러지다가 다시 머리 아프고 아이들의 시신이 깨끗한단소식에 또 가슴이 내려 앉아요.살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ᆢᆢ

  • 14. ....
    '14.4.22 9:55 PM (116.123.xxx.170)

    갈수록 힘이드네요.

  • 15. 진주귀고리
    '14.4.22 9:57 PM (180.229.xxx.173)

    차라리 사고 직후에는 "희망"이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어쩌면 기적처럼 구조될 아이들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었죠. 하지만 이제 시신 수습 절차만 남은 것 같아서 그동안의 희망이 모두 분노로 바뀌는 것 같아요. 마음이 진정이 안되고 가슴이 벌렁벌렁하고요, 시도때도없이 눈물이 납니다. 뉴스도 못봅니다. 어쩌다 기사 한줄 클릭했다가는 여지없이 눈물이 쏟아지네요...그 부모들은 어쩌나요..분명 살릴수 있는 아이들이 있었을텐데..ㅜㅜ

  • 16. 누눔ㄹ
    '14.4.22 9:59 PM (175.208.xxx.91)

    뉴스보다가 아이들 장례보면서 봇물처럼 터져나온 눈물을 주체를 못하겠어요.
    가슴이 먹먹한게
    평생 갈거 같아요.
    아 정말 시간을 되돌릴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17. 저는 계속 멘붕
    '14.4.22 10:20 PM (118.46.xxx.79)

    저는 지금 꼴이 말이 아니예요.
    지난 주 수요일부터 안타깝고, 초조하고 화나고..
    요샌 아무 것에도 의욕도 안나고 시도때도 없이 눈물만 나고
    잠도 자다깨다 해요.
    저는 정말 너무 약한 신경줄을 가졌나봐요.

  • 18. ...
    '14.4.22 10:35 PM (211.107.xxx.61)

    시간을 일주일전으로 되돌리고 싶어요.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힘들어서 매일밤 잠도 이루기 힘드네요.ㅠㅠ
    어린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어서 그 차디찬 바다속에서 죽어가야했는지..
    그냥 이대로 잊혀져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생각해요.

  • 19. ....
    '14.4.22 10:40 PM (58.145.xxx.175)

    한참 우울하다가 어제부터는 끝없이 분노가 치미네요...막 욕하고 싶고 싸우고 싶고..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어요..이러면 안되는데

  • 20. 미치겠어요
    '14.4.22 11:10 PM (219.248.xxx.153)

    화가 나서요.

  • 21. ...
    '14.4.22 11:15 PM (115.136.xxx.8)

    아니요, 오늘이 제일 심했어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라 생각했는데 오늘중 절반은 울면서 보냈네요.
    그런데 사람들이 왜이리 조용한지, 야당도 아무 말이 없구요.
    전 기다리고 있습니다...

  • 22. ,,,,
    '14.4.22 11:19 PM (39.119.xxx.139) - 삭제된댓글

    휴.......
    생전 티비도 안보고 관심도 없었는데 하루종일 82,jtbc왔다갔다하며..
    그래서ㅇ더 힘든걸까요??

    비극의 끝과 힘의논리를 알게되서...ㅠ

  • 23. ......
    '14.4.22 11:24 PM (59.0.xxx.217)

    뉴스 보는데 눈물이 계속 나오더군요.

    일하다가도 마음이 아파요.

    내새끼 같은 아이들.....너무 불쌍하고 안타까워서...

  • 24. qnsshrk
    '14.4.22 11:51 PM (124.50.xxx.131)

    분노때문에 어젠 다이빙밸 때문에 시시각각으로 치가 떨려서 밥도 연명수준으로 먹고 잠도 못잤더니
    몸무게가 3키로나 빠졌어요.댓ㄴ 탈모가 오고...머리같으니 머리카락이 한움쿰이에요.
    할매가 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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