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4.4.22 8:36 PM
(175.112.xxx.171)
제 말이요ㅠㅠ
정말 지옥같은 이 세상에
아이를 낳고 기른다는건 왠만한 용기로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2. 그건
'14.4.22 8:37 PM
(118.222.xxx.250)
개인선택사항이니
남편분과 상의하여
안낳으시면 됩니다.
어렵지않아요.
3. 부부다
'14.4.22 8:38 PM
(175.213.xxx.10)
아이 안낳고 싶어해요... 둘다 아이에 연연하지 않아서...
4. 아이는...
'14.4.22 8:40 PM
(114.202.xxx.3)
삶의 이유예요~~
아마 아이가 없었다면 이 지옥같은 세상 벌써 떠났지싶어요~
5. 서장금
'14.4.22 8:40 PM
(175.126.xxx.101)
몰라서요 전 용감한게 아니라 정말 몰라서 낳았어요 제인생 최고의 보물이지만 애를 보면 미안해요 애가 고3인데..참 보기만해도 애처로와요 공부!!공부!!이렇게 해도 딱히 비젼이 있는것도 아니고요 겨우 먹고 사는 제가 해줄것이 별로 없네요 다행이 하나만 낳았네요...
6. ???
'14.4.22 8:41 PM
(175.209.xxx.70)
니맘대로 하세요
건강하고 돈있지만 안낳고싶다? 그러거나 말거나
7. 제 주변에도
'14.4.22 8:41 PM
(175.212.xxx.203)
-
삭제된댓글
결혼 후에도 애 안 갖는 분들 있어요. 부부가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어서가 아니고 그냥 낳지 않고 여행다니며 알콩달콩 살기로 합의했대요. 처음엔 의아스러웠는데 이번 세월호 참사 겪어보니 고개가 절로 끄덕여져요.
어차피 낳아도 이런 식으로 보낼 바에야 그냥 부부끼리만 재밌게 사는 것도 괜찮은 방식일 것 같아요.
8. ....
'14.4.22 8:41 PM
(49.230.xxx.225)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부모 이기심이죠.
9. ㅇㅇ
'14.4.22 8:42 PM
(218.38.xxx.53)
저도 낳고나서 그렇게 생각했죠...미안하고 후회스러워서...
제게는 정말 보물과 같은 사랑 그자체의 존재이지만...지금 대한민국 보면 미안해 죽겠어요.....
10. 나같아도
'14.4.22 8:43 PM
(180.182.xxx.179)
지금이 대한민국이라면 내자식 낳고 싶지 않을것같아요.
대한민국은 사람이 살만한 환경이 아니에요.
저는 원글님 무슨뜻으로 말한건지 알아요.
11. 님보다는
'14.4.22 8:44 PM
(118.222.xxx.250)
남편분 정관수술이 더 간단하니
내일이라도 남편분 수술시키세요.
콘돔도 백퍼아니니..
12. ㅡㅡㅡ
'14.4.22 8:50 PM
(121.130.xxx.79)
저도 아이낳기전이면 그랬을 거 같아요 이해됩니다
지금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미래 태어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제발 좀 나은 나라가 되길 바래요
13. ...
'14.4.22 8:55 PM
(39.7.xxx.222)
별그지같은 댓글은 알아서 패스.
14. ㅇㄷ
'14.4.22 8:56 PM
(211.237.xxx.35)
낳지 마세요.
전 그래도 하나있는 고3 딸때문에 행복했는데 그 자식 본인도 행복할지는 자신이 없어요.
본인에게 물어보면 행복할때도 있고 불행할때도 있다 하는데;;
아예 안낳아보면 그런 행복도 모르고 두려움도 모르고 ...
그게 결혼하고 비슷한것 같아요.
결혼도 안하는게 더 편하긴 하잖아요. 좋을수도 있지만 안좋을수도 있는...
결혼을 하는것은 재미있는 지옥에서 사는것이고, 결혼을 안하는것은 재미없는 천국에서 사는것이다
라는 말이 있죠.
자식도 그런것 같아요.
자식은 큰 행복을 주는 두려운 존재고, 자식이 없는것은 행복을 모르는 편안한 상태쯤
15. ...
'14.4.22 8:57 PM
(1.229.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엄마지만 충분히 공감되는 글이네요
아이 많은 엄마들 앞에서는 할 수 없는 소리지만
님 심정 충분히 이해되고 존중합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나라를 포기할 수는 없지만
더 좋은 세상에서 살게끔 어른들이 도와줘야 겠지만..
아이를 위해서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말도 어느정도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이제 자식을 소유물로 생각하는 시대는 지났어요
아이가 주는 기쁨 세상에서 둘도 없지만 아이입장에서 생각하면
부모를 위해 아이를 태어나게 하는 건 미안한 일인것 같아요
16. ....
'14.4.22 9:06 PM
(175.112.xxx.171)
아이 낳은 애엄마 사이트에서 할소리라니 ㅡ,.ㅡ
지금 원글님이 비하조로 말하는건가요?
진짜...참
저도 아이에 대한 책임이 얼마나 큰지
그것에 관해 심각하게 고려하지 않고
출산한것에 대해 정말 후회합니다.
17. 남편이 반대하면
'14.4.22 9:08 PM
(118.222.xxx.250)
이혼하셔야할듯
18. ..
'14.4.22 9:10 PM
(180.224.xxx.155)
공감능력 없는거 자랑인거봄
19. 참나
'14.4.22 9:11 PM
(182.218.xxx.68)
미안합니다. 이 험악한 세상에 애낳아서
할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지 쯧쯧
20. 지금 이상황에만
'14.4.22 9:13 PM
(182.211.xxx.88)
-
삭제된댓글
너무 몰입해서 보면 또 원글님 같은 생각이 들기도하죠..
저는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정말로 정신적으로 어른이 된다고 생각해요..책임지는 인간...무한한 노려과 인내 모두 아이를 통해 배웠어요..
21. 아아아..
'14.4.22 9:14 PM
(211.201.xxx.96)
또시작인건가요?그놈의 애 안낳아야 한단 타령
징그러 정말...
22. 생로병사
'14.4.22 9:15 PM
(113.216.xxx.58)
그거보다
좀더 근본적인 죽음에 대한 공포를 안고 살아가며
생로병사하게 될
자식의 삶이 안쓰럽죠.
내가 깨닫기 전엔
자식안낳을거임
그 물음에 아무 답도 못해주잖슴?
23. ..
'14.4.22 9:17 PM
(180.224.xxx.155)
저위에 공감능력이야기 거지같은 댓글달은 사람에게 한 댓글입니다
반말 찍찍하며 쥐어박는 댓글 무시하세요
속상한 마음에 이런 글 올릴수도 있죠. 울나라 출산율이 괜히 떨어지겠어요?
24. 동감
'14.4.22 11:27 PM
(211.111.xxx.90)
저희부부도 유산이후 아이 간절히 원했었는데
지금은 그냥 편하게 지내요
이번 사건 보면서도 그냥 우리끼리 살자 이러네요
생겨도 안생겨도 문제 이러면서
오히려 안생기는 현재 굉장히 즐기고 있어요
결단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