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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러 죽인것 아니냐고 합니다..딱 거기까지

진홍주 조회수 : 4,644
작성일 : 2014-04-22 19:48:08
잠자듯이 멀쩡한 죽은 아이의 시신을보고 동네 아줌마 한테 보여줬습니다

한분은 어머 어떡해하다 끝 자기 애완동물에 더 관심을 보였고요

또다른 한분은 일부러 죽인것 아니냐고 죽기.기다린것 아니냐
고합니다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한다고

그렇게 이야기한 분 조차도 생업에 관심이 있을뿐 여기처럼
깊이.공감은 안합니다...대부분아 딱 그렇게 살아가는듯 내일
이 아닌 옆집일 어떡하냐 안쓰럽다 하지만 내일 아니니까 그
들은 또 내일을 그냥 살아가고 선거철 오면 기계적으로 표
행사하고 그렇게 무난하게 살아가며 망각이란 신의 선물을
훌륭히 누리고 살아가요

주변에 보면 다 이래요 ...현재는 욕 하지만
잊어버리고 뭐라뭐라하지만 내일은 기억 저편에 밀어놓고 또
다른 사람이 또 희생되고 대책도 없는게 무한반복

이 사건도 우리의 무관심과 외면 망각속에 시일이 지나면
잊겠죠
그래서 가슴이 아립니다
IP : 218.148.xxx.13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4.4.22 7:49 PM (58.228.xxx.56)

    방송이 중요하죠!

  • 2. 무엇을
    '14.4.22 7:49 PM (121.136.xxx.249)

    무엇을 할수 있을까요? ㅜ ㅜ
    저도 카톡프로필을 노란리본으로 바꾸는것밖에 할수있는게 없네요

  • 3. ..
    '14.4.22 7:50 PM (1.235.xxx.157)

    원글제목 ...그대로 안 느낄 사람이 있을까요. 과정을 다 지켜본 사람이라면...

  • 4. ㅠㅠ
    '14.4.22 7:52 PM (175.212.xxx.203) - 삭제된댓글

    지금 저 닥 정권이 믿는 구석이 있어요. 곧 '월드컵'이 시작됩니다. 떠들썩한 대한민국~ 구호 속에 다들 이번 참사를 쌔까맣게 잊어버리겠죠?ㅠㅠ 그리고 또 다른 참사가 터지고...또 잊고...또또 참사....ㅠㅠ

  • 5. 그럼
    '14.4.22 7:52 PM (211.209.xxx.23)

    뭘 어떻게 해야 속 마음이 보일까요? 원글님도 그분껜 그렇게 느껴질거 같은데요?

  • 6. 그러다가
    '14.4.22 7:52 PM (124.50.xxx.131)

    그분들이 당하면 어떻게 하려구요??
    오히려 애들이 더 충격이고 더 공감하고 가슴 아파해요.
    그런 어른들이 이런 현상을 묵과한 겁니다.
    나만 아니면 돼 //.그 사람들은 자식들도 없나봐요.
    생업에 바빠서 뉴스를 볼 시간도 없는 그 서민들이라면 이해할게요.
    몰라서 그러는데 뭐 어쩌겠어요.그런데..그분들이야말로' 미개인' 아닌가요??

  • 7. 아뇨
    '14.4.22 7:54 PM (58.151.xxx.58)

    달라집니다. 엄마들이 움직이면 달라져요. 그리고 고등학생들도 투표권이 생길거고요. 지치지 않고 꼭 지켜 볼 겁니다.

  • 8. 원글님이
    '14.4.22 7:54 PM (58.151.xxx.58)

    정말 안쓰러우면 정말 마음이 아프면 절대로 포기하거나 지치면 안 됩니다. 절대로요. 그러지 마세요.

  • 9. ...
    '14.4.22 7:57 PM (121.173.xxx.160)

    희안한 분이시네요.

    먼생각으로 애들 시신을 이사람 저사람 보여줍니까 이해 할수가 없네요

  • 10. ㅇㅇㅇ
    '14.4.22 7:58 PM (121.130.xxx.145)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 여기 있는 우리들도
    하루종일 인터넷만 하고 있는 이상한 사람들로 보일 겁니다.
    나의 시선으로 남의 마음까지 단정 짓지는 말자구요.

    내가 그들보다 더 슬픈들, 무엇을 더 했으며
    내 슬픔이 아무리 큰들 감히 일 당하신 분들의 발톱의 때만큼도 안 될텐데요.

  • 11. 눈사람
    '14.4.22 8:06 PM (115.139.xxx.97) - 삭제된댓글

    좀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지 그러셨어요.
    시골 배움하나없는 할머니들도 제대로 못 구했다고 호통이신데
    제 주위는 아이들 엄마들이 많아서
    자기아이에게도 닥칠것같아 두려워하고 슬퍼하고 걱정합니다.

  • 12. 회사
    '14.4.22 8:07 PM (175.223.xxx.61)

    에서도 좃선일보 구독 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에
    차이를 보는 것 같네요.좃선독자들 딱 처음 소개
    하는 그런 부류에 인간들 입니다,

  • 13. 님도 그러다가 바뀌셨죠?
    '14.4.22 8:29 PM (121.145.xxx.107)

    그러니 그분들에게도 희망을 가지세요.
    사람 쉽게 변하지 않아요.

    보통 비슷한 사람들이 무리가 되니 혼자 먼저
    달라지면 좀 힘들어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 14. 그래서
    '14.4.23 12:40 AM (218.235.xxx.59)

    뭘 어쩌자는 건가요?
    망각이요?
    삼풍부터 지금까지 어이없는 인재 좀 겪어봤나요.
    넋 놓고 손 놓고 방송만 들여다보면 뭐가 달라지는데요?
    이넘 저넘 정권 바꿔봐야 되풀이 되는 종류만 다른 대형사고~
    그 나물에 그 밥이라 기대 안합니다. 정치 한다는 넘들 안 믿어요.
    마음속 그 분만 빼고는...

  • 15. 진홍주
    '14.4.23 8:55 AM (218.148.xxx.139)

    왜 보여 줬냐고요..언론이 잘못됬으니까요
    시신이 멀쩡하다는 소리 일찍부터 나왔는데 조용했죠

    제 주변이 이상한게 아니고 정상입니다....동조는 하지만
    선거철이 되면 망각하고 그래서 무능력한 정당들이 살아
    가는 비법이고요 .....욕먹으면 이름바꾸고 새롭게 태어났다
    구라치고 ...하지만..이번에는 그런흉내도 없네요

    사람들과 대화하면 정치가 생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이번처럼 무기력함에.시달린건.처음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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