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자원봉사자의 대자보

[밍밍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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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요

[참맛]

정도령, 이런 분을 가정교사로 모셔라.

[눈사람]

아직 어린 학생에게 짐을 지우는것 같아 미안하고


그리고
이 여학생이 걱정됩니다.

[ㅠㅠ]

젊은 세대에게 미안합니다. 이러니 미개하게 보였겠지요.
쫄아있는 것들이 얼마나 만만해보였겠습니까?
이슬픔정도는 잠재울 정치스킬있으니 그들은 대담하겠죠.
세월호에서 아이들은 얼마나 세상을 원망했을까요...

[그렇잖아도]

살인 입시지옥에 간신히 대학가도 바늘구멍 취업난에....
고물가,비싼주택가격에 어디 쉴하나 쉴곳이 없는 이땅의 서민 자녀들...
이런데서조차 천대받는다고 생각하면 더 비참해져요.
독하고 차분하게 살아서 이겨내야해요. 정말 미안하고 고마운데...
서로 합쳐서 살아가요.우리끼리..

[저 대자보가]

사실 유족들에게는 상처가 되는 글인가봅니다.

유족분들 항의로 떼어졌습니다.

그리고 대자보를 붙이더라도 조금 더 신중했어야한다고 봅니다.

차라리 길가나 다니는 대학교쪽에 붙이지.. 진도 체육관에 붙였네요.

[++++]

가족들의 항의로 곧 철거되었습니다.

저 여대생들 글에 백프로 공감하지만
체육관 문에 붙인 것이 사려깊은 행동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가족들 더욱더 힘들게 하는 행동이었다고 봅니다.

자기 감정에 충실과 생각의 표현도 좋지만,
때와 장소는 가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좃선]

에 공격이 예상 되네요.자원봉시 핑계로 반정부 시위
한다고 말이죠.대자보 내용은 공개 안 하고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