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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주먹을 쥔 그 손이..

.. 조회수 : 4,680
작성일 : 2014-04-22 15:16:27
주먹을 쥔 그 손이 생각나서 아무것도 안되네요 ㅜㅜㅜ
괜히 봐버렸나봐요..
아이야 이젠 주먹 펴고..편히 쉬렴..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IP : 1.247.xxx.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22 3:25 PM (183.99.xxx.117)

    너무 아프고 슬퍼서 ᆢᆢ
    저도 그 모습이 아른거려서 혼자 통곡했네요 ㅜㅜ

  • 2. 도저히
    '14.4.22 3:30 PM (116.39.xxx.233)

    맘 약해 못보겠던데...
    그 부모들 죽을때가지 잊혀지지 않을듯 해요...

  • 3. 엄마..
    '14.4.22 3:33 PM (1.240.xxx.68)

    정말 미치겠습니다..

  • 4. ...
    '14.4.22 3:34 PM (1.247.xxx.27)

    제 3자인 제가 이럴진대 부모님 마음이야 감히..ㅠ

  • 5. ...
    '14.4.22 3:40 PM (114.205.xxx.9)

    살릴수 있었는데... 평소엔듬직했을 한 아이의 주먹이 너무 안타깝고 아까워서 그저 눈물만 흐르네요...
    비오는날이면 비한방울 안맞히려고 부랴부랴 우산 들고 쫓아다니는게 엄마 마음인데... 가슴에 큰 구멍이 뚫린듯 합니다...

    우리 아가들 너무 큰 고통속에 내버려둬서 엄마들이 너무 미안하고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서 미안하고 무능해서 많이 미안하구나...부디 이곳에서의 마지막은 잊고 좋았던 기억만 가져가렴... 사랑한다...얘들아...

  • 6. 명복을빕니다
    '14.4.22 3:42 PM (118.139.xxx.222)

    저두요...
    마음이 아파서 절에 갔다가 봐버렸네요...
    하아...
    그리고 방금 집에 와서 티브 보니 Sbs mbc kbs2 이제 세월호 방송 안하네요..헐...
    하다못해 화면 상단에 구조 사망 실종자수라도 표기해놔야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기가 차네요...

  • 7. 엄마..
    '14.4.22 3:45 PM (1.240.xxx.68)

    눈물이 마른다는건 거짓말이예요.
    어떻게 일주일동안 계속 눈물이 흐르는지 모르겠어요.

  • 8. 괴담
    '14.4.22 3:53 PM (121.190.xxx.124)

    운은 하던 좃선도 멘붕에 빠졌나봅니다. 다른 기사에는 빨갱이들
    블라,블라 하던 댓글들이 이 기사에는 단 하나에 댓글도 없네요.
    좃선이 아직 전문가를 구하지 못한 모양이네요!!
    좃선 만 들여다보아도 요즘 말하는 키워드 발췌가 가능하네요.
    위에 권은희 기사 나오기 전에도 좃선에서 기사화 하고 바로 막 퍼지기
    시작 한 거 같은데... 어째든 좃선 지금 멘붕입니다.

  • 9. ...
    '14.4.22 3:58 PM (114.203.xxx.204)

    제 평생 프랑스 언론에 감사할 일이 있다니...ㅠㅠ
    겁이 많은 저이지만, 너무 가슴아픈 사진이지만
    두 눈 크게 뜨고 봤어요. 같은 엄마이기에...
    아가~~~ 하늘에선 두 주먹 활짝 펴고 훨훨 날으렴...ㅠㅠ

  • 10. 위에
    '14.4.22 3:59 PM (116.39.xxx.233)

    맘 약해 못보겠다 한 사람이예요.
    줌인줌아웃 에 캡쳐 봤는데
    그냥 문틈으로 본거 같이
    우리 애들 누운 자세랑 똑같아요.
    누구야 밥먹어~ 하면 금방 일어날것처럼..ㅠㅠ
    저 부모들 심정 헤아리기도 힘들어요...ㅠㅠ

  • 11. 시신운구하는
    '14.4.22 4:36 PM (124.50.xxx.131)

    어린병사들도 눈물 뚝뚝 떨구면서 운구한대요. 그 사람들도 곁에서 어린데 ,사회에서 시신이라도
    한번 제대로 못봤을텐데..,누군가의 어린자식들 군복무중인데,
    얼마나 충격이고 놀라겠어요.마스크 쓰고 가린 눈사이로 눈물 뚝 뚝 흘리며 들고 난답니다.
    마치 자기 동생 같고 이웃아이 같을텐데....더군다나 살려고 발버둥 친 흔적을 보면 괴로울거에요.
    굳이 유가족까지 안가더라도 이 경찰들의 증언만 제대로 조사해도 대략 윤곽이 나올테데..
    군이 꽉 잡고 있으니 얼마나 입단속을 시키겠어요.

  • 12. 슬퍼서
    '14.4.22 6:49 PM (211.109.xxx.69)

    저도 그사진보고 맘아파 오전내내 울었네요.제아이와 같은나인데 차디찬 물속에서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뇌리에서 잊혀지지가 않아요. 부디 천국에가서 편히 쉬거라.다시는 이땅에서 태어나지말고...

  • 13. 아이둘
    '14.4.22 6:53 PM (203.226.xxx.44)

    혼자 있는 시간이 두려워요 ㅜ
    너무 슬퍼져서..
    뽀얀 손이랑 발이 어른거려
    하루종일 울컥 하네요..

    장사하는데 다들 힘이 없으세요 손님들...
    다들 같은 마음인데..

    위정자들은..
    다른 세계에 사는듯 합니다 ㅜㅜ

  • 14. 느림보토끼
    '14.4.22 7:05 PM (1.236.xxx.102)

    저역시 맘 아파 못보겠다 하다.. 보았어요.
    우리 모두 눈 크게 뜨고 보고 똑똑히 기억해야할 모습이었어요.
    그 뽀얀 손과 발.. 밥먹자하면 일어날것 같이 누워있는 아이 모습 잊어서는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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