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하루종일..주먹을 쥔 그 손이..
괜히 봐버렸나봐요..
아이야 이젠 주먹 펴고..편히 쉬렴..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ᆢ
'14.4.22 3:25 PM (183.99.xxx.117)너무 아프고 슬퍼서 ᆢᆢ
저도 그 모습이 아른거려서 혼자 통곡했네요 ㅜㅜ2. 도저히
'14.4.22 3:30 PM (116.39.xxx.233)맘 약해 못보겠던데...
그 부모들 죽을때가지 잊혀지지 않을듯 해요...3. 엄마..
'14.4.22 3:33 PM (1.240.xxx.68)정말 미치겠습니다..
4. ...
'14.4.22 3:34 PM (1.247.xxx.27)제 3자인 제가 이럴진대 부모님 마음이야 감히..ㅠ
5. ...
'14.4.22 3:40 PM (114.205.xxx.9)살릴수 있었는데... 평소엔듬직했을 한 아이의 주먹이 너무 안타깝고 아까워서 그저 눈물만 흐르네요...
비오는날이면 비한방울 안맞히려고 부랴부랴 우산 들고 쫓아다니는게 엄마 마음인데... 가슴에 큰 구멍이 뚫린듯 합니다...
우리 아가들 너무 큰 고통속에 내버려둬서 엄마들이 너무 미안하고 끝까지 지켜내지 못해서 미안하고 무능해서 많이 미안하구나...부디 이곳에서의 마지막은 잊고 좋았던 기억만 가져가렴... 사랑한다...얘들아...6. 명복을빕니다
'14.4.22 3:42 PM (118.139.xxx.222)저두요...
마음이 아파서 절에 갔다가 봐버렸네요...
하아...
그리고 방금 집에 와서 티브 보니 Sbs mbc kbs2 이제 세월호 방송 안하네요..헐...
하다못해 화면 상단에 구조 사망 실종자수라도 표기해놔야하는거 아닌가요?
진짜 기가 차네요...7. 엄마..
'14.4.22 3:45 PM (1.240.xxx.68)눈물이 마른다는건 거짓말이예요.
어떻게 일주일동안 계속 눈물이 흐르는지 모르겠어요.8. 괴담
'14.4.22 3:53 PM (121.190.xxx.124)운은 하던 좃선도 멘붕에 빠졌나봅니다. 다른 기사에는 빨갱이들
블라,블라 하던 댓글들이 이 기사에는 단 하나에 댓글도 없네요.
좃선이 아직 전문가를 구하지 못한 모양이네요!!
좃선 만 들여다보아도 요즘 말하는 키워드 발췌가 가능하네요.
위에 권은희 기사 나오기 전에도 좃선에서 기사화 하고 바로 막 퍼지기
시작 한 거 같은데... 어째든 좃선 지금 멘붕입니다.9. ...
'14.4.22 3:58 PM (114.203.xxx.204)제 평생 프랑스 언론에 감사할 일이 있다니...ㅠㅠ
겁이 많은 저이지만, 너무 가슴아픈 사진이지만
두 눈 크게 뜨고 봤어요. 같은 엄마이기에...
아가~~~ 하늘에선 두 주먹 활짝 펴고 훨훨 날으렴...ㅠㅠ10. 위에
'14.4.22 3:59 PM (116.39.xxx.233)맘 약해 못보겠다 한 사람이예요.
줌인줌아웃 에 캡쳐 봤는데
그냥 문틈으로 본거 같이
우리 애들 누운 자세랑 똑같아요.
누구야 밥먹어~ 하면 금방 일어날것처럼..ㅠㅠ
저 부모들 심정 헤아리기도 힘들어요...ㅠㅠ11. 시신운구하는
'14.4.22 4:36 PM (124.50.xxx.131)어린병사들도 눈물 뚝뚝 떨구면서 운구한대요. 그 사람들도 곁에서 어린데 ,사회에서 시신이라도
한번 제대로 못봤을텐데..,누군가의 어린자식들 군복무중인데,
얼마나 충격이고 놀라겠어요.마스크 쓰고 가린 눈사이로 눈물 뚝 뚝 흘리며 들고 난답니다.
마치 자기 동생 같고 이웃아이 같을텐데....더군다나 살려고 발버둥 친 흔적을 보면 괴로울거에요.
굳이 유가족까지 안가더라도 이 경찰들의 증언만 제대로 조사해도 대략 윤곽이 나올테데..
군이 꽉 잡고 있으니 얼마나 입단속을 시키겠어요.12. 슬퍼서
'14.4.22 6:49 PM (211.109.xxx.69)저도 그사진보고 맘아파 오전내내 울었네요.제아이와 같은나인데 차디찬 물속에서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뇌리에서 잊혀지지가 않아요. 부디 천국에가서 편히 쉬거라.다시는 이땅에서 태어나지말고...
13. 아이둘
'14.4.22 6:53 PM (203.226.xxx.44)혼자 있는 시간이 두려워요 ㅜ
너무 슬퍼져서..
뽀얀 손이랑 발이 어른거려
하루종일 울컥 하네요..
장사하는데 다들 힘이 없으세요 손님들...
다들 같은 마음인데..
위정자들은..
다른 세계에 사는듯 합니다 ㅜㅜ14. 느림보토끼
'14.4.22 7:05 PM (1.236.xxx.102)저역시 맘 아파 못보겠다 하다.. 보았어요.
우리 모두 눈 크게 뜨고 보고 똑똑히 기억해야할 모습이었어요.
그 뽀얀 손과 발.. 밥먹자하면 일어날것 같이 누워있는 아이 모습 잊어서는 안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