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주영 해수부장관 김석균 해경청장 돌대가리 거짓말 바보새끼들

ㅇㅇㅇ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14-04-22 13:05:22
이주영 "바다 안전 우선" --- 김석균 "인명 구조 최선"사고 전날 국회서 큰소리
15일 상임위 출석해 답변 … 하루 만에 빈말로
 
15일 이주영 해수부 장관 “바다에서 안전 확보되지 않으면 사상누각
16일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포함해 476명 탑승한 세월호 침몰
세월호가 침몰하기 전날인 지난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전 10시 시작된 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사건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정부 부처의 장들은 한목소리로 해상 안전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들의 ‘앵무새 보고’는 하루 만에 허언으로 드러났다.
장관 취임 후 첫 국회 보고를 한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첫째, 바다에서의 안전을 가장 기본으로 챙기겠다.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바다에서의 모든 경제·문화 활동은 사상누각”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날 476명이 탑승한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이 장관의 발언은 사상누각이 됐다.
우예종 기조실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해상 교통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국 18개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시스템 연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말도 식언이 돼버렸다. 다음날 침몰하던 세월호가 제주VTS에 “배 넘어갑니다”라고 연락한 시간은 오전 8시55분. 진도 VTS에서 “지금 침몰 중입니까”라고 세월호에 교신한 시간은 오전 9시7분이었다. 첫 교신 후 12분이 지나서야 관할 VTS에서 세월호에 연락하며 황금 같은 12분을 허비했다. 우 실장은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선박·시설의 안전성 강화 등 종합대책을 시행하겠다”는 말도 했다. 하지만 세월호의 선장과 일부 선원은 승객 탈출을 안내하는 방송도 하지 않은 채 먼저 피신한 것으로 드러났다. 승무원들에 대한 비상시 대응·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보고가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15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다중이용 선박 항로 중심 예방 활동 실시
16일 진도 VTS, 세월호의 운항 이상 사전에 파악 못해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특히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이 집중되는 다중이용 선박과 방파제 등 연안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해나가고 있다”고 보고했다. “잦은 안개로 사고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경비함정 순찰 등 사고 예방활동을 하겠다”고도 했다. 김 청장은 또 몽골 국적 화물선에 대한 여수 앞바다 구조작업(4일)을 거론하며 “칠흑 같은 어둠과 높은 파고를 이겨내고 최선을 다해 인명을 구조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진도 VTS와 세월호의 교신 내용을 보면 진도 VTS는 세월호가 보였던 이상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안개 때문에 출항이 늦어진 세월호가 16일 오전 침몰했지만 구조에 나선 해경은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골든타임을 놓쳐 인명피해가 커졌다.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2월 28일 열린 농해수위에서 김 청장을 상대로 “1993년 서해훼리호 사건을 알고 있는가. 당시 피해자들이 살았나 죽었나, 배가 어떻게 돼 있나. 우왕좌왕했다”고 구조 체계의 문제를 지적했다.
[중앙일보] 입력 2014.04.22 01:03 / 수정 2014.04.22 10:18
 
 
IP : 61.254.xxx.20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능력이 부족한거죠.
    '14.4.22 1:19 PM (124.50.xxx.131)

    실전이 아주 미약하고 국민들을 바라보지 않아요.
    의전만 하고 대접이나 받고 행세만했지,실제로 실무를 하지 않았어요.
    여기만 그런게 아니라 경제,국방,외교... 곳곳이 다 그래요.

    대한민국이 침몰한다...이게 맞는 말입니다.자신의 책임을 남한테 전가하는
    지도자는 책임감이 없다는 얘기고 국가가 위기시에 언제든지 빠져나갈 궁리만하는 겁니다.
    경제위기땜도 그런잖아요..당하는 민초들만 죽어나는 반민주화 사회.....
    잘못을 지적하면 압력 들어오고 파헤치지 못하게 인으 장막을 친 정권.
    그래사 지애비도 부하의 총맞아 죽었건만 널리 시야가 확보 안된 인간의 통치스타일이
    얼마나 피폐하고 허망한건지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 2. 원글
    '14.4.22 1:24 PM (61.254.xxx.206)

    윗님 그래요.
    국민을 파트너로 여기지 않고, 관리대상으로 보는 거죠.
    노예 같은 거요. 미개한 군중들로요.
    왜 국민을 미개한 관리대상으로 보냐??
    국민이 국가를 정부를 감시하지 않고, 스스로 그 밑으로 머리 조아리고 들어가주니까요.

    부끄럽습니다. 제 잘못도 있어요. 이 나라에서 태어난 죄. 그리고 조용히 산 죄요.

  • 3. 원글
    '14.4.22 1:29 PM (61.254.xxx.206)

    머릿속에 뭐가 들어서, 저렇게 영혼없는 말을 줄줄줄 입에 침도 안바르고 잘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056 홍대앞 "젠 하이드어웨이" 가보신 분들~~~!.. 7 홍대 맛집 2014/06/10 1,911
387055 덥다 더워 29 나무 2014/06/10 4,209
387054 이런 심리..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요? 16 여름 2014/06/10 3,317
387053 일산에 혈전으로 인한 림프부종 치료하는 한의원이나 병원좀 알려주.. 2 제발 2014/06/10 2,448
387052 요즘 뻐꾸기 둥지 보는 맛이 사네요. 11 도대체 2014/06/10 4,255
387051 배란기 피부관리 2 닭그네아웃 2014/06/10 5,063
387050 결혼 7년째, 시어머닌 아직도 아들만 보고 말하십니다. 8 그리좋을까,.. 2014/06/10 3,645
387049 이재오 ”黨 종부리듯 하는 '청와대 중심정치'가 적폐” 1 세우실 2014/06/10 1,423
387048 결혼시 남자 학벌?지적수준? 포기할수 잇을까요.. 35 답답 2014/06/10 10,597
387047 시슬리 향수 괜찮나요? 11 ㄱㄱ 2014/06/10 5,577
387046 ㅎㅎㅎ. 이러다가 총리에 개그맨 누구를 데려다 앉힐지도... !.. 5 대합실 2014/06/10 1,420
387045 세월호 사고 당일 출동한 공군 특수부대, 지휘 마비로 손 한 번.. 4 마니또 2014/06/10 2,176
387044 tesol... 단기로 따는데 비용이 얼마나 보통 들까요? 3 2014/06/10 1,506
387043 소위 냉장고 바지 위는 윗도리 코디 어캐하나요? 10 ... 2014/06/10 4,455
387042 윈도우 새로 깔았더니 메모장이 안보여요. 어디에서 찾나요 3 ..d 2014/06/10 1,126
387041 로얄제리 가격 어느정도 하나요? 중국산도 믿을수있을까요? 1 .... 2014/06/10 5,230
387040 조(좁쌀) 넣어서 밥 오래 해먹어도 괜찮을까요?? 3 ........ 2014/06/10 1,593
387039 아이 미술학원에서 밴드로 사진 올려주는데요 ㅡ 2 밴드 2014/06/10 1,471
387038 여수 가는데요. 10 noran 2014/06/10 2,114
387037 남자들이 어려워하는 여자들의 특징 45 ... 2014/06/10 94,227
387036 잠시후 2시부터 세월호 재판 시작합니다. 4 진실을 말해.. 2014/06/10 1,040
387035 김어준 의 안희정 지사 6 인터뷰 2014/06/10 3,269
387034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 (6.10) - 박원순 기세가 무섭다 / .. lowsim.. 2014/06/10 1,070
387033 대통령 "6월 항쟁을 혁명이라 이름 붙일 엄두 내지 못.. 5 6.10항쟁.. 2014/06/10 1,413
387032 협찬 받는 블로거들 4 징글징글 2014/06/10 6,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