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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한 명도 구조를 못하냐..

ㅇㅇㅇ 조회수 : 3,423
작성일 : 2014-04-22 12:55:46

섬 바로 옆인데....

 ㅠㅠㅠㅠㅠㅠㅠ

16일 오전에 티비 보고 있었거든요.

그 아이들이 바닷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었네요. ㅠㅠㅠㅠ

내가 너무 감정이입이 돼서 왜 그런가 했더니

16일에 티비 라이브를 봐서 더 마음이 아픈 거 같아요. 

대충 대충 빨리 빨리.. 무기력한 행정관료들..

해경의 잘못 큽니다. 열심히 수고하시는 잠수부들 말구요.

그 위에 윗대가리들이요. 자기가 왜 거기서 월급받고 있는지 모르는 인간들이 너무 많네요.

 

 

IP : 61.254.xxx.20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사람
    '14.4.22 12:56 PM (115.139.xxx.97)

    한 명도 살아 있어서는 안된다는 방침이 아니고는
    이럴수가 없어요.

  • 2. ..
    '14.4.22 12:58 PM (220.93.xxx.14)

    심지어 부두에서 그 배가 보이는 위치라고 하더군요..
    학부모님들이 얼마나 발을 동동 구르셨을까요..
    왜 머구리 는 이제야 투입되나요

  • 3. 나우
    '14.4.22 12:58 PM (183.98.xxx.8)

    저도 완전 동감입니다. 어찌 이러나요... 애들이 살아 있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는건지. 이유 막론 해서는 안되는 짓을 했다는겁니다. 그게 진짜라면...

  • 4. 한 명 구조하면
    '14.4.22 12:59 PM (221.152.xxx.5)

    줄줄이 구조해야 할 것이고
    생존자들이 무슨 말들을 할지...
    그리고 학생들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카톡에 사진에 동영상까지 온갖 증거들이 줄줄이
    나올 것이니....

  • 5. 정말
    '14.4.22 1:01 PM (58.72.xxx.53)

    이럴수는 없는거죠.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그 비싼 장비들은 폼이랍니까. 제대로 활용하는게 없네요 인간이든 장비든

  • 6. 분통이 터질 노릇이죠
    '14.4.22 1:02 PM (222.96.xxx.219)

    그래놓고선 특보랍시고 내보내는 뉴스마다 화면 상단에 실종자*명, 사망자*명, "구조자*명"이라고 떡 띄워뒀죠. 개새끼들. 지들이 언제 구조했나요? 목숨걸고 자기 힘으로 살아나온 사람들을 지들이 언제 구조했다고 숟가락 올리냐구요!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진실을 지켜냅시다 우리!

  • 7. 못하나
    '14.4.22 1:07 PM (203.247.xxx.210)

    안하나

  • 8. 첨부터
    '14.4.22 1:08 PM (124.5.xxx.240)

    빠져주는게 고마웠죠.
    민간이 알아서 하게 했어여죠.
    멍청하고 아둔하기 짝이 없어요.
    영혼없는
    브리핑하는 쌍판 보기도 지치더군요.

  • 9. 0.0
    '14.4.22 1:09 PM (121.160.xxx.233)

    의지가 없었다는 말보다는, 생존자가 없어야 한다는 의지가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런 걸 정부의 미필적 고의라고 하나요?

  • 10. ..
    '14.4.22 1:11 PM (121.160.xxx.196)

    생존자가 없어야 그들에게 좋을 것이 뭐가 있을까요?

  • 11. 그러게요
    '14.4.22 1:15 PM (219.248.xxx.153)

    어떻게 단 한 명도...

  • 12. 에효
    '14.4.22 1:20 PM (211.205.xxx.224)

    좀 더 알아보셔요. 전문가도 아니면서 무턱대고 왜 못구하냐고 하면 없는 방법이 생기는게 아녜요.
    세계적으로 전문가들이 이미 선장이 승객을 사지에 내몰고 그 상황에서 먼저 탈출했으면
    그 다음엔 손쓸수 없는 상황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어요.
    처음부터 미국 군함이 와도 할수 있는 일이 없었다는데.자꾸 왜 못구하냐 하는 소리는 참 답답한 소리입니다.
    미국같으면 잠수부를 내려보내지도 않았어요. 우리나라 잠수부들이 세계 최강수준이니 내려가는거죠.

  • 13. 엉?
    '14.4.22 1:23 PM (121.136.xxx.249)

    세계적 전문가 누구요?

  • 14. 에효
    '14.4.22 1:25 PM (211.205.xxx.224)

    감정적으로 산사람 죽였다는 듯이 생각하면 그거야말로 유가족들에게 한번 더 고통을 주는거에요.
    저렇게 험하디 험한 바다에서 그야말로 잠수부들이 목숨걸고 들어가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었다는데.
    안타깝지만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었던게 아니에요.
    침몰당시 바로 그날 이미 희망이 없었다고 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에요.
    화물도 과적이 됐는지 그게 한쪽으로 쏠려서 그렇다는 얘기도 있고. 정확한건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지금 이시점에서 자꾸 남탓을 한다고 달라질게 없어요.

  • 15. 조작국가
    '14.4.22 1:28 PM (175.116.xxx.241)

    초동 대처부터 총제적으로 너무너무 황당하고
    은폐 거짓 파렴치 등이 한도를 넘으니
    그들의 의도가 강하게 의심되는 지경입니다.

  • 16. 0.0
    '14.4.22 1:37 PM (121.160.xxx.233)

    시신이 너무 멀쩡하다는 말 이미 나왔었죠.
    카톡이니 페이스 북이니 아이들한테 연락 왔다는 얘기가 나왔고,
    정부는 서둘러 사실무근이라고 둘러댐
    카카오톡 압수수색...
    프랑스 방송에서 멀쩡한 시신 보도

    이 과정이 상식적인가요?
    구조의지가 있는 정부라면 그게 진짜인지 확인할 것이며 카톡회사를 압수수색하는 게 아니라 확인을 해야하는 거죠.

    아무리 봐도 그 의지라는 게 살인의지라고 밖에 생각이 안돼요.

  • 17. 해경 탓만 아닐걸요
    '14.4.22 1:44 PM (115.140.xxx.66)

    무능으로는 설명하기 힘들어요
    분명 의도적입니다

    지금 정부가 별별거 다 조작하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 18. 태풍이
    '14.4.22 1:51 PM (211.36.xxx.166)

    불었나
    폭풍우가 몰아쳤나

    윗선들아, 납득할 수 있게 설명좀 해봐요들...

  • 19. 엉?
    '14.4.22 1:58 PM (114.207.xxx.77)

    세계적 전문가 누구요? 2222

  • 20. ..
    '14.4.22 2:02 PM (218.144.xxx.230)

    바닷물 수온이 섭씨 12도 안팍이던데 이정도라면 바닷물에 빠져서
    옷을 적신 사람들이 3일 이후까지 살아있을 가능성은 처음부터 없었답니다.
    영하의 날씨에만 저체온증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정도 수온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거
    며칠 걸리지않는답니다. 그래서 12시간 이내에 어떻게 해서든 구조를 했어야 하고
    그 이후부터는 생존자를구조할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왜 초기에 그 아까운 시간을 다 놓쳤습니까
    이제 분노를 넘어 속이 터져버릴것 같습니다. 바라다보는 저같은 사람도 그런데
    부모는 오죽하겠습니까. 정부가 왜 존재합니까? 아무리 무능하고 우왕좌왕해도
    구할마음이 있었습니까? 홧병나겠어요

  • 21. 그러게요
    '14.4.22 2:13 PM (115.137.xxx.109)

    빨리 들어갔어야지..

    어떻게 한사람을 못구해내냐..

  • 22. 오수
    '14.4.22 2:14 PM (112.149.xxx.187)

    211. 참 답답하다. 세계적 전문가? 누구 ?? 미국이였으면 내려보내지도 않았을거라고? 참말로!!!! 아 놔ㅣ

  • 23. ...
    '14.4.22 2:17 PM (219.89.xxx.72)

    211 몬소리냐.자기 가족아 저배안에 이ㅛ어도
    저런소릴 지껄일수 있는지...
    정말 정신감정좀 받아보렴

  • 24. 정몽준 아들이 말한것처럼
    '14.4.22 2:20 PM (113.61.xxx.93)

    배안에 있는 생존자들이 미개인들이라 안 구하나....미개인을 위해 문명인이 희생할수 없나...
    아 그 아들놈 참 생각할수록 고얀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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