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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사람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리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힘을모아 조회수 : 699
작성일 : 2014-04-22 11:08:34

우리 82 사이트와 달리 제 주변은 너무나 아무 일 없는 듯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자식 둔 부모들이라면 대부분 잠깐 뉴스 볼 때에야 "어린 것들이 얼마나 무서웠을까..."라며 눈물 흘리고 지나가겠지만, 마치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처럼 자기 얼굴/아이 얼굴/음식사진 등등으로 카톡 사진을 바꾸며 이모티콘 넣어둔 지인들의 카톡 플필을 잠시 훑어보다가 '절망하고 아파하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고민하는 사람은 나 뿐인가?'라는 생각에 한숨이 나네요.

 

손쉽게 켤 수 있는 tv를 장악한 언론들은 새빨간 거짓말을 저렇게 나불대고 있는데 진실을 전하는 뉴스타파, 고발뉴스, 국민tv 같은 언론은 일부러 찾아서 들어야 하니 나와 내 새끼만 중한 줄 아는 사람들이 과연 어떻게 접근할까요?

 

시애틀 드림교회 김범수 목사님의 글을 보고 또 보고 하다가 일단 유가족들의 심정을 대변해 주는 언론이라도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좋은 아이디어 모아봅시다!!

 

일단 저는

1. 학부모들 모여 있는 공원이나 학교 운동장 같은 데서 핸드폰으로 뉴스 보는 척하면서 뉴스타파 볼륨 크게 틀기.

2. 카톡 프로필에 뉴스타파 주소 넣어두기

 

소심하지만 이 정도 떠오르네요.

IP : 222.96.xxx.2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2 12:21 PM (118.221.xxx.207)

    저도 이부분이 너무 속상해요.
    당연히 일상생활 해야하고 우리 아이들과는 재밌게 놀아도 주고 체험도 시켜줘야 하지만,
    세월호 침몰 이후에도 카스나 페북에 너무 아무렇지 않게,
    우리 아이랑 어디가서 맛있는거 먹고,
    우리 아이 너무 귀엽죠하는 글 보면 조금 속상하기도 해요.
    이번 사고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는다면 우리아이 귀여운건 조금 나중에 올려도 될텐데 말이죠..
    저도 카톡사진에 왜곡언론에 관한 글 캡쳐한 사진 올려놓았구요,
    프로필엔 국민티비,뉴스타파등 바른 언론이름들 써놓아야겠어요.
    국민들이 더 관심을 많이 가져주면 좋을텐데,
    여전히 공중파, 종편들 보며 희희낙낙 하는 모습이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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