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밤에 남편때문에 속 뒤집히네요 ㅠㅠ

조회수 : 3,954
작성일 : 2014-04-22 01:47:38


임신 20주 임산부입니다 ㅠㅠ
남편한테 회먹으러 가고싶다고 몇번 말했는데 흐지부지 지나가더니 친구랑 저녁먹고 들어온다해서 어디냐고 물었더니 횟집이라고 ㅋㅋㅋ

갑자기 운전하다 너무너무 화가나서 소리를 질렀더니 친구가 너도 오라했다며 저보고 지금 오래요 ㅋㅋㅋ
빈정 팍 상해서 연락안했더니 이시간까지 안들어오네요

들어오라고 전화두세번 하니까 안받고 전원까지 꺼버리고
에효 속이 다 뒤집혀서 손이 벌벌 떨리네요
지금 더 열받는건 지 와이프가 어떤 상황에서 전화했을줄 알고 전화를 꺼두는지....
참 머리가 복잡한 밤입니다 ㅠㅠㅠ
IP : 183.97.xxx.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14.4.22 1:52 AM (71.190.xxx.108)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그래도 아이 생각하셔서 좋은 생각만 하시고 내일 회 맛있게 하는곳 친구랑 다녀오세여

  • 2. ㅇㅇㅇ
    '14.4.22 1:53 AM (61.254.xxx.206)

    기대를 하지 마세요. 기대하는 사람이 집니다.

  • 3. ,,,,
    '14.4.22 2:05 AM (72.213.xxx.130)

    저기요, 근데 왜 회를 드시려는 거죠?

    보통 임산부는 기생충 때문이라도 임신상황에선 회를 기피하는데 말이에요. 더구나 방사능도 그렇고;;;;;
    육회라면 모를까 것도 한우라면 안심이겠지만요.

  • 4. 리기
    '14.4.22 2:13 AM (121.148.xxx.6)

    에고 비슷한 주수 임산부로서 정말 속상하시겠네요.. 남편분이 원래 그런 스타일인건지 삐지신건지 모르겠네요. 첫애이신가요? 남자들이 임신에 대해 무뎌서 그럴수도 있구요. 횟집에서 저녁먹고 온다고 소리 질렀다면 남편도 당황했을거에요. 원래 괜찮은 사람이라면 좋게좋게 이해하고 넘어가주세요.

  • 5. ㅇㅇ
    '14.4.22 2:14 AM (223.62.xxx.56)

    임신했을땐 될수있으면 회는 안드시는게 좋아요
    뭐든 조심해야해요

  • 6. 나무
    '14.4.22 3:15 AM (211.36.xxx.110)

    임신했을땐 될수있으면 회는 안드시는게 좋아요
    뭐든 조심해야해요.....22222222

  • 7. ana
    '14.4.22 8:28 AM (39.7.xxx.249)

    먹고 싶은거 있음 사먹어요. 남편 통해서 나의 만족이나 행복을 누리려 마시구요. 친구가 오라고 했다면 가서 드셨어도 돠구요. 물론 서운한 마음은 들겠지만요.

  • 8. 진서짱
    '14.4.22 9:08 AM (1.237.xxx.29)

    임신했을땐 될수있으면 회는 안드시는게 좋아요
    뭐든 조심해야해요333

  • 9.
    '14.4.22 10:07 AM (39.115.xxx.65)

    남편 행동은 얄밉지만 임산부는 회 드시지마세요.

  • 10. 좀 예민해지신듯
    '14.4.22 11:52 AM (59.6.xxx.151)

    남편이 나 회 싫어 했던게 아니고 흐지부지 된 거면 좀 가자고 하시지,,,
    친구가 우리 횟집 가자 하면 아내랑 못 갔으니 안 가야지,
    이렇게 되진 않잖아요^^

  • 11. ㅇㅇ
    '14.4.22 4:00 PM (118.39.xxx.150)

    그런남자가 결혼한 니가 이상한거지 남편탓하지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090 민간잠수부들을 자원봉사자라고 깎아내리는 걸 보니 4 ㅇㅇ 2014/04/24 698
373089 아고라펌) 정몽준아들과 친구입니다 70 이 와중에 .. 2014/04/24 29,757
373088 청와대가 재난 콘트롤타워가 아니라면 뭐하는 곳일까요? 8 에휴.. 2014/04/24 761
373087 저 밑에 UDT예비역님~ 글 공문내용 중 8 ㅇㅇㅇ 2014/04/24 874
373086 한국은 민주국가 아니지요? 4 .. 2014/04/24 610
373085 심해구조작업 하거라고 큰소리치던....무능하고 무능한..그리고 .. 1 // 2014/04/24 544
373084 스스로 이기적이라는 걸 알지만 4 ㅇㅇ 2014/04/24 1,017
373083 내용은 지웁니다 감사해요 4 노을죠아 2014/04/24 835
373082 오바마.. 근혜.. 제 2 을사조약.. tpp 지금이 절호의 기.. 7 기회 2014/04/24 1,110
373081 단원고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까요.. 11 희망 2014/04/24 4,835
373080 혁명은 일어나야 합니다 48 dd 2014/04/24 4,018
373079 내가 그 부모라면....몸서리쳐집니다... 9 깊은슬픔 2014/04/24 2,073
373078 일상이 힘들어요. 6 잔인한4월 2014/04/24 1,096
373077 우리도 세월호에 태워져 진도 앞바다에 들어섰습니다. 오바마 방한.. 5 목표는 TP.. 2014/04/24 1,235
373076 정말 궁금.. 야당에선 뭐하나요? 10 임신고민 2014/04/24 1,694
373075 지금 사고대책본부 기자회견 보세요?? 자원봉사 잠수부들이 한 건.. 4 .... 2014/04/24 1,618
373074 해경의 수의계약...충격에 잠을 설쳤어요.. 31 언딘마린 인.. 2014/04/24 5,456
373073 절망의 대한민국 2 .. 2014/04/24 693
373072 “책임 놓고 장관들끼리 싸우는데 안행부가 다른 장관 지휘 되겠나.. /// 2014/04/24 789
373071 군무원 어떤가요 ?? 1 .... 2014/04/24 2,031
373070 댓글 좀 그만 달라고 해도 다는 사람들!!! 20 .. 2014/04/24 1,344
373069 한쪽 광대가 내랴앉는데 3 무슨과로 2014/04/24 1,410
373068 “배 안에 친구들이” 삶과 맞바꾼 우정…단원고 양온유양 살신성.. 8 세월호침몰 2014/04/24 4,057
373067 초6 아이 데리고 합동분향소 가도 될까요? 12 .. 2014/04/24 1,295
373066 부패하던가 무능하던가 둘 중 하나만.. 11 ... 2014/04/24 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