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을 견뎌내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

힘없는 국민 조회수 : 1,457
작성일 : 2014-04-22 00:11:36
화가 날 때가 나았습니다.
무력감과 우울감에 회사에선 말문이 닫히더니
야구 얘기하며 웃는 사람들이 혐오스럽더니
늦은 퇴근에 집에와서 뉴스를 보며 대서통곡하고 있습니다.
오바마와 웃고있는 입에 담기도 싫은 이름의 그여자 자료사진을 보며 해본적 없는 쌍욕이 나와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들이 한없이 불쌍해서 서럽고
그저 내일 날밝으면 출근 지하철에 오르고 하루를 살아낼 나의 무능함이 무섭고
그만 눈과 귀를 닫고 싶은 이 비겁함이 혐오스러워 눈물이 멈추지않아요.
IP : 110.70.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4.22 12:13 AM (14.47.xxx.72)

    오바마 우리나라 안 왔으면 좋겠고
    그녀 그냥 조용히 내려왔음 좋겠습니다

  • 2. 지지율은
    '14.4.22 12:14 AM (222.120.xxx.229)

    공고하고 지방선거는 여당의 압승이 될 것 같네요.
    야당은 이 사건 이슈들에서 흔적조차 감췄고 박근혜 머리가 나쁘지 않다면 실체가 드러난 이상 혁신 드라이브 취하는 자세하겠죠. 국민들은 현 대통령을 지지할 수 밖에요..

  • 3. 힘없는 국민
    '14.4.22 12:17 AM (110.70.xxx.80)

    우리가 아무리 저주해봤자 우리보다 잘먹고 잘자고 (것도 진심으로 맘편하게)대대손손 지도층으로 살겠지요.

  • 4. anycool
    '14.4.22 12:21 AM (112.149.xxx.75)

    이런 시간이 쌓이고 쌓여 정말 영영...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을 때가 올까 정말 두렵습니다.

  • 5. 그마음
    '14.4.22 12:29 AM (114.205.xxx.245)

    많이 힘들지요. 생각을 어디다 두어야 할지 정리가 안되네요. 저도
    애써 힘든 마음을 외면하는것 보다 감정에 흐름에
    따라 느끼고 반응 하려고 합니다
    안그러면 화병 날 것 같아요.
    전 오늘 뒷머리가 통증이 심해 한의원가서 침 맞았네요.

  • 6. 홍이
    '14.4.22 12:40 AM (27.1.xxx.168)

    거대한 암덩어리를 마주하고있는것같아요

    어디서부터 손을대야할지모를...

    정녕 우리나라는 이렇게 점점 운이다해가는것인지...

  • 7. 힘없는 국민
    '14.4.22 12:40 AM (110.70.xxx.80)

    당신 정말 나쁜 여자야
    이 악마같은 여자야
    라고 울부짓으며 소리질렀어요(미친여자같았겠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자본주의가 시작되고 도입될 때
    이런 부작용 상상이나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674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6.12] '문창극 인사참극', 김기춘 작.. 1 lowsim.. 2014/06/12 1,112
387673 문창극 망언에 靑 패닉 "여론추이 지켜보고 있다&quo.. 11 .. 2014/06/12 3,150
387672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 한나라당 ‘차떼기 대선 자금’ 배달책 .. 4 좋은나라 2014/06/12 1,263
387671 급해요!! 세탁하지 않았던 바지의 해묵은 땀냄새 제거방법 좀요~.. 6 .. 2014/06/12 2,450
387670 문창극 망언에 새누리당 의원들도 ”황당” 7 세우실 2014/06/12 2,753
387669 광주시에 계시는 분... 6 원룸 2014/06/12 1,122
387668 문창극 지명은 참극이랄 수밖에 9 잊지 말자 2014/06/12 1,634
387667 "단기필마로 JTBC 간 손석희, 그가 쫓겨나면...&.. 5 샬랄라 2014/06/12 3,045
387666 덴비접시를 샀는데 ..중금속은 안전한거겠지요? 덴비 2014/06/12 1,871
387665 김삼화라는 그분 아직 살아계시는거죠? 6 마음아픈 2014/06/12 9,138
387664 초5 아들 영어교재 뭐가 있을까요? 13 아들맘 2014/06/12 2,325
387663 전세 4억짜리 중개하면 수수료가 300만원이 넘네요.양쪽에서 받.. 6 ..... 2014/06/12 3,168
387662 문창극 망언을 보면서 2 ㅇㅇㅇ 2014/06/12 1,273
387661 6.4 지방선거 경기-인천 패배가 안철수 탓? 반성없는 남탓 타.. 6 201404.. 2014/06/12 853
387660 문창극총리지지합니다 하루정도만 2014/06/12 1,532
387659 방문이 잠겨서 안열려요. 여는 방법 좀... 8 문따기 2014/06/12 2,234
387658 코스트코 물건도둑 39 그러지맙시다.. 2014/06/12 19,051
387657 문창극 버티기 "사과는 무슨 사과?" 18 .. 2014/06/12 3,892
387656 요즘 나에 대한 세간의 평가 2 오유펌 2014/06/12 1,526
387655 안희정지사 옆모습이 왜 12 ... 2014/06/12 4,056
387654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6/12am] 밀양은 어디로 가나? lowsim.. 2014/06/12 839
387653 새정치 초재선들 "지방선거, 사실상 졌다" 10 샬랄라 2014/06/12 1,434
387652 문참극같은 심리 상태를 혹시 스톡홀름 신드롬으로 볼 수 있나요?.. 1 ..... 2014/06/12 1,113
387651 치매 상태가 어느 정도면 요양원 가시나요?? 11 조언부탁드려.. 2014/06/12 4,004
387650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 어떻게 하나요 3 --- 2014/06/12 14,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