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쓰려다 위를 보니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이란 글이 눈에 들어오네요....
감당할 수 없을 크기의 것들과 더 감당할 수 없는 이 현실
사건 일어난 오후에 잠깐 스쳐지나간
김현희 칼기 폭발과 천안함... 왜인지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튀어나온 생각였는데
그럼서... 이번은 그냥 사고겠지 하며 지나쳤는데...
아니겠지...
언제쯤 상식적인 상황과 정의안에서 평범하게, 나만위함이 아닌 타인을 함께 생각하며 살 수 있을런지...
그런 날은 이 생에선 없을런지...
인재 앞에서... 왜 이런 상황이어야 하는지 신께 힘없이 항의해야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