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을 알수없는 우울감. 무기력감..
점점더 우울합니다.
흥분해서 열내다가..
또 생업에 바쁘게 보내다가..
돌아와 뉴스보며 슬퍼하다가..
이제는 무기력하고 깊은 우울감만 남았네요..
어차피 끝났는데 차라리 예능이나 보며 미친척 웃고 싶어요..
1. ...
'14.4.21 7:36 PM (115.137.xxx.12)끝나지 않았어요. 모든 의혹이 풀리도록 조사하고, 관련자 엄중 문책해서 책임져야 끝이죠.
2. ***
'14.4.21 7:37 PM (175.196.xxx.69)ㅇ렇게 우울하다가 뻘소리하는 놈들 떄문에 울화까지 치밀어 올라요
3. 저도
'14.4.21 7:41 PM (182.172.xxx.130)지난주사고이후 안절부절 하면서 잠도 소파에서 자고 내내 티비틀고 뉴스와 82 에서 소식접하다 결국 그제는 몸살이 왔어요. 체해서 밥도 못먹고 오늘 겨우 밥 물에말아서 끓여먹었네요. 눈감으면 사고당시 상황이 상상이 되면서 내가 숨이 막혀죽을거같고 미치겠어서 결국 fm라디오를 들었어요. 몇시간 음악을들으니 마음이 좀 진정되더군요. 오늘도 도저히 뉴스를 보지못하겠어서 응답하라1994를 봤어요.근데거기서도 나정이 오빠 기일 얘기가나오면서 또 눈물이 폭발...가슴이 너무아파서 미치겠네요
4. ......
'14.4.21 7:42 PM (175.204.xxx.135)아이들의 생존가능성이 끝나서요...
정신차리고 눈크게뜨고 있어야하는데..
그런다고 살아돌아오지도 못할텐데.. 그런생각이 들면
또 아득하고 무기력해지네요..5. 오늘
'14.4.21 7:43 PM (124.50.xxx.131)6일만에 핼쓰장 가봤더니 평소 호호거리며 떠들던 아줌마들....누구하나 말한마디 없이 옷갈아 입고
조용히 나가네요.그런 침묵 몇년만에 처음 봐요.구석구석 다 알려야 해요.그게 우리의 임무이에요.
음모론 소리 안나오게..담담하고 정확하게....6. 풀향기머무는
'14.4.21 7:45 PM (119.205.xxx.176)이런 참사를 마주할 때는 그냥 슬퍼만 하고 싶네요. 그런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슬픔을 넘어선 분노가 치미니까...제발 국민들이 슬퍼만 할 수 있게 해줄 수는 없는건지....
7. 저도
'14.4.21 7:51 PM (175.210.xxx.243)오늘은 두통도 오고 몸살인지 온 몸이 아프네요.
가만있다가도 한번씩 눈물나고.. 분노가 일고...
사고 가족들은 오죽할까 싶어요. 나도 이렇게 홧병이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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