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팽목항 현장 소식입니다.

ㅠㅠ 조회수 : 3,847
작성일 : 2014-04-21 16:00:03
정락인
30분 전 · 수정됨
[세월호 침몰사고-현장취재] 
4월21일 오후 2시25분. 

- 오늘 생존자 나오거나 시신 무더기 발견 가능성 높아 -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가 향후 생존자 확인 및 사망자 시신수습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를 밝혔다. 
현재 사고 선박에서는 생존자 및 시신이 가장 많이 몰려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식당, 객실, 오락실)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4층 격벽이 있는 부분의 유리창을 깨고 용접으로 뚫어서 진입을 시도중이다. 
이를 통해 생존자가 있으면 구조하고, 시신이 있으면 수습할 예정이다. 

오늘 작업 진행 속도에 따라 전 국민이 염원하고 있는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은 경우 시신이 무더기로 나오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띠를 형성하며 많이 퍼져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혹 시신에 기름띠가 묻을까봐 염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조대 측에서는 현장에서 약품을 처리하면 시신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해경 측이) 오후에 기름띠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서 통보해 주기로 했다. 

실종자 가족 ‘13인 대표위원회’는 정부 측에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까지 생존자 확인 및 시신을 완벽하게 수습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IP : 121.131.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4.21 4:01 PM (121.131.xxx.47)

    정락인 씨는 페북으로 현장 소식을 전하는 1인 미디어 입니다

  • 2. .......
    '14.4.21 4:02 PM (86.130.xxx.85)

    정규 방송은 못 믿겠구요. 이제 이런 다른 미디어 통로만 믿을 수 있네요.

  • 3. ..
    '14.4.21 4:02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잘 부탁드립니다.
    바른 생각을 가진 언론인이 한사람이라도 더 있다는게 정말 감사한일이네요

  • 4. ㅠㅠ
    '14.4.21 4:06 PM (121.131.xxx.47)

    생존자라고 언급하지 말라면, 그러면 뭐라고 해야 하나요?
    그저 단 한명이라도 살아 있는 모습을 보고 싶고 그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너무 슬퍼서 일이 손에 안 잡힙니다

  • 5. 참맛
    '14.4.21 4:07 PM (59.25.xxx.129)

    마지막까지 생존자를 포기하면 안됩니다.
    기적의 1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 6. 저도 생존자가 한명이라도
    '14.4.21 4:19 PM (50.166.xxx.199)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지만 행여 나와도 괜히 격리시켜 이상한 짓 시킬까봐 걱정되는, 정말 쓸데없는 걱정까지 듭니다.
    네, 정상이 아니죠. 정상이 아닌 나라에서 살다보니 이런 생각을 하는 저도 참 싫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희망을 놓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시신 수습도 잘 되서 가슴 무너지겠지만 가족들 품에 한번은 안기고 떠나기를 바랍니다.ㅠㅠ

  • 7. 미안해
    '14.4.21 4:32 PM (116.36.xxx.132)

    생명 단 한 아기라도 좋아요
    하나님 뭐든 하실수 있죠
    딱 하나만이라도 아님 둘만이라도...
    살려주소서
    얘들아 얘들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3214 제2롯데월드도 절대 안가려구요 15 가카의손길 2014/04/22 6,472
373213 이 기사보고 눈물이 멈추지를 않아요.. 8 엉엉 2014/04/22 3,272
373212 김용민조간브리핑-세월호 참사에 새누리 지방선거 걱정에만 골몰 lowsim.. 2014/04/22 1,354
373211 지워지고 있는 사진 6 /// 2014/04/22 3,926
373210 CBS 노컷 뉴스 링크 - 국정원, '인터뷰 통제' 의혹..입 .. 13 ... 2014/04/22 2,076
373209 이번 사건이왜이리 쇼크가 큰고하니 36 ㄴㅁ 2014/04/22 13,704
373208 (기사)복지부가 팽목항에서 출퇴근용으로 응급차 동원 8 ... 2014/04/22 1,949
373207 아해와 세모그룹 5 이상 2014/04/22 6,158
373206 VTS뭐했냐? 사고당일 아침10시무렵부터 구조요원들 뭐했냐고 10 쌍쌍바들 2014/04/22 1,571
373205 간염 병력이 있다는 남자 22 어렵다그 2014/04/22 3,916
373204 중딩 수학여행 18 비전맘 2014/04/22 3,482
373203 세월호를 직접 운항했던 항해사 L 씨로부터 중요한 증언... 2 lowsim.. 2014/04/22 2,820
373202 진정한 지식인이라면 입닫고 있으면 안됨! 1 2014/04/22 1,265
373201 CNN 청와대 가려는 가족 막아선 경찰 보도 light7.. 2014/04/22 1,602
373200 그래도 이명박은 천안함사태때 내내 잠바쪼가리라도 입었쟎아요. 23 옷에환장한 2014/04/22 4,330
373199 유시민의 예언 14 // 2014/04/22 7,134
373198 네이년 조작질? 2 이런 2014/04/22 1,275
373197 거품문 사체발견 그 자체가 언어도단 3 세월호에서 2014/04/22 2,663
373196 학부모에게 온 문자들,, 그 당시에는 진위여부 알아볼 수 없나요.. 4 통화내역조회.. 2014/04/22 1,642
373195 정홍원 총리 숙소, 진도내 최고급 한옥 펜션 10 광팔아 2014/04/22 3,731
373194 바다에 못뛰어들게 막은 선장놈과 그일당이 악마네요 9 결국은 2014/04/22 1,648
373193 시사통김종배(4.22am)-전성인 원시 한국의 벌거벗은 모습 봤.. lowsim.. 2014/04/22 960
373192 어제 손석희 항해사 인터뷰 진도vts관해서.. .. 2014/04/22 1,472
373191 교감 선생님 통화 내역을 조사하면 해경이 8시 10분에 전화한 .. 17 ... 2014/04/22 4,177
373190 항해사가 관행이라 했쟎아요 그럼 해경들도 알고있었던건가요? 4 jtbc뉴스.. 2014/04/22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