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락인
30분 전 · 수정됨
[세월호 침몰사고-현장취재]
4월21일 오후 2시25분.
- 오늘 생존자 나오거나 시신 무더기 발견 가능성 높아 -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가 향후 생존자 확인 및 사망자 시신수습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를 밝혔다.
4월21일 오후 2시25분.
- 오늘 생존자 나오거나 시신 무더기 발견 가능성 높아 -
세월호 실종자 가족 대표가 향후 생존자 확인 및 사망자 시신수습을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를 밝혔다.
현재 사고 선박에서는 생존자 및 시신이 가장 많이 몰려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4층(식당, 객실, 오락실)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4층 격벽이 있는 부분의 유리창을 깨고 용접으로 뚫어서 진입을 시도중이다.
이를 통해 생존자가 있으면 구조하고, 시신이 있으면 수습할 예정이다.
오늘 작업 진행 속도에 따라 전 국민이 염원하고 있는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오늘 작업 진행 속도에 따라 전 국민이 염원하고 있는 생존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 않은 경우 시신이 무더기로 나오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띠를 형성하며 많이 퍼져있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세월호에서 흘러나온 기름이 띠를 형성하며 많이 퍼져있다.
일부 학부모들은 혹 시신에 기름띠가 묻을까봐 염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구조대 측에서는 현장에서 약품을 처리하면 시신에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해경 측이) 오후에 기름띠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서 통보해 주기로 했다.
실종자 가족 ‘13인 대표위원회’는 정부 측에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까지 생존자 확인 및 시신을 완벽하게 수습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실종자 가족 ‘13인 대표위원회’는 정부 측에 다음주 수요일과 목요일까지 생존자 확인 및 시신을 완벽하게 수습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