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신고 때 전 채널을 동원해서 근처 선박에 연락하고 바로 출동 했어야 해요.
소방대원들 보세요.
장난 전화 한 통에도 최선을 다해서 출동하잖아요?
근처에 있는 선박들 세월호 주위에 몰려들고 해경 구조선도 세월호 가까이에 가서 상황이 어떤지 살피고 있었다면
승객들 중 본사람도 있었을 테고, 그럼 위기 의식 느끼고 움직인 사람도 있었겠죠?
해경 구조선에 외부로 확성기로 방송하는 시스템 있지 않나요?
일찍 출동했으면 밖에서 봤을 때 배가 기울어져 있는 것을 봤을테고 승객들을 향해 확성기로 배 밖으로 탈출하도록 지시 할 수도 있었잖아요?
선내 방송에서 가만히 있으라 한다고 해도 해경이 와서 나오라고 하면 승객들 다 밖으로 나왔겠죠.
평상시 이런 재난에 대한 대비 훈련은 하지도 않은채 속편하게 철밥그릇이니까... 하면서 시간이나 때우고 지나가는 고기잡이 어선이나 관리하고 그랬으니 이런 급박한 상황에 허둥지둥하고 대처를 못했죠.
학교에 전화질이나 하는 멍청한 짓거리들을....
해경 책임도 당연히 있습니다.
아니 엄청나게 큽니다.
이럴 때 제 일을 하라고 세금으로 월급 주는거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