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국민효자] SNS "정몽준 아들, 효자 났네 효자 났어"|

국민효자 조회수 : 4,772
작성일 : 2014-04-21 14:12:28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9875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재수생 막내아들이 세월호 실종자 가족과 국민을 "미개하다"고 비하한 발언이

알려지면서 21일 SNS에는 정후보 부자를 꾸짖고 비꼬는 글들이 봇물 터지고 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트위터를 통해 정 예비후보의 긴급 사과에 대해 "정몽준 의원이 아들 잘못 가르쳤다며

사과했네요"라며 "의원님의 가르침 때문이 아니라는 거 잘 압니다.

가정 환경, 친구 관계, 주변 사람들의 대우 등이 만들어낸 특권층 특유의 성향이 드러난 것일 뿐이겠죠.

그런 건 가르친다고 달라지지 않습니다"라고 단언했다.

한 네티즌은 "아버지가 수십억 손해 감수하고 도크 보내봤자 아들 키보드 한 방에 묻힘"이라며 막내아들의

발언이 정 예비후보의 선거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고, 다른 네티즌은 "SNS는 잃을 게 없는 우리들이나

하는 겁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 네티즌은 "정몽준 예비후보 아드님께서 박원순 후보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는 소식입니다"라고 비꼬았고

다른 네티즌은 "내가 보기엔 자기 아버지가 자꾸 가망도 없는데 대통령하겠다 시장하겠다 나서면서 돈만 쓰고

다니니 아예 가문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아버지의 정치 생명을 끊어버리기로 아버지 모르는 가족회의에서

결정이 났고, 막내아들이 그 총대를 맨 거라고 본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한 네티즌은 "아버지가 왜 굳이 이 미개한 나라의 시장을 하시려고 하는지 아들이 무척 불만이었구나..

효자네..."라고 비꼬았고, 다른 네티즌은 "정몽준 아들 발언에 효자 났네 효자 났어 싶어 어이없이 웃기다가도 이내

소름끼치는 건 단원고 학생들 97년생, 정몽준 아들 96년생. 또래들의 비극에 저런 말을 던질 수 있는 건 정치 이념을

떠나 그냥 공감능력이 심각하게 결여된 괴물"이라고 개탄했다.

오후 1시반 현재 SNS에서는 "정몽준 의원 아들", "정몽준 의원" 등의 단어가 실시간 검색어 1, 2위를 차지하는 등,

정 후보 아들의 발언이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IP : 175.212.xxx.19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
    '14.4.21 2:16 PM (14.36.xxx.128)

    근 5~6일간 웃어본 적이 없는데 정말 큰웃음 주네요 ㅎㅎ 막내아들 대박입니다!

  • 2. 명복을 빕니다.
    '14.4.21 2:17 PM (118.139.xxx.222)

    너네 아버지 눈엔 니가 등신이고 미개한 놈일 것이다....이것아....

  • 3. 세우실
    '14.4.21 2:17 PM (202.76.xxx.5)

    ☆ 국! 민! 효! 자! 정! 니! 즈! ☆

  • 4. ..
    '14.4.21 2:20 PM (58.226.xxx.127)

    저도 아버지 힘든 일 하지말라고 일 저지른
    효자라는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ㅎ

  • 5. 1111
    '14.4.21 2:21 PM (121.168.xxx.131)

    어떤 분 공감가는 댓글이...

    " 도대체 그럼 가족이 죽었을 때 고급지게 행동하는 건 어떻게 행동하는 거냐??
    우리가 드라마나 현실에서 보던 ..죽자마자 가족끼리 유산상속 논의하고 소송하고 그런거냐?? "

    라고 일침~

  • 6. AA
    '14.4.21 2:25 PM (118.36.xxx.253)

    아니 뭐 그냥 우리들이 미개하다고 치자구요^^

    그 미개한 나라에서 왜 니아버지는 그렇게 시장된다 댓통령된다 자꾸 재산만 까먹으신다니?

  • 7. 틀린말은 아니지
    '14.4.21 2:53 PM (121.145.xxx.107)

    않나요?

    미개한 국민들이니
    미개한 대통령 뽑아놨고
    몽준이 서울시장 지지하는 사람도 있겠죠

    서울시민은 미개하지 않다는거
    압도적인 표차로 보여주세요

  • 8. 땡큐
    '14.4.21 3:01 PM (223.33.xxx.79)

    타이밍 좋네요~
    한 방에 훅~~~ 날려주는 센스 고급져요~
    정몽준 bye~

  • 9. ..
    '14.4.21 3:07 PM (211.182.xxx.2)

    오~ 그런 깊은 뜻이...
    큰 일할 청년일세... 벌써 했나???

  • 10. ...
    '14.4.21 3:11 PM (112.155.xxx.72)

    부전자전인데 말이죠.

  • 11. 빵 터짐..
    '14.4.21 3:32 PM (218.234.xxx.37)

    "내가 보기엔 자기 아버지가 자꾸 가망도 없는데 대통령하겠다 시장하겠다 나서면서 돈만 쓰고
    다니니 아예 가문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아버지의 정치 생명을 끊어버리기로 아버지 모르는 가족회의에서
    결정이 났고, 막내아들이 그 총대를 맨 거라고 본다"

    웃을 시국이 아닌데 빵 터졌어요. ㅠ.ㅠ

  • 12. 돌돌엄마
    '14.4.21 8:20 PM (203.226.xxx.27)

    저도 며칠만에 빵터짐.. 아 네티즌 센스 작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0318 가수이자 방송인 유채영이 위암말기로 위독하다네요. 4 2014/07/22 3,211
400317 엄마들 모임 후.... 6 잠이 2014/07/22 4,302
400316 세월호 서명받는거 24일까지만 받나요? 쌍둥맘 2014/07/22 857
400315 해약 5 .... 2014/07/22 1,177
400314 안녕히계세요, 욕이나 실컷 먹고 정떼고 싶네요 61 우스운 글 2014/07/22 14,231
400313 의료민영화 오늘까지 예고기간이라 시선 돌리려고 애쓰네요 1 유벙언 살해.. 2014/07/22 1,138
400312 드라마스페셜 추천해주세요.보통의연애 잼있네요. 6 보통의연애 2014/07/22 2,302
400311 삼각김밥 티티맘 1 2014/07/22 1,512
400310 유병언 죽었을거라고 딱 맞춘 남편.. 29 신통하다 2014/07/22 18,951
400309 화장실 볼일볼때 소변이 자꾸 튀어요 ㅜ.ㅜ 11 조심하기 2014/07/22 5,050
400308 저 밑에 5살 차이 소개팅글 말인데요 1 ... 2014/07/22 1,842
400307 인터넷 유저 편집 백과사전에 소개된 '82쿡' 사이트 4 2014/07/22 1,558
400306 매미소리... 4 여름 2014/07/22 934
400305 염색약이 눈에 나쁘면 5 2014/07/22 2,721
400304 기동민 후보 아들... 5 ㅂㄹ 2014/07/22 3,027
400303 세월호 특별법을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5 bluebe.. 2014/07/22 1,135
400302 뉴욕에서도 세월호 특별법 제정하라 light7.. 2014/07/22 858
400301 내일 아침 식사 메뉴 정하셨나요?공유해요ㅠ 7 그네세월호책.. 2014/07/22 2,583
400300 세월호 다큐ㅠㅠㅠㅠㅠㅠㅠ 6 ㅠㅠㅠㅠㅠㅠ.. 2014/07/22 1,896
400299 급질 !! 차키로 시동거는거 어려운거 아니죠?? 10 어흑 2014/07/22 2,053
400298 강원도에 모기가 없나요? 3 .... 2014/07/22 1,215
400297 [잊지않겠습니다] 아가들아, 미안하다... 9 청명하늘 2014/07/22 1,125
400296 편의점에서 돈 깍는 사람도 있군요 ㅁㅁ 2014/07/21 1,336
400295 스카프 40만원인데 단백질섬유가 뭔가요 6 알마니 콜렉.. 2014/07/21 2,079
400294 광주인데 세월호다큐안나와요ㅜ.ㅜ 2 광주여라 2014/07/21 1,029